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맞이꽃에게2 달맞이꽃에게 / 김현태 ♣ 달맞이꽃에게 / 김현태 ♣ 눈물짓지 마라 운다고 잊을 수는 없다 밤에 피었다 해가 뜨면 한 순간에 시드는 것이 우리 인생살이다 너의 그리움을 알아주는 이가 없다고 어찌 꽃망울조차 터트리지 않을 수 있느냐 밤이 오면 어김없이 달빛은, 매일 정류장에 마중 나와 너를 기다린단다 피어나거라 비.. 2007. 7. 24. 달맞이꽃 / 오순화 ♣ 달맞이꽃 / 오순화 ♣ 우린 서로 모르고 살아가야 하나요 문득문득 눈물이 납니다. 입술을 깨물고 보고픈 당신을 삼킵니다. 당신 있는 곳으로 몇 번이고 뒷걸음질하는 두발을 동여매고 먼 산을 봅니다. 뇌리 속으로 스쳐가고 다가오는 말은 참아야 한다 그 어떤 고통까지도… 그러나 맥 빠진 외침일.. 2007. 7.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