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감동과 깨달음☞/♡ 짧은 글 긴 여운

by 맥가이버 Macgyver 2018. 9. 15.






어떤 사람을 좋아하는지를 누군가 내게 묻는다면,
격 있는 사람이라고 대답하고 싶다.
모든 걸 가진 자에게서보다

거의 가진 게 없는 자에게서
더 잘 목격할 수 있는 가치이고,
모든 걸 가진 자가

이미 가지고 있다고 착각하는 유일한 가치이고,
거의 가진 게 없는 자가

유일하게 잃기 싫은 마지막 가치이기 때문이다.


- 김소연 시인의 ‘한 글자 사전’ 중에서







'▣감동과 깨달음☞ > ♡ 짧은 글 긴 여운' 카테고리의 다른 글

  (0) 2018.09.17
  (0) 2018.09.15
  (0) 2018.09.13
  (0) 2018.09.13
  (0) 2018.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