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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과 깨달음☞/♡ 좋은 글 모음

여기, 한 때 '실패자' 였던 사람들이 있다.

by 맥가이버 Macgyver 2006. 6. 10.

 

 

 

 

『여기, 한 때 '실패자' 였던 사람들이 있다.』

                 
    스트라이크 아웃을 1330회나 당한 야구선수.


    사업실패, 지방의회선거 낙선, 하원, 상원의원선거 낙선,
    부통령 선거 낙선으로 자신의 청춘을 보낸 사람.


    직업 없이 정부의 생활보조금을 받아

    어린 딸의 끼니를 걱정하는 이혼녀.


    흑인빈민가 출신으로

    14살에 임신을 하고 마약에 찌든 20대를 보낸 한 흑인여성.


    정말 비참하고, 더 이상 희망이 보이지 않을 것 같은 그들...

     

    스트라이크 아웃을 당할 때마다,

    머리를 쥐어뜯고 괴로워하던 그 야구선수는

    미국의 신화가 되어버린 홈런왕 베이브 루스(Babe Ruth)이다.

     

    또한 거듭된 낙선의 주인공은 51살에 대통령이 된 링컨이며,

     

    어린 딸을 고생시킨 그 엄마는 전세계 베스트셀러

    [해리포터]의 주인공인 조앤 롤링 (J.K. Rowling)이다.

     

    빛이 보이지 않을 것 같던 흑인 여성은 미국 토크쇼의 신화,

    오프라 윈프리 (Oprah Winfrey) 이다.

     

    인간은 누구나 부족한 존재다.
    아무리 완벽해지려고 한다해도

    누구에게나 부족한 면은 도사리고 있으며,

    이 만만치 않은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무수히 많은 실수와 실패를 동반하는 삶을 살아내야만 한다.

     

    실패란 무엇일까?
    어쩔 수 없는 우리 삶의 동반자이며

    삶이라는 현실에서 언제나 마주칠 수 있는

    그 지긋지긋한 친구가 바로 실패라는 녀석이다.


    과연 위에서 소개한 고진감래(苦盡甘來)의 주인공들이

    자신들의 현실에 낙담하여 자포자기의 삶을 살았다면,

    인생이라는 역사 속에서 결코 立身揚名할 수 없었을 것이다.


    실패했다고 해서 절망할 것도 없고,

    성공했다고 해서 자만할 것도 못된다고 그들은 우리에게 말한다.

     

    그들은 한결같이 그 실패를 인생의 중요한 재산으로 생각하고

    발전을 위해 나아가려는 희망을 놓지 않았고, 열심히 노력했다.

     

    또한 그들은 결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았다.

    비록 처해있는 현실이 괴롭고,

    끝이 보이지 않는 절망으로 가득한 지옥이라 해도

    그들은 끈질기게 끊임없는 자신과의 싸움을 해내며

    그 힘든 현실을 버텨냈고 가꿔냈다.

     

    실패의 또 다른 이름은 경험이다.
    안정(安定)된 안주(安住)만을 바라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의 이면에는 실패를 두려워하는 마음이 깊게 내재되어 있다.

     

    정말 그렇게 편히 살고 싶은가?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고 발전하고 싶진 않은 것인가?


    실제로 최근 미국의 많은 기업들은 실패했던 사람을

    우대하는 내용을 채용조건으로 하고 있다고 한다.

    기업들은 사무나 의사결정 면에서 더욱 신중하고 확실한,

    실패자들의 '경험'을 높이 평가하는 것이다.
    실패했다는 말은 무언가 시도했다는 말이다.

    경험했다는 말이다.
    무언가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삶!
    그 속에서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멋진 인생들.

     

    실패는 또 하나의 기회이다.
    적어도 최소한, 성공하진 못했다 한들

    한번 실패한 분야에 대해서는

    이미 당신의 머리와 가슴에 당신만이 이용을 허락할 수 있는

    소중한 지적, 경험적 재산이 축적되지 않았는가?

     

    세상아! 덤벼라!!!


    대학 입시에 실패했다고,

    취업하지 못했다고, 사랑에 실패했다고,

    자신을 자책하고 슬퍼하지 말자.


    우리 옆엔 우리가 실패했다해도 힘을 불어 넣어주고

    내 편이 되어 주는 가족과 친구들이 있지 않은가!!!
    그리고, 적어도 도전했지 않은가?

     

    지금 힘든 이 상황이 우리의 인생을 결정짓진 못한다.

    어차피 인생은 마라톤이다.
    우리 인생의 UP&DOWN 곡선 중,

    이제 올라갈 시점에 이른 것이라고 생각하자.


    결코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자.

    그놈이 곧 용의 여의주가 될 날도 멀지 않았으니.

    - 좋은 글 중에서-

     


     

위 사진은 2006년 1월 17일(화) 강촌 검봉/봉화산 연계산행 時

'강선봉'을 오르는 도중에 찍은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