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404]서울도심산행(시청역-광화문광장-서촌-인왕산-무악재-안산-연세대-신촌역)-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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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04월 04일(목)  

 '서울도심산행(시청역-광화문광장-서촌-인왕산-무악재-안산-연세대-신촌역)'을 다녀오다.

    

 

누군가가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臥死步生)'고 했다.

맥가이버는 '산 따라 강 따라 길 따라' 걷는 것을 죽고사는 차원이 아닌 즐기는 차원에서 걷는다.

즉, 좋은 길을 걷다가 새로운 환경이나 상황, 사람을 만나면서 알게 되고, 느끼고, 감동 받고, 깨닫는 것을 즐긴다.

 

 맥가이버의 '서울도심산행(시청역-광화문광장-서촌-인왕산-무악재-안산-연세대-신촌역)' 이야기 

 

오늘 애초에는 아래 코스도의 초록색 부분처럼 경복궁역에서 19시 00분에 시작하는 '서울도심산행'으로  인왕산과 안산에 올라 서울 야경을 감상하는 봄 밤나들이를 계획하였으나... 사정상 계획보다 조금 이른 시각에 분홍색 코스를 따라 시청역에서부터 시작하였다.  

 맥가이버의 '서울도심산행(시청역-광화문광장-서촌-인왕산-무악재-안산-연세대-신촌역)' 코스

시청역→서울광장→광화문광장→광화문→국립고궁박물관→통인시장→서울농학교→서울맹학교→인왕산둘레길(공룡바위→이빨바위)

→인왕산 들머리(청운동)→기차바위능선 갈림길→인왕산 정상→범바위(무악재 갈림길)→인호약수→놀이터→청구아파트→무악재 육교

→안산초등학교→삼성 래미안아파트→우수조망명소→안산 정상(무악 동봉수대지)→무악정→연세대→백양로→신촌 굴다리→신촌역

 

 

  

'모든 만남은 걷고 있을 때 이루어진다'라는 말이 있는데, 길을 걷다보면 새로운 풍광을 보게 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되고, 새로운 경험을 하고, 새로운 것을 알게 된다.     ☞ '서울도심산행(시청역-광화문광장-서촌-인왕산-무악재-안산-연세대-신촌역)'의 자세한 이야기는 맥가이버의 블로그 사진후기로 대신한다.

  

 

맥가이버가 '때론 함께, 때론 홀로' 산행이나 여행, 도보를 하면서 후기를 주로 사진으로 작성함은

인간의 만남이 유한함을 알기에 어떤 연유로 비록 언젠가 헤어지더라도 추억 속에서 함께 하고자 함이고,

또 하나 이유가 있다면 걸으면서 보고 느낀 것을 글로 다 표현치 못하는 무능함에 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를 더 든다면 누군가가 같은 길을 걷고자 할 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입니다.

 

 

 

☞ '서울도심산행(시청역-광화문광장-서촌-인왕산-무악재-안산-연세대-신촌역)' - 1부를 시작하며...

 

▼ 17시 28분 - 시청역/서울광장

 

 

 

 

▼ 17시 34분 - '채널A'에서는...

 

 

▼ 17시 36분 - 광화문광장

 

 

 

 

 

▼ 광화문 글판에는...

 

그래도라는 섬이 있다  / 김승희

 

가장 낮은 곳에

젖은 낙엽보다 더 낮은 곳에

그래도라는 섬이 있다

그래도 살아가는 사람들

그래도 사랑의 불을 꺼트리지 않고 사는 사람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그래도,

어떤 일이 있더라도

목숨을 끊지 말고 살아야 한다고

천사같은 김종삼, 박재삼,

그런 착한 마음을 버려선 못쓴다고

 

부도가 나서 길거리로 쫓겨나고

인기 여배우가 골방에서 목을 매고

뇌출혈로 쓰러져

말 한마디 못해도 가족을 만나면 반가운 마음,

중환자실 환자 옆에서도

힘을 내어 웃으며 살아가는 가족들의 마음속

   

그런 사람들이 모여 사는 섬, 그래도

그런 마음들이 모여 사는 섬, 그래도

   

그 가장 아름다운 것 속에

더 아름다운 피 묻은 이름,

그 가장 서러운 것 속에 더 타오르는 찬란한 꿈

   

누구나 다 그런 섬에 살면서도

세상의 어느 지도에도 알려지지 않은 섬,

그래서 더 신비한 섬,

그래서 더 가꾸고 싶은 섬 그래도,

그대 가슴 속의 따스한 미소와 장밋빛 체온

이글이글 사랑과 눈이 부신 영광의 함성

   

그래도라는 섬에서

그래도 부둥켜안고

그래도 손만 놓지 않는다면

언젠가 강을 다 건너 빛의 뗏목에 올라서리라,

어디엔가 걱정 근심 다 내려놓은 평화로운

그래도 거기에서 만날 수 있으리라

 

- 김승희 시산문집, 『그래도라는 섬이 있다』(마음산책, 2007)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 17시 48분 - 광화문으로 들어서서...

 

 

 

▼ 17시 50분 - 국립고궁박물관

 

 

 

 

 

▼ 17시 52분 - 국립고궁박물관 정문

 

 

▼ 17시 54분 - 경복궁 서문 '영추문'

 

 

 

 

▼ 17시 58분 - 예전에 서촌 탐방을 할 때에도 '세종대왕 나신 곳'을 지나었는데...

 

 

▼ 18시 00분 - 통인시장

 

 

▼ 18시 05분 - 서울농학교

 

▼ 18시 05분 - 서울맹학교

 

▼ 18시 07분 -

 

▼ 18시 10분 -

 

▼ 18시 10분 - 경찰특별순찰구역?으로 들어서서...

 

 

 

 

 

▼ 제비꽃

 

 

▼ 18시 13분 - 조망데크

 

 

 

 

▼ 18시 15분 - 현수교(출렁다리)를 건너...

 

 

 

 

▼ 18시 17분 - 공룡바위는 어디...

 

▼ 공룡바위

 

 

 

▼ 공룡바위

 

 

 

 

 

 

 

 

 

 

 

 

 

 

 

▼ 18시 24분 - 말이빨바위

 

 

 

▼ 진달래

 

 

 

 

 

▼ 18시 27분 - 산책로 이정목

 

▼ 18시 29분 - 우측은 청운공원 가는 길...

 

 

 

▼ 인왕산스카이웨이와 만나는 인왕산 청운들머리

 

▼ 18시 31분 - 인왕산 청운들머리

 

 

 

 

☞ 여기서 '서울도심산행(시청역-광화문광장-서촌-인왕산-무악재-안산-연세대-신촌역)'를 마치고...

 

 

 

 2013년 04월 04일(목)  

'서울도심산행(시청역-광화문광장-서촌-인왕산-무악재-안산-연세대-신촌역)'을 다녀오다.

  

-▥☞ 1부[시청역→광화문광장→통인시장→인왕산둘레길(공룡바위→이빨바위)→인왕산 들머리(청운동)]는 여기를 클릭.☜▥-

 

-▥☞ 2부[인왕산 들머리(청운동)→인왕산 정상→인호약수→무악재→안산 정상→무악정→연세대→신촌역]는 여기를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