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억4

추억 / 박수진 추억 / 박수진 화려한 가을이 이제 가려고 아쉬운 작별을 하는 시간추억은 떠나지 못하는 나무에 매달려 그리움의 낙엽 되어 흔들린다 그대는 머나먼 길을 떠나 이제 다시 볼 수 없어도 추억은 우리가 걷던 갈대밭에 자라 그리움의 바람 되어 일렁인다 무정한 세월은 흘러서 가고 .. 2011. 11. 2.
바람 속을 걷는 법 / 이정하 바람 속을 걷는 법 - 이정하 그대여, 그립다는 말을 아십니까? 그 눈물겨운 흔들림을 아십니까? 오늘도 어김없이 집 밖을 나섰습니다. 마땅히 할 일이 있는 것도 아니었지만 걷기라도 해야지 어쩌겠습니까? 함께 걸었던 길을 혼자서 걷는 것은 세상 무엇보다 싫었던 일이지만 그렇게라도 해야지 어쩌겠.. 2005. 7. 31.
추억이란 이름으로 그리워 하겠지요 / 이정하 추억이란 이름으로 그리워 하겠지요 / 이정하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날 수 있음보다 더 행복한 것은 없다고 사람들은 말합니다. 그리하여 얻어진 사랑이 영원한 동반자로 맺어지거나 아픔만을 남긴 채 허망하게 무너진다 하더라도 사랑은 순수하기 때문에 아름답다고 말합니다. 지금 나는 나의 사랑을 돌이켜 봅니다. 분명 세월이 흐른 어느날, 지금의 이 아픔들을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그리워하겠지요. 어쩌면 세월은 강물과도 같아서 흘러가며 잊어가겠지요.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도,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마저도. 함께 있을 때 헤어짐을 생각하지 아니했듯이 헤어진 지금, 잊혀진다는 것을 생각할 수 없습니다. 파도가 발자국을 하나 둘 지워가듯 세월이 기억을 없앤다 해도 지금은 모래알로 남아 그 사람을 기억할 뿐입니다. 그리워할 .. 2005. 5. 7.
[20030118]처음 그날처럼 처음 그날!! 2003년 1월 18일 토요일 오후 2시 불광역 2번 출구에서 만남. ↓ 수리봉을 지나 향로봉 중턱 '토♤북 쉼터'에서 쉬면서 간식을 나누는 모습 ↓ 간식 중 사진사를 위해 잠시 포즈를 취하며... ↓자, 다시 출발 하자고요. ↓ 막간에 포즈를 취하는 베베님 ↓ 하정, 별이, 주바라기 ↓ .. 2005. 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