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과 깨달음☞/♡ 좋은 시 모음 새벽공기 같은 당신 by 맥가이버 Macgyver 2006. 9. 16. 새벽공기 같은 당신 / 유나영 당신은 파란 여명으로 다가오는겨울 새벽 공기 같은 사람입니다. 온몸이 전율하는 상쾌함 그런 당신이 함께하는 세상 눈물나게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간혹가다 눈발이 스쳐가는 날 하얀 입김이 날 정도로 추운 날에도 당신의 따뜻함은 목줄기를 타고 넘어가는 갈색 커피의 딱 알맞은 온도입니다. 항상 앞질러 뛰어가다가도 당신 그리워 뒤돌아보면 늘 같은 모습 같은 거리에서 포근한 미소로 손짓해 주는 당신 싱그러운 새벽 공기 같은 당신입니다. 그런 당신과의 사랑이 있어 혹여 지나가는 칠흑 같은 밤일지라도 혹여 아주 지루한 기다림일지라도 한치의 오차도 없이 찾아와주는 아름다운 빛깔의 새벽을 기다립니다. 2004년 7월 23일 지리산 세석 일출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꿈★은 이루어진다.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감동과 깨달음☞ > ♡ 좋은 시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만 괴로운 것이 아니다 (0) 2006.09.16 그대 뒷모습 / 서정윤 (0) 2006.09.16 가을이 아름다운 건 / 이해인 (0) 2006.09.07 기다린다는 것 / 이정하 (0) 2006.09.06 비만 오면 / 원태연 詩 (0) 2006.09.02 관련글 나만 괴로운 것이 아니다 그대 뒷모습 / 서정윤 가을이 아름다운 건 / 이해인 기다린다는 것 / 이정하 티스토리툴바 꿈★은 이루어진다.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