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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등산사진후기☞/♤ 강원도의 산&길

[20170212]정선 노추산 산행(종량동-광장쉼터-아리랑산-노추산-이성대-아라리샘터-대승사/조주선관-절골) - 2부

by 맥가이버 Macgyver 2017.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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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2월 12일(일)

'정선 노추산 산행(종량동-광장쉼터-아리랑산-노추산-이성대-아라리샘터-대승사/조주선관-절골)'을 다녀오다
 


 '정선 노추산 산행(종량동-광장쉼터-아리랑산-노추산-이성대-아라리샘터-대승사/조주선관-절골)' 이야기


 

 맥가이버의 '정선 노추산 산행(종량동-광장쉼터-아리랑산-노추산-이성대-아라리샘터-대승사/조주선관-절골)' 코스


구절리 종량동마을/사또가든→폐광터→옹달샘터광장쉼터(955m)→소나무쉼터(1050m)→철쭉군락지→로프지점/암릉구간

→병풍바위 갈림길→아리랑산(1342m)→안부 삼거리/이성대 갈림길→노추산 정상(1322m)→안부 삼거리/이성대 갈림길

→이성대→연리지/연리목→율곡쉼터→아라리샘터→폐광터→조주선관/대승사 갈림길→절골마을→구절교→구절1리 다락가든



 

 

오늘은 '정선 노추산 산행(종량동-광장쉼터-아리랑산-노추산-이성대-아라리샘터-대승사/조주선관-절골)'을 나선다.

노추산(魯鄒山)!
노추산은 강원도 정선군 북면 구절리와 강릉시의 경계에 위치해 있는 산으로서, 강원도의 산골중에서도 깊은 산골에 자리하고 있다.
산의 둘레는 약 40km정도인데,고산지대인 만큼 동북쪽으로 고랭지농업을 하는 해발 700~900m의 고위평탄면이 자리하고 있다.
또한 남서쪽 사면에 있는 정선군 여량면 구절리는 정선탄전에 속하는 탄광취락 마을로서,
석탄개발을 위하여 부설된 산업철도인 정선선(민둥산역~구절리역)의 마지막 종착지였는데, 지금은 폐역이 되었다.
그리고 산의 남쪽기슭에는 이성대(二聖臺)라는 곳이 있는데,
이곳에는 홍유휴 설총(薛聰)과 문선공 이이(李珥)의 위패가 모셔져 있으며
지역 유림(儒林)들이 해마다 음력 4월 중정일에 제례(祭禮)를 올린다고 한다.
조망도 우수하여 정상부 능선에 오르면 북쪽으로는 대관령에 자리한 고루포기산이 바라다 보이며,
그 왼쪽으로 용평스키장이 있는 발왕산이 한눈에 다가온다. 
그리고 서남쪽으로는 부드러운 능선의 가리왕산이 조망되는 등 1,000m 이상되는 강원도의 고산준령들이 물결처럼 넘실댄다.
노추산이라는 이름은 신라시대의 설총과 조선시대 율곡 이이가 이곳에서 학문을 연마하여
"중국 노(魯)나라의 공자와 추(鄒)나라 맹자의 기풍이 이곳에도 배어있다"고 하여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정선의 오지산행으로 다녀온 노추산 산행은 종량동마을을 들머리로 하여 칼날능선/로프구간을 거쳐 아리랑산에 오르고,
이후 부드러운 능선길을 따라 노추산에 올랐다가 이성대를 거쳐 절골마을로 하산하는 여정으로 안내산악회를 이용하여 다녀왔다.
☞ '정선 노추산 산행(종량동-광장쉼터-아리랑산-노추산-이성대-아라리샘터-대승사/조주선관-절골)'
자세한 이야기는 맥가이버의 블로그 사진후기로 대신한다.
 

 

 
누군가가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臥死步生)'고 했다.
맥가이버는 '산 따라 강 따라 길 따라' 걷는 것을 죽고사는 차원이 아닌 즐기는 차원에서 걷는다.
즉, 좋은 길을 걷다가 새로운 환경이나 상황, 사람을 만나면서 알게 되고, 느끼고, 감동 받고, 깨닫는 것을 즐긴다.
 

 

 
 
'모든 만남은 걷고 있을 때 이루어진다'라는 말이 있는데,
길을 걷다보면 새로운 풍광을 보게 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되고, 새로운 경험을 하고, 새로운 것을 알게 된다.
 

 

 
맥가이버가 '때론 함께, 때론 홀로' 산행이나 여행, 도보를 하면서 후기를 주로 사진으로 작성함은
인간의 만남이 또한 유한함을 알기에 어떤 연유로 비록 언젠가 헤어지더라도 추억 속에서 함께 하고자 함이고,
또 하나 이유가 있다면 걸으면서 보고 느낀 것을 글로 다 표현치 못하는 무능함에 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를 더 든다면 누군가가 같은 길을 걷고자 할 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입니다.
 
 
 
☞ '정선 노추산 산행(종량동-광장쉼터-아리랑산-노추산-이성대-아라리샘터-대승사/조주선관-절골)' - 2부를 시작하며...



삼거리/이성대갈림길에서...


▼ 노추산 정상까지는 150m...


▼ 뒤에 보이는 이정목에는 '대기리' 방향을 표시했네...


▼ 노추산 정상 가는 길은...




▼ 헬기장을 지나...


▼ 풍력발전기가 보이는 저 곳은 대관령?


▼ 노추산 정상


▼ 노추산의 유래



▼ 노추산 등산로 안내도


노추산[魯鄒山]
강원 강릉시 왕산면(旺山面)과 정선군 북면(北面) 사이의 군계(郡界)를 이루는 산. 


높이 1,322 m.

태백산맥의 줄기에 속하는 산이며, 북쪽에 조고봉(鳥高峰:1,188 m),

서쪽에 상원산(上院山:1,421 m), 남동쪽에 덕우산(1,007 m), 동쪽에 사달산(1,169 m) 등이 있다.


산의 남서사면 구절리(九切里)에서 정선선이 출발하여 조양강(朝陽江)을 따라 달린다.

 신라 때의 설총(薛聰)과 조선시대의 율곡(栗谷) 이이(李珥)가 이 산에서 학문을 닦아

중국 노(魯)나라와 추(鄒)나라의 기풍을 이곳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는 뜻으로 이름지었다고 한다.

명소로 남록에 이성대가 있다.


[출처 : 두산백과]


▼ 노추산 정상석



노추산[魯鄒山: 1,322m]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와 정선군 북면 구절리의 경계에 위치한 산이다.

태백산맥의 줄기에 속하는 산이며, 북쪽에 조고봉(1,188m), 서쪽에 상원산(1,421m),

남동쪽에 덕구산(1,007m), 동쪽에 사달산(1,169m) 등이 있다.

주변의 산봉들과는 달리 높이 솟아 있는 독립적인 고봉이다.

송천(松川)이 이 산을 중심으로 양의 창자처럼 굽이굽이 돈다.


신라 때의 설총과 조선 시대의 율곡 이이가 이 산에서 학문을 닦아

중국 노나라와 추나라의 기풍을 이곳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는 뜻으로 이름지었다고 한다.

이 산에는 신라 원효대사가 창건한 대성사(大成寺)가 터만 남아 있었으나 최근 복원되었다.


산의 능선부에 설총과 율곡의 위패를 모신 이성대(二聖臺)가 있다.

이성대는 원래는 움막집이었으나 40여년 전에 목조 2층으로 건조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가을에는 여기서 마을 사람들이 제사를 지낸다.

공자와 맹자 두 성인을 흠모해서 조선 시대 이율곡의 후학 박남현이 유림의 도움을 얻어 축조했다고 한다.


전설에 의하면 이율곡 선생이 공부할 때,

율곡(栗谷) 선생이 노추산 이성대(二聖臺)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

도사가 그 앞을 지나가다가 율곡 선생의 관상을 보더니

“당신의 관상을 보니 호안에 갈 팔자요.” 하였다.

율곡 선생은 걱정이 되어 “그럼 어떻게 해야 괜찮겠소?” 하고 묻자,

도사는 “밤나무를 천 그루를 심으면 연명할 수가 있습니다.” 하고 사라졌다.

도사가 떠난 뒤 율곡 선생은 밤나무 천 그루를 심었고,

얼마 후 도사가 다시 찾아와서는 밤나무 천 그루를 다 심었는지 물었다.

율곡 선생이 그렇다고 대답하자 그럼 세어 보자고 하면서 심어 놓은 밤나무를 하나하나 세기 시작했다.

그 결과 천 그루에서 딱 한 그루가 모자라자 “한 그루가 모자라니 약속과는 다릅니다.” 하고서

호랑이로 변신하여 율곡 선생을 잡아가려고 하였다.

그때 옆에 있던 밤나무 한 그루가 “나도 밤나무요.” 하고 나서는 바람에 도사는 율곡을 잡아가지 못했다고 한다.


『증수임영지』에 "강릉부 서쪽 80리 왕산면 구절리 사이에 있는 산으로

설총과 이율곡이 이곳에서 글을 읽고 대 유학자가 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강릉시사』에도 "신라 때 설총, 조선 때 이율곡이 학문을 닦아 크게 성공하였으므로

중국 노나라의 공자, 추나라 맹자의 기풍이 서려 있는 곳"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런 내용을 통해서 지명이 노나라와 추나라의 이름에서 온 것임을 알 수 있다.


[출처 : 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지명, 2008. 12., 국토지리정보원]








▼ 노추산 정상에서 조망하니...






▼ 이성대 갈림길로 내려서며...




▼ 이성대 갈림길에서...



▼ 이성대로 가는 길...







▼ 이성대 입구 갈림길에서...


▼ 중동 방향으로 가는 길...


▼ 이성대로 가는 길...




▼ 이성대 안내문


정선 이성대[旌善 二聖臺]


요약강원도 정선군 여량면 구절리 노추산(魯鄒山)에 있는 정각(亭閣). 
정선군 노추산(魯鄒山) 서편 벼랑 아래에 위치한 정각(亭閣)이다.

8칸으로 된 2층의 단층건물로 노추산, 이성대(二聖臺), 노추사 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신라시대의 설총(薛聰)과 조선시대의 율곡(栗谷) 이이(李珥)가 입산하여 학문을 닦던 곳이다.

2층 누각에는 율곡과 이이의 위패를 봉안한 노추사가 있다.

1954년에 박남현(朴南顯), 설국충(薛國忠) 등이 창건하였다.


[출처 : 두산백과]


▼ 정선 이성대


▼ 이성대 약수



▼ 이성대와 전망대





▼ 이성대 전망대에서 조망하니...





▼ 이제 절골마을로 내려서며...



▼ 절골 가는 길...







▼ 연리지 쉼터


▼ 연리지/연리목







▼ 능선에 보이는 하얀바위덩어리는...


▼ 신선대?





▼ 율곡쉼터














▼ 아라리샘터











▼ 소원탑




▼ 사방댐


▼ 조주선관 갈림길



▼ 조주선관(趙州禪關) 앞 갈림길에서..


▼ 임도를 따라 갈 수도 있고...


▼ 등산로를 따라 절골로 갈 수 도 있고...


▼ 조주선관은 너와지붕의 절집이라는데 둘러보지 못하고 절골로 하산...











▼ 바로 앞에 보이는 산이 오장산.



▼ 오장산 오장폭포로 물줄기를 돌리길 위해를 만든 물막이보


▼ 물막이보를 따라가니...


▼ 오장폭포 상단...오장폭포는 노추산 남서쪽 줄기 오장산에 조성한 인공폭포로 경사길이 209m, 수직 높이 127m의 국내 최대 규모라고...












▼ 절골마을 입구에 도착하여...


▼ 아우라지 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 구절교?를 건너...


▼ 삼거리쉼터식당을 지나 다락가든 옆에 있는 주차장이 오늘 여정의 종점이다.








▼ 구절1리 다락가든 옆 주차장




☞ 이것으로 '정선 노추산 산행(종량동-광장쉼터-아리랑산-노추산-이성대-아라리샘터-대승사/조주선관-절골)'을 마친다.


 

 


2017년 02월 12일(일)

'정선 노추산 산행(종량동-광장쉼터-아리랑산-노추산-이성대-아라리샘터-대승사/조주선관-절골)'을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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