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풀을 읽다 / 윤정구
한계령 강아지풀들은
두 달 이상은 믿지 않는 게 현명한 일인지 모른다
그 후로는 나도 미래란 말을 믿지 못한다
한계령의 여름은 너무 짧아서
강아지풀은 미래라는 낱말을 모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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