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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과 깨달음☞/♡ 짧은 글 긴 여운

한 순간에 뒤바뀐 인생

by 맥가이버 Macgyver 2016. 7. 8.


 

 

한 순간에 뒤바뀐 인생

 

 

 

농장에서 일하던 두 사람이 그곳을 떠나 새로운 곳으로

가기로 마음먹었다.

두 사람은 곧 기차역으로 향했다.

 

그리고 한 사람은 뉴욕으로 가는 표를 사고,

다른 한 사람은 보스턴으로 가는 표를 샀다.

 

표를 산 두 사람은 의자에 앉아 기차를 기다리다가

우연히 이런 말을 듣게 되었다.

 

˝뉴욕 사람들은 인정이 메말라서 길을 가르쳐 주고도 돈을 받는데,

보스턴 사람들은 거리에서 구걸하는 거지한테도 인심을 후하게 베푼대요.˝

 

뉴욕으로 가는 표를 산 남자는 생각했다.

´아무래도 보스턴으로 가는 게 낫겠어.

 

일자리를 못 구해도 굶어죽을 일은 없을 거야.

하마터면 큰일 날 뻔했잖아

 

하지만 보스턴으로 가는 표를 산 남자의 생각은 달랐다.

´그래, 뉴욕으로 가는 거야!

 

길을 가르쳐 주고도 돈을 받는다면 금방 부자가 될 수 있을 거야.

하마터면 부자가 되는 기회를 놓칠 뻔했잖아

 

두 사람은 상의 끝에 표를 바꾸기로 결심했다.

그래서 뉴욕으로 가려던 사람은 보스턴으로,

 

보스턴으로 가려던 남자는 뉴욕으로 가게 되었다.

보스턴에 도착한 남자는 금세 그곳 생활에 적응해나갔다.

 

한 달 가까이 일을 하지 않고도 사람들이 던져 주는 빵으로

놀고 먹을 수 있었다.

그는 그곳이 천국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편 뉴욕으로 간 남자는 돈을 벌 기회가

곳곳에 숨어 있다는 생각에 매우 들떠 있었다.

 

조금만 머리를 굴리면 먹고살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았다.

도시 사람들이 흙에 대한 특별한 향수와 애착이 있을 거라고

판단한 그는 그 날로 공사장을 찾아다녔다.

그리고 흙과 나무 잎을 비닐에 담아 포장해서

 

´화분흙´이라는 이름으로 팔기 시작했다.

과연 그의 판단은 적중했다.

 

꽃과 나무를 좋아 하지만 흙을 가까이서 본 적 없는

뉴욕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이다.

 

그는 화분흙으로 꽤 많은 돈을 벌었고,

일 년 뒤에는 작은 방 한 칸을 마련할 수 있었다.

 

그러던 중 그는 우연히 불빛이 꺼진 상점 간판을 발견했다.

화려한 불빛으로 거리를 밝혀야 할 간판들이 하나같이 때가 끼고

 

먼지가 쌓여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러한 간판이 뉴욕 시내에 하나둘이 아니었다.

 

그는 청소업체들이 건물만 청소할 뿐,

간판까지 청소해야 할 책임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는 당장 사다리와 물통을 사들여 간판만 전문으로 청소

해 주는 간판청소 대행업체를 차렸다.

 

그의 아이디어는 과연 성공으로 이어졌다.

그는 어느덧 직원 150명을 거느린 기업의 사장이 되었고,

 

다른 도시에서도 청소를 의뢰할 만큼 유명해졌다.

얼마 후, 그는 휴식을 취할 겸 보스턴으로 여행을 가게 되었다.

 

기차역에서 나오자마자 꾀죄죄한 모습을 한 거지가

다가와 돈을 달라며 구걸을 했다.

 

그런데 거지의 얼굴을 본 그는 깜짝 놀라 그 자리에서 얼어붙고 말았다.

그 거지는 바로 5년 전에 자신과 기차표를 바꾼 친구였던 것이다!

 

특별한 인생을 살고 싶은가?

그렇다면 용감하게 모험을 즐겨라.

 

두 장의 기차표는 각기 다른 인생을 뜻한다.

당신의 마음가짐이 곧 선택을 좌우하며,

 

당신이 어떤 선택을 내리느냐에 따라서 당신의 운명이 달라진다.

부자로 사는 인생과 거지로 사는 인생 중 당신은 어떤 것을

선택하겠는가?

 

운명의 절반은 환경 적인 조건으로 정해지지만 나머지 절반은

자신의 힘으로 얼마든지 설계하고 계획할 수 있다.

 

만약 당신에게 주위 환경을 변화시킬 힘이 없다면,

무엇보다 자신의 마음가짐을 돌아보는 것은 어떨까?

 

인생이란 새로운 희망을 찾아 항해하는 과정이다.

용감한 사람만이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고 자신만의 희망을 찾을 수 있다.

 

인생은 단 한 번뿐이다.

이 세상 최고의 평등은 신이 모든 사람에게 단 한 번 뿐인

인생을 준 것이다.

 

이토록 소중한 당신의 인생을 자신의 능력으로 설계하고

다스려야 하지 않겠는가?

 

 

- 지혜의 숲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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