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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산 BEST4] 용화산(878m), 민둥산(1,119m), 소리산(479m), 대야산(931m)

by 맥가이버 Macgyver 2026. 6. 1.

[6월의 산 BEST4] 용화산(878m), 민둥산(1,119m), 소리산(479m), 대야산(931m) 

 
 

용화산(878m) 

정상에서 강원도 화천군과 춘천시 일대의 산군들과 멀리 파로호, 소양호 물줄기까지 한눈에 들어오는 이 산은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중 하나로, 암벽과 기암이 어우러진 경관이 멋들어진 곳이다.

6월이면 울창한 숲과 바위가 조화를 이뤄 쾌적하고 역동적인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용이 승천하는 형상이라는 이름을 지녔다.

흙산과 바위산의 매력을 함께 갖추고 있다.

득남바위, 만장봉, 주전자바위, 층계바위 등 독특한 바위들이 산행 틈틈이 나타나 지루할 틈이 없다.

차를 가져갈 경우 내비게이션에 ‘큰고개 주차장’을 설정하면 편하게 오를 수 있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인근의 ‘오봉산’과 연계하는 산행도 가능한데 7~9시간가량 걸리므로 시간 배분을 잘해야 한다. 

 

추천 코스: 사북면 양통리→ 고탄령→ 정상→ 큰고개→ 양통리 (4~5시간)

 

민둥산(1,119m) 

가을에는 황금빛 억새로 유명한 산이지만 6월에는 ‘한국의 스위스’라 불릴 정도로 파릇파릇한 초록 능선이 눈을 시원하게 해준다.

무릎 높이까지 자란 푸른 억새 잎들이 바람에 물결치는 모습이 마치 거대한 골프장이나 외국의 고원지대를 연상케 한다.

억새가 자라기 전의 민둥산은 푸른 초원과 원추리, 엉겅퀴, 개미취 등의 야생화, 그리고 신비로운 지형인 ‘돌리네’가 어우러져 여름 산행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다.

서울 청량리역에서 무궁화호 기차를 타고 정선 민둥산역에 내리면 걸어서 약 20~25분 만에 들머리인 증산초등학교에 도착할 수 있다.

‘민둥산’이라는 이름답게 능선에 올라서면 그늘이 없다.

6월 뙤약볕은 매우 강하므로 챙 넓은 모자, 팔 토시, 선글라스는 필수.

 

추천 코스: 증산초교→ 쉼터→ 정상 (왕복 3시간)

소리산. 제공 블로그 '가딩'.
 

소리산(479m) 

높이는 동네 뒷산이지만 산행해 보면 왜 ‘경기도의 소금강’이라는 별명을 지녔는지 바로 알게 되는 반전 매력을 지닌 산이다.

특히 6월은 계곡 수량이 풍부해지고 숲이 가장 싱그러울 때라 소리산의 진가를 발견하기 가장 좋은 때다.

산 전체가 거대한 바위 절벽과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수묵화 같은 경관을 선사하며 정상 부근 깎아지른 듯한 절벽은 가슴 뻥 뚫리는 조망을 제공한다. 

석산계곡은 산을 감싸고 도는 석수천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계곡으로 산행의 피로를 풀기에 그만이다.

산행 중간에 있는 ‘바람굴’은 한여름에도 찬바람이 나오는  곳이다.

경사가 급한 구간이 있어 가벼운 트레킹화보다는 접지력 있는 등산화를 착용하는 게 좋다.

 

추천 코스: 소리산 소공원(주차장)→징검다리→수리바위→출세봉→바람굴→소리산 정상→주차장(원점회귀 약 2시간 30분~3시간)

대야산(931m) 

경상북도 문경과 괴산 경계에 있으며 속리산국립공원에 속해 있다. 정상 부근으로 갈수록 대야산 특유의 거대한 바위들이 나타난다.

‘밀재’에서 정상으로 이어지는 구간의 암릉은 국립공원에 걸맞은 웅장함을 보여 준다.

6월이면 하얀 암반과 비취색 계곡물이 어우러져 산행의 즐거움을 더해 준다.

화강암 바위가 오랜 세월 물에 깎여 하트 모양의 깊은 소沼를 이룬 용추폭포는 대야산의 상징으로 풍부한 수량과 암반의 깨끗함이 대비되어 장관을 이룬다.

월영대는 달뜨는 밤이면 계곡물에 달빛이 비친다는 곳으로 넓고 평평한 암반 위로 맑은 물이 흘러 하산 길에 쉬어가기 좋은 장소다.

 

추천 코스: 대야산주차장→ 용추폭포→ 월영대→ 밀재→ 떡바위→ 대야산 정상→ 피아골→ 월영대→ 주차장 (4시간 30분 ~ 5시간 30분) 

 

월간산 6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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