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선택한 당신 / 이해인
사랑이여, 12월의 흰 얼굴을 닮았습니다. 눈물로 피는 당신이여, 썰매를 타는 겨울은 그대의 눈, 바람은 그대의 음성, 바람은 기도입니다. 떨리는 기다림의 3월입니다. 보채며 절규하는 사랑이여.
위 사진은 2005년 12월 9일 관악산 팔봉능선에서 찍은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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