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자락길] 3박 4일에 소백산 자락길 12자락 한 번에 이어걷기
[소백산 자락길] 3박 4일에 소백산 자락길 12자락 한 번에 이어걷기
누군가가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臥死步生)'고 했다.
맥가이버는 '산 따라 강 따라 길 따라' 걷는 것을 죽고사는 차원이 아닌 즐기는 차원에서 걷는다.
즉, 좋은 길을 걷다가 새로운 환경이나 상황, 사람을 만나면서 알게 되고, 느끼고, 감동 받고, 깨닫는 것을 즐긴다.
맥가이버의 낭만도보 - '3박 4일에 소백산 자락길 12자락 한 번에 이어걷기' 코스
[ 제1일차 ]
2자락 : 방천길[풍기역-풍기인삼시장-풍기소방서-소백산역]
→ 3자락 : 죽령옛길, 용부원길, 장림말길[소백산역-죽령옛길-죽령마루-용부원리-대강면]
→ 4자락 : 가리점마을옛길[당동리-장현문안골-마조리-노동리-기촌교-기촌리(금곡초)]
[ 제2일차 ]
5자락 : 황금구만량길[기촌리-매남치-대대리(대곡초)-구만동-보발분교-보발재(고드너머재)]
→ 6자락 :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로맨스 길[보발분교-보발재(고드너머재)-방터-온달산성-온달관광지-영춘면사무소]
↑보발재에서 595번 지방도따라 걸어 구인사 앞에서 점심식사를 위해 길 변경함.
→소백산자락길 7자락 : 십승지 의풍옛길[영춘면사무소-동대리-의풍옛길입구-베틀재-의풍리]
↑시간상 동대리에서 의풍리 숙소까지 택시로 이동함.
[ 제3일차 ]
8자락 : 접경길, 대궐길[의풍분교-삼도접경공원-마흘천-현정사-남대분교-주막거리]
→ 9자락 : 방물길. 보부상길[주막거리-상신기마을-늦은목이재-생달마을-물야저수지(오전댐)]
→10자락 : 쌈지길, 소풍길[오전댐-뒷뜰마을(장터)-봉화학예관(오전분교)-죽터-땅골-부석사(무량수전)]
→11자락 : 과수원길, 올망길, 수변길[부석사-속두들-숲실-사그랭이-양지마을-남절-모산-단산지-좌석(시거리)]
↑남절에서 원통(원티)으로 가는 길이 수풀로 뒤덮혀 우회함.
[ 제4일차 ]
12자락 : 자재기길, 서낭당길, 배점길[좌석(시거리)-자작재-두레골(장안사)-점마-덕현-배점-배점주차장]
→ 1자락 : 선비길, 구곡길, 달밭길[소수서원-금성단-배점주차장-죽계구곡-초암사-달밭골-비로사-삼가리(소백산 자락길 홍보관)]
↑소백산 자락길 일주를 하면서 위 구간은 배점주차장에서 왕복해야 하기에 시간상 생략함.
→2자락 : 학교길, 승지길[삼가주차장-삼가분교-금계저수지-삼가펜션마을-금선정-정감록촌(임실)-풍기소방서-풍기역]
▼ '3박 4일에 소백산 자락길 12자락 한 번에 이어걷기' 코스도(출발前 예정)
▼ 아래 '소백산 자락길 코스도'를 클릭하면 확대됨.
소백산 자락길 한 번에 이어걷기를 떠나기 전에...
'소백산 자락길 한 번에 이어걷기는
사전답사 없이 진행되는 초행길이며, 숙식에 대한 예약도 없이 무작정 출발합니다.
여행 중에 숙박 및 식사는 상황에 따라서 하게 됩니다.
즉, 숙박 장소를 예약하지 않아 적당한 곳을 찾아야 하고, 식사도 적당한 곳에서 하게 될 겁니다.
다시 말해 잠자리와 먹거리 걱정을 하면서 걸어야 하며, 때에 따라서는 최악의 경우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잠자리와 먹거리에 대한 대책 없이...
코스에 대한 사전답사 없이...
'낯선 곳으로의 여행은 두렵지만 매혹적이다'라는 말처럼
낯선 곳으로 무작정 떠나볼까 합니다.
이점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시비 없는 좋은 여행을 위해 적정인원으로 진행합니다."
해서 5명의 인원이 무작정 떠나는 '3박 4일에 소백산 자락길 한 번에 이어걷기'를 하게 되었고...
맥가이버가 '때론 함께, 때론 홀로' 산행이나 여행, 도보를 하면서 후기를 주로 사진으로 작성함은
인간의 만남이 유한함을 알기에 어떤 연유로 비록 언젠가 헤어지더라도 추억 속에서 함께 하고자 함이고,
또 하나 이유가 있다면 걸으면서 보고 느낀 것을 글로 다 표현치 못하는 무능함에 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를 더 든다면 누군가가 같은 길을 걷고자 할 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입니다.
☞ '3박 4일에 소백산 자락길 12자락 한 번에 이어걷기'를 다녀오다 - 제1일차 제1부를 시작하며...
▼ 06시 23분 - 청량리역
▼ 06시 40분발 안동행 무궁화열차 1601호를 타러...
▼ 09시 12분 - 풍기역에 내려...
▼ 09시 13분 - 풍기역
▼ 09시 13분 - '3박 4일에 소백산자락길 12자락 이어걷기' 출발 인증샷...
▼ 09시 17분 - 출발...
▼ 09시 24분 - 남원천을 따라 소백산역을 향해...
▼ 09시 32분 -
▼ 09시 35분 -
▼ 09시 46분 - 이곳에서 잠시 휴식...
▼ 09시 53분 - 출발...
▼ 09시 59분 -
▼ 청락2교 밑에는...여름엔 다리밑이 최고...
▼ 10시 18분 -
▼ 10시 31분 -
▼ 10시 46분 -
▼ 10시 48분 -
▼ 10시 49분 - 소백산역에 도착...
▼ '소백산 자락길 지도'를 클릭하면 확대됨.
▼ 11시 11분 - 소백산역 정자에서 물공급과 휴식을 취하고 출발...
▼ 죽령옛길을 걷는 현대판 방랑 김삿갓
▼ 11시 12분 -
▼ 11시 16분 -
▼ 11시 21분 -
▼ 11시 25분 -
▼ 11시 32분 -
▼ 11시 48분 -
▼ 11시 55분 -
▼ 11시 57분 -
▼ 12시 17분 - 죽령루
▼ 12시 19분 - 죽령주막에서 점심식사 겸 휴식을 취하고...
▼ 13시 14분 - 죽령에서 인증샷
죽령[竹嶺]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과 충청북도 단양군 대강면에 사이에 있는 고개.
높이 689m. 일명 죽령재·대재라고도 한다.
신라 제8대 아달라이사금 5년(158)에 길을 열었다.
소백산맥의 도솔봉(兜率峰, 1,314m)과 북쪽의 연화봉(蓮花峰, 1,394m)과의 안부(鞍部)에 위치한다.
동쪽 사면은 내성강(乃城江)의 지류인 서천(西川)의 상류 계곡으로 통하고,
서쪽 사면은 남한강의 지류인 죽령천(竹嶺川)의 상류 하곡과 이어진다.
도로도 이들 하곡을 따라 개통이 되나, 동쪽은 사면의 경사가 급하고 많은 침식곡이 발달하여
희방사(喜方寺) 계곡 입구부터 고갯마루까지는 굴곡이 심한 길이다.
또한 고갯마루에서 서쪽의 보국사(輔國寺)까지는 비교적 완사면으로 내려가나
곡저(谷底)의 당동리까지는 다소 굴곡이 심한 내리막길이다.
이와 같이 비록 험한 고갯길이었으나 예로부터 영남 지방과 호서 지방을 연결하는 중요한 통로였다.
1941년 죽령 밑으로 4,500m의 죽령터널을 뚫어 중앙선이 개통되었고, 터널의 동쪽에 희방사역, 서쪽에 죽령역이 개설되었다.
죽령역에서 곡저까지는 급경사이므로 철도는 원형의 ‘또아리굴’을 파서 360° 회전하며 하강한다.
이와 같은 두 개의 큰 터널 외에도 양사면을 통과하는 철로는 많은 굴을 통과하고 있다.
철도의 개통으로 죽령 북쪽 단양군 일대의 지하자원이 급속히 개발되기 시작하였고,
특히 시멘트공장과 석회분말공장이 건설됨에 따라 죽령의 구실이 더욱 커졌다.
동쪽 풍기에는 풍기인삼이 유명하며, 희방사역에서 하차하여 북쪽으로 약 3㎞ 계곡을 올라가면
희방폭포와 희방사에 이르고 아름다운 풍경을 접할 수 있다.
서쪽 사면은 경사가 비교적 완만하여 산지의 높은 곳까지 개간되었고,
고갯마루 근처에도 계단식 뽕나무밭이 조성되어 산림이 울창한 동쪽 사면과는 매우 대조적이다.
죽령은 삼국 시대 이래로 봄·가을에 제사를 지내던 곳으로 조선 시대에는 죽령사(竹嶺祠)라는 산신사당이 있었다.
지금도 용부원리 계곡에 산신당이 있고, 터널 입구 부근에 제2단양팔경의 하나로 꼽히는 죽령폭포가 있다.
옛날 어느 도승이 이 고개가 너무 힘들어서 짚고 가던 대지팡이를 꽂은 것이 살아났다 하여 죽령이라 하였다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죽령 [竹嶺]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죽령[竹嶺, Jungnyeong]
충청북도 단양군의 대강면 용부원리와 영주시 풍기읍 수철리를 이어주는 고개이다.
소백산맥의 연화봉과 도솔봉 사이에 위치한다.
이 고개는 문경의 새재, 영동의 추풍령과 함께 영남대로의 3대 관문이다.
과거의 죽령은 현재 '죽령고개 길'로 남아 있으며,
국도 5번이 지나는 곳에는 죽령 휴게소가 있고 중앙선 철도는 죽령터널을 통과한다.
중앙고속국도 역시 또 다른 죽령터널을 통해 이곳을 통과한다.
『삼국사기』에 "아달라왕 5년(158) 3월에 비로소 죽령길이 열리다."라는 기록에서 '죽령'이라는 지명이 처음 나타난다.
『고려사지리지』에는 "단양군에 죽령산(竹嶺山)이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세종실록지리지』(단양)에 "명산은 죽령이다.
봄 · 가을에 나라에서 향축(香祝)을 내려 제사를 지내는데, 소사(小祀)로 한다."고 수록되어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서도 "죽령은 군 동쪽 30리, 경상도 풍기군 경계에 있다.
죽령사(竹嶺祠)는 사전(祀典) 소사(小祀)에 실려 있다.
봄가을로 향과 축문을 내려 치제(致祭)한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신증동국여지승람』 「동람도」에는 단양의 남쪽에 소백산과 올산 사이에 죽령이 표기되어 있다.
『여지도서』(단양)에는 죽령으로 표기되어 있고, 죽령사도 함께 표기되어 있다.
『여지도서』에 의하면, "죽령산이 군의 동쪽 30리에 있다. 소백산으로부터 뻗어 나온다."라고 수록되어 있다.
『해동지도』, 『1872년지방지도』, 『대동여지도』에는 죽령으로 표기되어 있다.
『대동지지』에는 "신라 아달왕 5년(158)에 죽죽(竹竹)이 개설했다."고 수록되어 있다.
지역 사회에서는 "영양왕 원년(590년)에 온달이 신라에게 빼앗긴 죽령의 서쪽 땅을 탈환하기 위해 출전하였다가 아단성에서 전사했다.
선조 28년(1595) 임진왜란 중에는 왜적의 북상을 막기 위해 성을 쌓았는데, 이것이 죽령산성이다."라는 내용이 전해오고 있다.
이처럼 죽령은 예부터 충청도와 경상도는 물론 강원도를 이어주는 주요 교통로였을 뿐만 아니라 삼국의 각축지로 중요한 곳이었다.
이에 죽령은 삼국 이래로 나라에서 봄 · 가을로 산신제를 올리던 곳이다.
조선 시대에는 단양 · 영춘 · 풍기 · 청풍 · 제천 군수가 함께 모여 국행제 형태의 제사를 지내 죽령사당을 국사당이라고도 불렀다.
1632년(인조 원년) 이후에는 단양 · 영춘 · 풍기 군수가 모여 춘추로 제사를 지냈으며,
군이 통합된 이후로는 용부원리 주민들이 약식으로 지내고 있다.
다른 마을제와는 달리 유교식 석전제와 비슷한 의식으로 전승되고 있다.
현재 용부원리에 있는 죽령산신당은 일명 다자구야 산신당이라고 전한다.
험준한 죽령고개에 들끓던 도둑 떼를 물리치게 해 준 다자구야 할머니가 죽어서
죽령산신이 되었다 하여 이를 기려 제사를 모시는 곳이라고 전해진다.
[네이버 지식백과] 죽령 [竹嶺, Jungnyeong] (한국지명유래집 충청편, 2010.2, 국토지리정보원)
▼ 13시 17분 - 경북 영주시에서 죽령마루를 넘어 충청북도 단양면으로...
☞ 여기서 '3박 4일에 소백산 자락길 12자락 한 번에 이어걷기'를 다녀오다 - 제1일차 제1부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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