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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초보은의 풀 '수크령' / 길갱이·랑미초(狼尾草)

by 맥가이버 Macgyver 2014. 8. 7.

결초보은의 풀 '수크령' 

 

수크령의 다른 이름 - 길갱이·랑미초(狼尾草)

 

 

수크령
외떡잎식물 벼목 화본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 Pennisetum alopecuroides
계 : 식물
문 : 속씨식물
강 : 외떡잎식물
목 : 벼목
분포지역 : 아시아의 온대, 열대
서식장소/자생지 : 양지쪽 길가
크기 : 높이 30∼80cm

 

길갱이·랑미초(狼尾草)라고도 한다.
양지쪽 길가에서 흔히 자란다.


높이 30∼80cm이고 뿌리줄기에서 억센 뿌리가 사방으로 퍼진다.
잎은 길이 30∼60cm, 나비 9∼15mm이며 털이 다소 있다.

 

꽃은 8∼9월에 피는데 꽃이삭은 원기둥 모양이고 검은 자주색이다.
작은가지에 1개의 양성화와 수꽃이 달린다.

작은이삭은 바소꼴이고 길이 5mm 정도이며 밑부분에 길이 2cm 정도의 자주색 털이 빽빽이 난다.

첫째 포영에는 맥이 없고 둘째 포영에는 3∼5맥이 있다.
수술은 3개이다.

아시아의 온대에서 열대에 널리 분포한다.


작은이삭을 둘러싼 털의 색깔이 연한 것을 청수크령(for. viridescens),

붉은빛이 도는 것을 붉은수크령(for. erythrochaetum)이라고 한다.

 

출처 : 두산백과


 

 

수크령
학명 : Pennisetum alopecuroides (L.) Spreng. 
계 : 식물계(Plantae)
문 : 현화식물문(Anthophyta)
강 : 외떡잎식물강(Monocotyledoneae)
목 : 벼목(Graminales)
과 : 벼과(Gramineae)
속 : Pennisetum
크기 : 30~80cm
용도 : 관상용, 공예품 재료
개화시기 : 8월~9월
분포지 : 아시아

특징
질긴 뿌리줄기는 사방으로 퍼져 자란다.
보통 30~80cm 높이로 자라며 편평한 선형의 잎은 길이 30~60cm 정도로 중간부터 밑으로 처진다.

 

8~9월에 줄기 끝에 검은 보라색의 원기둥 모양의 꽃이삭이 복슬복슬하게 달린다.
작은이삭은 한 개의 양성화와 수꽃으로 이루어지며 3개의 수술이 있다.

 

관상용으로 심어 기르거나 잎을 공예품 재료로 이용하기도 한다.
약용으로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

 

숙근성 다년초로서 한국, 중국 등 아시아 온대, 열대 지방에 분포한다.

흔히 양지쪽 길가에서 잘 자라고 내한성이 강해 노지에서 월동 생육한다.

 

출처 : 국립중앙과학관 식물정보

 

 

결초보은(結草報恩)

 

중국 춘추시대(春秋時代)의 이야기이다.

진(晋)의 위무자(魏武子)는 병이 들자, 아들 위과(魏顆)에게 유언을 한다.

자기가 죽으면 아름다운 후처인 애첩 조희(祖姬),

즉 위과의 서모(庶母)를 친정으로 보내 개가(改嫁)시켜 순사(殉死)를 면하게 하라고 유언하였다.

 

그후 위무자는 병세가 악화되어 정신이 혼미해지게 되었다.

위무자는 위과에게 유언을 번복한다.

자기가 죽으면 후처 곧 위과의 서모를 순장(殉葬)하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얼마 후 죽었다.

 

아버지가 죽은 뒤 위과는 정신이 혼미했을 때의 유언을 따르지 않고,

서모를 개가시켜 순사를 면하게 해 달라는 처음의 유언을 따라 서모를 개가(改嫁)시켜 드렸다.

 

그 후 진환공(秦桓公)이 진(晉)나라를 침략하여 들어와 군대를 보씨(輔氏)에 주둔시켰다.

그 싸움에서 위과는 진(晉)의 장수로 있었기 때문에

진(秦)나라의 대역사(大力士)인 두회(杜回)라는 장수와 결전을 벌이게 되었는데 역부족이라 도망치고 있었다.

 

그때 갑자기 한 노인이 나타나 두회의 앞길에 나 있는 긴 풀을 묶어서 두회가 탄 말이 걸려서 넘어지게 하여

위과가 두회를 사로잡고 전쟁에서 이길 수 있게 하여 주었다.

 

그날 밤 위과의 꿈에 그 노인이 나타나서 말했다.

“나는 당신 서모의 애비되는 사람이오.

그대가 내 딸을 순장하지 않고 개가(改嫁)할 수 있게 하여 주어서 지금 내 딸은 잘 살고 있소.

그래서 그대의 은혜를 보답(報恩)한 것이오.”

 

여기서 생긴 고사성어가 바로 ‘결초보은(結草報恩)’이고 이에 등장하는 풀이 그령(수크령)이었다.

 

- 가져온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