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감동과 깨달음☞/♡ 짧은 글 긴 여운

by 맥가이버 Macgyver 2018. 9. 13.





'옆'보다는 조금 더 가까운.

나와 옆, 그 사이의 영역.
동료와 나는 서로 옆을 내어주는 것에 가깝고,

친구와 나는 곁을 내어준다에 가깝다.
저 사람의 친구인지 아닌지를 가늠해보는 데

옆과 곁에 관한 거리감을 느껴보면 얼마간 보탬이 된다.


- 김소연 시인의 ‘한 글자 사전’ 중에서 -




'▣감동과 깨달음☞ > ♡ 짧은 글 긴 여운' 카테고리의 다른 글

  (0) 2018.09.15
  (0) 2018.09.15
  (0) 2018.09.13
  (0) 2018.09.11
인간 만사에서는 오랫동안 당연시 해왔던 문제들에도 때때로 물음표를 달아볼 필요가 있다.  (0) 2018.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