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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도보여행후기☞/☆ 소백산 자락길

[20130803~0806]3박 4일에 소백산 자락길 12자락 한 번에 이어걷기 - 제1일차 제1부 -

by 맥가이버 Macgyver 2013. 8. 7.

[소백산 자락길] 3박 4일에 소백산 자락길 12자락 한 번에 이어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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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자락길] 3박 4일에 소백산 자락길 12자락 한 번에 이어걷기

 2013년 08월 03일(토) ~ 06일(화)  

 3박 4일에 소백산 자락길 12자락 한 번에 이어걷기를 다녀오다.
   

 

누군가가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臥死步生)'고 했다.

맥가이버는 '산 따라 강 따라 길 따라' 걷는 것을 죽고사는 차원이 아닌 즐기는 차원에서 걷는다.

즉, 좋은 길을 걷다가 새로운 환경이나 상황, 사람을 만나면서 알게 되고, 느끼고, 감동 받고, 깨닫는 것을 즐긴다.

 

 맥가이버의 낭만도보 - '3박 4일에 소백산 자락길 12자락 한 번에 이어걷기' 이야기 

 

 맥가이버의 낭만도보 - '3박 4일에 소백산 자락길 12자락 한 번에 이어걷기' 코스

 

[ 제1일차 ]

2자락 : 방천길[풍기역-풍기인삼시장-풍기소방서-소백산역]

3자락 : 죽령옛길, 용부원길, 장림말길[소백산역-죽령옛길-죽령마루-용부원리-대강면]

4자락 : 가리점마을옛길[당동리-장현문안골-마조리-노동리-기촌교-기촌리(금곡초)]
 

[ 제2일차 ]
5자락 : 황금구만량길[기촌리-매남치-대대리(대곡초)-구만동-보발분교-보발재(고드너머재)]

→ 6자락 :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로맨스 길[보발분교-보발재(고드너머재)-방터-온달산성-온달관광지-영춘면사무소]
                                                                 ↑보발재에서 595번 지방도따라 걸어 구인사 앞에서 점심식사를 위해 길 변경함.

→소백산자락길 7자락 : 십승지 의풍옛길[영춘면사무소-동대리-의풍옛길입구-베틀재-의풍리]
                                                                                          ↑시간상 동대리에서 의풍리 숙소까지 택시로 이동함.

 

[ 제3일차 ]

8자락 : 접경길, 대궐길[의풍분교-삼도접경공원-마흘천-현정사-남대분교-주막거리]
→ 9자락 : 방물길. 보부상길[주막거리-상신기마을-늦은목이재-생달마을-물야저수지(오전댐)]


→10자락 : 쌈지길, 소풍길[오전댐-뒷뜰마을(장터)-봉화학예관(오전분교)-죽터-땅골-부석사(무량수전)]

→11자락 : 과수원길, 올망길, 수변길[부석사-속두들-숲실-사그랭이-양지마을-남절-모산-단산지-좌석(시거리)]

                                                                                                 ↑남절에서 원통(원티)으로 가는 길이 수풀로 뒤덮혀 우회함.

 

[ 제4일차 ]

12자락 : 자재기길, 서낭당길, 배점길[좌석(시거리)-자작재-두레골(장안사)-점마-덕현-배점-배점주차장]

→ 1자락 : 선비길, 구곡길, 달밭길[소수서원-금성단-배점주차장-죽계구곡-초암사-달밭골-비로사-삼가리(소백산 자락길 홍보관)]

                                                     ↑소백산 자락길 일주를 하면서 위 구간은 배점주차장에서 왕복해야 하기에 시간상 생략함.

→2자락 : 학교길, 승지길[삼가주차장-삼가분교-금계저수지-삼가펜션마을-금선정-정감록촌(임실)-풍기소방서-풍기역]

 

 

▼ '3박 4일에 소백산 자락길 12자락 한 번에 이어걷기' 코스도(출발前 예정)

 

▼ 아래 '소백산 자락길 코스도'를 클릭하면 확대됨.  

 

  

소백산 자락길 한 번에 이어걷기를 떠나기 전에...

 

'소백산 자락길 한 번에 이어걷기는 
 사전답사 없이 진행되는 초행길이며, 숙식에 대한 예약도 없이 무작정 출발합니다.
여행 중에 숙박 및 식사는 상황에 따라서 하게 됩니다.
즉, 숙박 장소를 예약하지 않아 적당한 곳을 찾아야 하고, 식사도 적당한 곳에서 하게 될 겁니다.
다시 말해 잠자리와 먹거리 걱정을 하면서 걸어야 하며, 때에 따라서는 최악의 경우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잠자리와 먹거리에 대한 대책 없이...

 코스에 대한 사전답사 없이...

'낯선 곳으로의 여행은 두렵지만 매혹적이다'라는 말처럼

낯선 곳으로 무작정 떠나볼까 합니다.
 이점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시비 없는 좋은 여행을 위해 적정인원으로 진행합니다."


 해서 5명의 인원이 무작정 떠나는 '3박 4일에 소백산 자락길 한 번에 이어걷기'를 하게 되었고...
 
 
소백산 자락길 한 번에 이어걷기를 하면서...
 
일단 '3박4일에 소백산 둘레길 12자락 이어걷기'가 예정했던 대로 진행되지 않았다.
 
제1일차는
4자락 종점 기촌리를 지나 약 5km 더 걸어서 5자락 대대리까지 가고자 하였으나 기촌리에서 멈추어야 했다.
무작정 떠나면서 첫날 숙박장소로 염두에 둔 대대리의 몇군데 숙박 장소들이 때마침 휴가 피크타임과 겹쳐서 빈 곳이 없단다.
그렇지만 함께 한 님들과 지혜를 짜내어 아주 특별한 곳에서 숙식을 해결할 수 있었다.
 
제2일차는
시작을 예정과 달리 대대리가 아닌 기촌리에서부터 시작하게 되었고, 중식을 준비하지 못한 관계로
6자락길 보발재에서 온달산성쪽으로 가지 못하고, 보발재에서 구인사로 가는 595번 지방도를 따라 걸었다.
구인사 입구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온달산성관광지를 거쳐 나머지 구간을 걸어 영춘면사무소까지 걸었고...
이어 7자락길은 영춘면에서 동대리까지만 걷고, 의풍옛길입구에서 베틀재를 넘어 의풍리까지 구간은 택시로 이동하였다.
 
제3일차는
 8자락 시작점인 의풍분교에서부터 9자락을 거쳐, 10자락, 그리고 11자락의 남절마을까지는 잘 걷다가...
남절마을(→원통1.3km)에서 자락길 안내표시를 따라 '→원통1.2km' 지점을 지나 이름모를 작은 고개에 올라서니...
고개마루는 '소백산 자락길 시그널'이 나뭇가지에 걸려 있는 4거리인데, 소백산 자락길 방향표시가 없지만
산으로 이어지는 좌우능선길이 아닌 '소백산 자락길'이라고 판단되는 정면의 수풀길을 지나 잠시 길을 이어가는데...
잠시 후에 수풀이 무성한 곳을 밀림을 헤쳐나가듯 가는데 길을 잘못 들었나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로 길을 헤쳐나가기 힘들었다.
혹시 길을 잘못 들었나 하는 생각에..., 일행들과 이런 길을 헤쳐나가는 것이 무리라 판단되어 일단 '고개 4거리'까지 되돌아왔다.
 
고개4거리에서 다시 살펴보았으나 조금 전에 걸었던 길이 소백산 자락길을 제대로 찾아가는 길이 맞다고 판단 되었지만...
곧 어둠이 밀려드는 시각인지라 일행들과 다시 원통(원티)을 향해 밀림 같은 수풀을 헤치고 나가는 것은 무리라 여겨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좌측 산능선을 따라 올라보니 능선마루에는 묘가 보이고, 반대편으로 내려가는 희미한 길이 보이기에
일행들과 함께 능선을 따라 작은 언덕 두어 개를 넘어 논두렁을 따라 '남절마을'로 내려서서 마을길을 따라 노곡리까지 걸어나갔다.
노곡리에서 좋은 주민을 만나 물과 시원한 수박을 얻어 먹고 택시를 불러주어 세쨋날 숙박장소인 좌석리로 이동하였다.
 
제4일차는
12자락 시점인 좌석리(좌석2교)에서 시작하여 자작재와 점마, 덕현을 거쳐 12자락 종점인 배점주차장까지 간 후,
배점주차장에서 1자락의 금성단과 소수서원 구간은 왕복을 해야 하는데 일정상 생략하고 바로 '죽계구곡'을 향해 올랐다. 
점심식사를 할 마땅한 곳이 없는 죽계구곡 옛길을 따라 오르다가 초암사에 들러 점심을 얻어먹고 힘내어 갔다.
 
1자락 종점인 삼가야영장 옆에 소백산 자락길 홍보관에 들러 홍보물을 사진으로 찍으며 생각했다.
이곳에 이런 홍보관을 짓고 운영하는 경비로 자락길 안내표시에 신경쓰고, 여름철에 수풀이나 제거해 줬으면 하고...
그리고 여러 곳의 지명이 현지인이 쓰는 것과 다르게 적혀 있던데 실사를 하여 제대로 수정했으면 좋겠다고...
 
2자락 시점 삼가주차장에서부터 금계저수지, 금선정 지나고 풍기소방서를 거쳐 풍기역으로 돌아와서 3박4일의 여정을 마쳤다.
 
 
 
소백산 자락길 한 번에 이어걷기를 하고나서...
 
 인디언 속담에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다.
맥가이버는 혼자 빨리도 가봤고, 혼자 멀리도 가뵜지만 이번엔 함께 가기 위해 길을 나섰었다.
 
누군가가 그랬다.
'낯선 곳으로의 여행은 두렵지만 매혹적이다.'라고...
낯선 길을 걸으면서 먹을 곳과 잘 곳을 걱정하며 길을 찾아가는 즐거움!
한발 한발 내디딜 때마다 만나는 새로움!
그것은 이번 도보여행의 매력이었다.
 
'늘 언제나 항상 변함없이'
'서로 같이 함께 더불어'
'내가 꿈을 이루면 그 꿈은 또다른 이의 꿈이 된다.'
 
맥가이버가 좋아하고 즐겨쓰는 말이다.
  
 덥고 습한 날씨 속에서도 긴 길을 함께 걸어준 좋은 님들께 감사드린다.
 
'모든 만남은 걷고 있을 때 이루어진다'라는 말이 있는데,
길을 걷다보면 새로운 풍광을 보게 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되고, 새로운 경험을 하고, 새로운 것을 알게 된다.
 
☞ '3박 4일에 소백산 자락길 12자락 한 번에 이어걷기'를 다녀오다
자세한 이야기는 맥가이버의 블로그 사진후기로 대신한다.

  

맥가이버가 '때론 함께, 때론 홀로' 산행이나 여행, 도보를 하면서 후기를 주로 사진으로 작성함은

인간의 만남이 유한함을 알기에 어떤 연유로 비록 언젠가 헤어지더라도 추억 속에서 함께 하고자 함이고,

또 하나 이유가 있다면 걸으면서 보고 느낀 것을 글로 다 표현치 못하는 무능함에 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를 더 든다면 누군가가 같은 길을 걷고자 할 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입니다.

 

 

'3박 4일에 소백산 자락길 12자락 한 번에 이어걷기'를 다녀오다 - 제1일차 제1부를 시작하며...

 

 

▼ 06시 23분 - 청량리역

 

▼ 06시 40분발 안동행 무궁화열차 1601호를 타러...

 

▼ 09시 12분 - 풍기역에 내려...

 

▼ 09시 13분 - 풍기역

 

▼ 09시 13분 - '3박 4일에 소백산자락길 12자락 이어걷기' 출발 인증샷...

 

 

▼ 09시 17분 - 출발...

 

 

 

▼ 09시 24분 - 남원천을 따라 소백산역을 향해...

 

 

▼ 09시 32분 -

 

 

▼ 09시 35분 -

 

 

 

 

 

 

▼ 09시 46분 - 이곳에서 잠시 휴식...

 

 

▼ 09시 53분 - 출발...

 

 

 

 

▼ 09시 59분 -

 

 

 

▼ 청락2교 밑에는...여름엔 다리밑이 최고...

 

▼ 10시 18분 -

 

 

 

 

 

 

▼ 10시 31분 -

 

 

 

 

 

 

 

▼ 10시 46분 -

 

 

 

 

 

▼ 10시 48분 -

 

 

 

▼ 10시 49분 - 소백산역에 도착...

 

▼ '소백산 자락길 지도'를 클릭하면 확대됨.

 

 

 

 

 

▼ 11시 11분 - 소백산역 정자에서 물공급과 휴식을 취하고 출발...

 

▼ 죽령옛길을 걷는 현대판 방랑 김삿갓

 

▼ 11시 12분 -

 

 

 

 

 

 

 

▼ 11시 16분 -

 

 

 

 

 

 

 

 

▼ 11시 21분 -

 

 

 

 

 

▼ 11시 25분 -

 

 

 

▼ 11시 32분 -

 

 

 

 

 

 

 

 

 

 

▼ 11시 48분 -

 

 

 

 

 

 

 

 

▼ 11시 55분 -

 

 

 

▼ 11시 57분 -

 

 

 

 

 

 

 

 

 

▼ 12시 17분 - 죽령루

 

 

 

▼ 12시 19분 - 죽령주막에서 점심식사 겸 휴식을 취하고...

 

 

 

 

 

▼ 13시 14분 - 죽령에서 인증샷

죽령[竹嶺]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과 충청북도 단양군 대강면에 사이에 있는 고개.

 

높이 689m. 일명 죽령재·대재라고도 한다.

신라 제8대 아달라이사금 5년(158)에 길을 열었다.

소백산맥의 도솔봉(兜率峰, 1,314m)과 북쪽의 연화봉(蓮花峰, 1,394m)과의 안부(鞍部)에 위치한다.

 

동쪽 사면은 내성강(乃城江)의 지류인 서천(西川)의 상류 계곡으로 통하고,

서쪽 사면은 남한강의 지류인 죽령천(竹嶺川)의 상류 하곡과 이어진다.

 

도로도 이들 하곡을 따라 개통이 되나, 동쪽은 사면의 경사가 급하고 많은 침식곡이 발달하여

희방사(喜方寺) 계곡 입구부터 고갯마루까지는 굴곡이 심한 길이다.

 

또한 고갯마루에서 서쪽의 보국사(輔國寺)까지는 비교적 완사면으로 내려가나

곡저(谷底)의 당동리까지는 다소 굴곡이 심한 내리막길이다.

 

이와 같이 비록 험한 고갯길이었으나 예로부터 영남 지방과 호서 지방을 연결하는 중요한 통로였다.

1941년 죽령 밑으로 4,500m의 죽령터널을 뚫어 중앙선이 개통되었고, 터널의 동쪽에 희방사역, 서쪽에 죽령역이 개설되었다.

 

죽령역에서 곡저까지는 급경사이므로 철도는 원형의 ‘또아리굴’을 파서 360° 회전하며 하강한다.

이와 같은 두 개의 큰 터널 외에도 양사면을 통과하는 철로는 많은 굴을 통과하고 있다.

철도의 개통으로 죽령 북쪽 단양군 일대의 지하자원이 급속히 개발되기 시작하였고,

특히 시멘트공장과 석회분말공장이 건설됨에 따라 죽령의 구실이 더욱 커졌다.

 

동쪽 풍기에는 풍기인삼이 유명하며, 희방사역에서 하차하여 북쪽으로 약 3㎞ 계곡을 올라가면

희방폭포와 희방사에 이르고 아름다운 풍경을 접할 수 있다.

서쪽 사면은 경사가 비교적 완만하여 산지의 높은 곳까지 개간되었고,

고갯마루 근처에도 계단식 뽕나무밭이 조성되어 산림이 울창한 동쪽 사면과는 매우 대조적이다.

 

죽령은 삼국 시대 이래로 봄·가을에 제사를 지내던 곳으로 조선 시대에는 죽령사(竹嶺祠)라는 산신사당이 있었다.

지금도 용부원리 계곡에 산신당이 있고, 터널 입구 부근에 제2단양팔경의 하나로 꼽히는 죽령폭포가 있다.

옛날 어느 도승이 이 고개가 너무 힘들어서 짚고 가던 대지팡이를 꽂은 것이 살아났다 하여 죽령이라 하였다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죽령 [竹嶺]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죽령[竹嶺, Jungnyeong]

 

충청북도 단양군의 대강면 용부원리와 영주시 풍기읍 수철리를 이어주는 고개이다.

소백산맥의 연화봉과 도솔봉 사이에 위치한다.

이 고개는 문경의 새재, 영동의 추풍령과 함께 영남대로의 3대 관문이다.

과거의 죽령은 현재 '죽령고개 길'로 남아 있으며,

국도 5번이 지나는 곳에는 죽령 휴게소가 있고 중앙선 철도는 죽령터널을 통과한다.

중앙고속국도 역시 또 다른 죽령터널을 통해 이곳을 통과한다.

 

『삼국사기』에 "아달라왕 5년(158) 3월에 비로소 죽령길이 열리다."라는 기록에서 '죽령'이라는 지명이 처음 나타난다.

『고려사지리지』에는 "단양군에 죽령산(竹嶺山)이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세종실록지리지』(단양)에 "명산은 죽령이다.

봄 · 가을에 나라에서 향축(香祝)을 내려 제사를 지내는데, 소사(小祀)로 한다."고 수록되어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서도 "죽령은 군 동쪽 30리, 경상도 풍기군 경계에 있다.

죽령사(竹嶺祠)는 사전(祀典) 소사(小祀)에 실려 있다.

봄가을로 향과 축문을 내려 치제(致祭)한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신증동국여지승람』 「동람도」에는 단양의 남쪽에 소백산과 올산 사이에 죽령이 표기되어 있다.

『여지도서』(단양)에는 죽령으로 표기되어 있고, 죽령사도 함께 표기되어 있다.

『여지도서』에 의하면, "죽령산이 군의 동쪽 30리에 있다. 소백산으로부터 뻗어 나온다."라고 수록되어 있다.

『해동지도』, 『1872년지방지도』, 『대동여지도』에는 죽령으로 표기되어 있다.

『대동지지』에는 "신라 아달왕 5년(158)에 죽죽(竹竹)이 개설했다."고 수록되어 있다.

 

지역 사회에서는 "영양왕 원년(590년)에 온달이 신라에게 빼앗긴 죽령의 서쪽 땅을 탈환하기 위해 출전하였다가 아단성에서 전사했다.

선조 28년(1595) 임진왜란 중에는 왜적의 북상을 막기 위해 성을 쌓았는데, 이것이 죽령산성이다."라는 내용이 전해오고 있다.

이처럼 죽령은 예부터 충청도와 경상도는 물론 강원도를 이어주는 주요 교통로였을 뿐만 아니라 삼국의 각축지로 중요한 곳이었다.

 이에 죽령은 삼국 이래로 나라에서 봄 · 가을로 산신제를 올리던 곳이다.

 

조선 시대에는 단양 · 영춘 · 풍기 · 청풍 · 제천 군수가 함께 모여 국행제 형태의 제사를 지내 죽령사당을 국사당이라고도 불렀다.

1632년(인조 원년) 이후에는 단양 · 영춘 · 풍기 군수가 모여 춘추로 제사를 지냈으며,

군이 통합된 이후로는 용부원리 주민들이 약식으로 지내고 있다.

다른 마을제와는 달리 유교식 석전제와 비슷한 의식으로 전승되고 있다.

현재 용부원리에 있는 죽령산신당은 일명 다자구야 산신당이라고 전한다.

험준한 죽령고개에 들끓던 도둑 떼를 물리치게 해 준 다자구야 할머니가 죽어서

죽령산신이 되었다 하여 이를 기려 제사를 모시는 곳이라고 전해진다.


[네이버 지식백과] 죽령 [竹嶺, Jungnyeong] (한국지명유래집 충청편, 2010.2, 국토지리정보원)

 

 

 

 

 

▼ 13시 17분 - 경북 영주시에서 죽령마루를 넘어 충청북도 단양면으로...

 

 

 

 

☞ 여기서 '3박 4일에 소백산 자락길 12자락 한 번에 이어걷기'를 다녀오다 - 제1일차 제1부를 마치고...

 

 

 

 

 2013년 08월 03일(토) ~ 06일(화)  

 3박 4일에 소백산 자락길 12자락 한 번에 이어걷기를 다녀오다.
   

-▥☞ 제1일차 제1부[[2자락/풍기역-풍기소방서-소백산역]→[3자락/소백산역→죽령옛길-죽령마루]는 여기를 클릭.☜▥-

 

-▥☞ 제1일차 제2부[[3자락/죽령마루-죽령옛길-보국사지-용부원리-대강교차로]→[4자락/당동리-장현리]는 여기를 클릭.☜▥-

 

-▥☞ 제1일차 제3부[[4자락/장현리-가리점마을옛길-마조리(가리점마을)-노동리-기촌교-기촌리(금곡초)] 여기를 클릭.☜▥-

 

-▥☞ 제2일차 제1부[[5자락/기촌리 느티나무 정자-매남기고개-대대리(대곡초)-구만동마을-혜림사 입구] 여기를 클릭.☜▥-

 

-▥☞ 제2일차 제2부[[5자락/혜림사-보발분교]→[6자락/보발분교-보발재-구인사 유물전시관-온달관광지]는 여기를 클릭.☜▥-

 

-▥☞ 제2일차 제3부[[6자락/온달관광지-영춘교-7자락/영춘면사무소-동대리-의풍옛길입구-베틀재-의풍리]]는 여기를 클릭.☜▥-

 

-▥☞ 제3일차 제1부[[8자락/의풍분교-삼도접경공원-마흘천-현정사-남대분교]→[9자락/주막거리-큰신기골] 여기를 클릭.☜▥-

 

-▥☞ 제3일차 제2부[[9자락/상신기마을-늦은목이고개-용운사 입구-주목산장-생달마을-물야저수지(오전댐)] 여기를 클릭.☜▥-

 

-▥☞ 제3일차 제3부[[10자락/오전댐-뒷뜰장터-봉화학예관(오전분교)-죽터-땅골]→[11자락/부석사-종점식당] 여기를 클릭.☜▥-

 

-▥☞ 제3일차 제4부[[11자락/부석사 주차장-속두들-소백산예술촌-숲실-사그랭이-양지마을-남절-좌석(시거리)]]는 여기를 클릭.☜▥-

 

-▥☞ 제4일차 제1부[[12자락/좌석리-자재기재-두레골(장안사)-점마-덕현-배점-배점주차장]→[1자락/죽계구곡] 여기를 클릭.☜▥-

 

-▥☞ 제4일차 제2부[[1자락/죽계구곡 입구(거북바위)-초암사 탐방안내소-죽계구곡옛길-초암사-쇠자우골]]는 여기를 클릭.☜▥-

 

-▥☞ 제4일차 제3부[[1자락/쇠자우골-달밭재-달밭골-비로사-삼가야영장]→[2자락/삼가주차장-금계저수지]]는 여기를 클릭.☜▥-

 

-▥☞ 제4일차 제4부[[2자락/금계저수지-금선정-금계교회-승지마을 금계촌-풍기소방서-풍기인삼시장-풍기역]]는 여기를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