강력한 화염 속에서도 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힘을 저에게 주소서
너무 늦기 전에 어린아이를 감싸안을 수 있게하시고
저에게는 언제나 안전을 기할 수 있게 하시어
그리고 신의 뜻에 따라 저의 목숨을 잃게되면
시원한 물가에 나를 눕혀주오
내 형제에게 이 말을 전해주오
신이시여, 출동이 걸렸을 때
신이여! 열심히 훈련했고 잘 배웠지만
지옥 같은 불 속으로 전진할지라도 신이여,
내 형제가 추락하거든 내가 곁에 있게 하소서.
저희 업무를 충실히 수행케 하시고
신이시여! 내 차례가 되었을 때를 준비하게
내가 들어가서, 어린 아이를 구하게 하소서
그리고, 내가 그의 내민 손을 잡게 하소서.
- 위 사진들과 글은 가져온 것임. -
12월 3일(토) 평택화재 진압 과정에서 소방관 2명이 순직했다는 소식을 듣고...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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