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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10]신라호텔 야외조각공원에서 남산 거쳐 청계천까지 오후산책-1부

by 맥가이버 Macgyver 2006.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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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8월 10일(목) 신라호텔 야외조각공원에서 남산 거쳐 청계천까지 오후산책을 다녀오다.

 

지난 7월 24일에 일이 있어 '장충동'에 갔다가 '신라호텔 야외조각공원'을 둘러보고,

좋은 날에 좋은 님들과 함께 와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던 중, 오늘이 그날이 되어 님들과 함께 하였다.

 

먼저 '동대입구역' 5번 출구 밖에서 모여 '신라호텔 야외조각공원'을 둘러보고,

'장충단공원'을 거쳐 '남산순환도로'를 따라 오르다가 '전망대'에서 '낙조'를 바라보고,

다시 '남산 팔각정'까지 오른 후, 하산하면서 '포토아일랜드'에서 '서울야경'을 감상하고,

'남대문(숭례문)'을 거쳐 '서울광장',

그리고 '청계광장'에서 '청계천' 물길을 따라 '삼일교'까지 간 후 '종로3가역'에서 전철로 귀가하였다.

 

'좋은 산행(여행)은 하루를 짧게 하지만, 인생을 길게 해준다.'

'사람은 젊어서는 꿈을 먹고 살고, 늙어서는 추억을 먹고 산다.'

 

오늘의 여정을 좋은 추억으로 만들었던 함께 한 님들께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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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부 - '신라호텔 야외조각공원'에서 '장충단공원' 거쳐 '남산전망대 낙조감상'까지

 

☞ 2부 - '남산전망대'에서 '남산팔각정', '남대문', '서울광장', '청계천 삼일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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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보고자 하는 사진에 대고 마우스 왼쪽을 클릭! 

===★==★==★==★==★==★==★==★= '1 부' =★==★==★==★==★==★==★==★=== 

 

▼ 동대입구역 5번 출구 밖으로 나오며...


 

▼ 우측에 보이는 '신라호텔 영빈관'은 원래 이토 히로부미를 기리던 '박문사'가 있었던 자리


 

▼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의 정문


 

▼ 박문사 건축 당시 일제는 경희궁의 흥화문을 이곳으로 옮겨와 정문으로 이용했다.

박문사 건축은 궁궐 파괴와 병행하여 진행됐다. 조선총독부 청사를 짓느라 건춘문 북쪽으로 옮겼던 광화문. 그 양옆의 담장 석재를 가져다 박문사의 담을 쌓았고, 경복궁 선원전과 그 부속 건물을 옮겨다가 박문사 건물로 삼았다. 또 지금의 조선호텔과 원구단 자리에 있던 남별궁의 석고단을 덮고 있던 석고각을 해체해 박문사의 종 덮개로 사용하기도 했다.

정문은 더욱 가관이다. 1932년 당시 이미 일본인 자제들을 위한 경성중학교로 변해버린 경희궁. 그 정문인 흥화문을 가져다 이토를 기리는 박문사 정문으로 쓴 것이다. 조선 5대궁의 하나인 경희궁 대문을 떼어다가 그 원수 격이라 할 수 있는 이토의 사당 정문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고 보면 이토는 죽어서도 철저히 조선 파괴에 앞장선 셈이다.

 

신라호텔 영빈관의 정문으로 쓰이던 흥례문은 최근 복원된 경희궁으로 옮기어 졌으나, 방향과 위치가 애초의 것과 틀려 논란이 되고 있다. (퍼온 글)


 


▼ 시원한 나무그늘에서 기다리다가...


 

▼ 신라호텔 정문을 통과하여...


 

▼ 인공폭포를 꾸민 정성에...


 

▼ 계단을 오르면...


 

▼ 영빈관이...


 


▼ 잔디밭에 앙증맞게 서 있는 조각들... 


 

▼ 현대식 신라호텔 건물이 영빈관을 내려다 보는 듯...


 

▼ 영빈관 좌측으로 난 길을 따라 가면...


 

▼ 좌측 바위 언덕 중간에...


 

▼ 故 박정희 대통령이 쓴 '민족중흥'이라는 글자가...


 

▼ 님들 앞에 펼쳐진 장면은...


 

▼ 어느 신혼부부의 야외촬영


 

▼ 영빈관 추녀마루에 있는 잡상(雜像)

잡상=궁전의 추녀나 용마루 또는 박공머리 위의 수키와 위에 덧얹는, 여러 가지 짐승 모양

맨 앞이 삼장법사, 그리고 삼장이 천축으로 타고간 말과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라고 한다.


 

☞ 그렀다면 궁이나 성문의 추녀 위에 서유기에서 나타나는 삼장법사와 손오공, 저팔계, 사오정을 올려놓은 이유는?

 

불법을 가지러 천축국을 다녀온 삼장법사 일행이 모든 사귀들을 물리치고 불법을 얻어 왔기 때문에 서유기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처마 위에 올림으로써 하늘과 땅에서 몰려오는 모든 사악한 잡귀들을 물리치기 위함이다.

 

즉 삼장법사는 모든 자비와 선으로 악귀들을 제도하며 손오공과 그 일행인 저팔계, 사오정

은 갖고 있는 신비한 힘으로 악귀들을 물리치기 때문에 성스럽다는 궁이나 대문 등에 잡상을 만들어올렸다고 한다. (퍼온 글)

 

▼ 야외조각공원 올라가는 길


 

▼ 노랑국화님이 찍는 것은 '맥문동'의 보라색 꽃...


 


 


 


 


 


 


 


 


 

▼ 뒤에 보이는 담은 서울성곽이다.


 

▼ 허물을 벗은 매미

'여름의 전령사'로 불리는 매미가 허물을 벗었다. 여름 시작부터 울기 시작해 여름 내내 울다 사라져 여름곤충을 대표하는 매미는 땅속에서 굼벵이로 4년~6년을 지낸 후에 여름 한철을 울고 생을 다해 옛사람들은 매미를 죽이면 천벌을 받아 가뭄이 든다고 믿기도 했다.


 

▼ 마치 성밖의 적을 향해 활시위를 당기고 있는 듯...


 

▼ 야외조각공원 한쪽 끝에 있는 '승무'라는 조각품


 

▼ 신라호텔 팔각정 앞 잔디밭은 야외결혼식장으로 이용되는 듯...


▼ 잔디밭을 걸어보는 님들...


 

▼ 간식을 먹으며...


 


 


 


 

▼ 도심에서 이렇게 쉴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에...


 

▼ 영빈관과 현대식 호텔건물이...


 

▼ 다시 조각 감상을...


 


 


 


 


 


 


 


 


 


 


 


 


 


 


 


 


 

▼ 삼성의 故 이병철 회장의 동상이...


 


 


 


 


 


 


 


 


 


 


 

▼ 영빈관 뒤쪽 잔디밭에서...


 

▼ 위 사진과 틀린그림찾기


 


 

▼ 앞에 검은 원피스 정장을 한 여인은...


 

▼ '아름다운 밤이예요!'라고 하던 영화배우 장미희씨(지금은 모대학 교수로 재직 중)


 

▼ 머치 영화처럼...


 

▼ 이제 '장충단공원'으로 가기 위해...


 

▼ 신라호텔 정문을 나서서...


 

▼ 횡단보도를 건너...


 

▼ 수표교


 

▼ 수표교 난간에서...


 


 

▼ 수표교를 건너서...


 


 


 

▼ 아이스크림을 먹고...


 

▼ 여기가 '장충단 터'


 

▼ 장충단

1895년 을미사변으로 명성황후가 시해되었을 때 죽은 궁내부대신 이경직, 훈련대장 홍계훈과 장졸들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해 1900년 고종의 명으로 장충단이 조성되었다. 일제강점기에 공원으로 조성되어 일본군인들의 동상이 세워지기도 하였으나, 광복후 이 동상들을 없애고 시설을 갖추기 시작했다. 1959년에 수표교를 이곳으로 옮겼다. 공원 안에는 테니스장, 어린이야구장, 수영장, 분수대, 광장등이 마련되어 있다.


 


 

▼ 그 옛날에는 '롤러스케이트장', 지금은 '인라인스케이트장'으로...


 

▼ 이준열사 동상


 

▼ 동국대 정문을 지나...


 

▼ 계단길을 오르는 님들...


 


 


 


 

▼ 계단길에 자연석들이 무더기로 있는 저곳은...


 

▼ 맥가이버가 서있는 곳에 '아까시나무'가 있었다고...(노랑국화님이 찍은 맥가이버)

▼ 계단길을 다 올라와서...


 

▼ 남산순환도로를 따라...


 

▼ 멀리 'N서울타워'가 보이고...


 


 

▼ '파워 워킹' 中


 


 


 

▼ 소나무 숲 사이로...


 


 


 


 

▼ 자동차는 자동차길로, 사람은 산책로로...


 


 

▼ 남산 낙조 전망대?


 

▼ 전망대에서 바라본 낙조


 


 



 


 


 


 


 


 

▼ 님들은 간식 中...


 






 


 


 


 


 

▼ 낙조를 조금 당겨서...


 


 


 

▼ '노을이 아름다운 것은 구름이 있기 때문이라'고...


 


 


 


 

☞ 여기까지를 1부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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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8월 10일(목)에 다녀 온 

 '신라호텔 야외조각공원에서 남산 거쳐 청계천까지 오후산책'

 

☞ 1부 - '신라호텔 야외조각공원'에서 '장충단공원' 거쳐 '남산전망대 낙조감상'까지

☞ 2부 - '남산전망대'에서 '남산팔각정', '남대문', '서울광장', '청계천 삼일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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