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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종주 후기☞/♧ 서초알프스(구대인청우)

[20061224]구룡산/대모산/인능산 연계산행을 다녀오다 - 1부

by 맥가이버 Macgyver 2006.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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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2월 24일(일) 구룡산/대모산/인능산 연계산행을 다녀오다 -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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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룡산/대모산/인능산 연계산행'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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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구룡산/대모산/인능산'을 연계하는 산행을 공지하고

함께 하겠다는 님들과 양재역 7번 출구 밖에서 만나

4422번 버스를 타고 '코트라'앞에서 하차하여

양재역→코트라→구룡산(306m)→대모산(291.5m)→헌인교→인능산(325.6m)→옛골입구까지

한겨울?에 눈대신에 낙엽 수북히 쌓인 산길을 마냥 걸었보았던 가을산행?이었다.

 

 명절? 크리스마스 연휴를 가족대신

맥가이버와 함께 좋은 산행을 하고자 오신 님들께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

번잡한 명산?대신 인적 드문 구룡산/대모산/인능산 연계산행이

님들께 어떤 감흥을 느끼게 하였는 지는 모르겠으나

이런 산행을 통해서도 

또다른 산행의 의미를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본다.

 

'구룡산/대모산/인능산 연계산행'의 자세한 이야기는

맥가이버의 블로그의 사진으로 대신한다.

  

 

△ '구룡산'을 소개하면...

 

포이와 양재 지역에서 가깝게 갈 수 있는 부담없는 산이다.
산 높이가 약 300m 정도의 야산에 불과할지 모르나 친지 가족과 함께 부담없이 하는 산행 코스로는 제격이며, 아침 일찍 운동을 즐기기에도 제격인 산이라 할 수 있다.

 

국수봉이라고도 불렸던 구룡산은 옛날 임신한 여인이 용 10마리가 하늘로 승천하는 것을 보고 놀라, 소리를 지르는 바람 에 한 마리가 떨어져 죽고 9마리만 하늘로 올라가 구룡산이라 불리웠다는 전설이 있다.


구룡산은 서울시의 남쪽 경계에서 약간 동쪽에 치우쳐져 있고, 신갈나무ㆍ리기다소나무ㆍ아카시아나무ㆍ현사시나무 등이 많이 서식하고 있다. 특히, 희귀한 "물박달나무"가 자라고 있어 도시림의 높은 잠재성을 보이고 있다.

 

산행 기점은 양재 사거리에서 남쪽으로(성남 방향) 1.5km쯤 더 나간 염곡 사거리의 동쪽 능선 끝에서 바로 올라가야 한다. 굳이 오름길을 찾을 필요없이, 능선을 향해 오르면 오솔길이 능선과 이어진다. 능선길은 만만찮게 경사를 높여주고 10분쯤 후부터는 한 키 정도의 소나무들이 들어찬 길이 나오며, 바로 앞에 암봉이 나타난다.

 

한 차례 급경사를 오르면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이곳이 283봉이라 하며, 내려다 보면 약 10m쯤의 절벽이 있고 그 뒤로 서초동과 도곡동이 마치 남산에서 시가지를 내려다 보던 옛 기분을 재현시켜 준다.

 

계속하여 약간 내려가는 듯 하다가 편편한 능선길로 비스듬히 올라서게 되고, 비슷한 높이의 등성이가 두세 개 연결된다.

 

그 중 높은 봉우리로 올라서면 300봉에 다다르게 된다. 하산길은 약간 오른쪽으로 내려가다가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들어서야 하며 10분 쯤 내려가면 헌인능 입구에 이르고, 왼쪽(북) 아래로 내려가면 개포동이다.

 

 

△ '대모산'을 소개하면... 

 

서울특별시 강남구 일원동에 있는 산으로 높이 293m이다. 국수봉이라고도 불렸던 나지막한 산으로, 이어져 있는 구룡산과 더불어 일원동계곡 쪽에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 후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이용되는 산이다.

 

산 모양이 늙은 할미와 같다 하여 할미산으로 부르다가 태종의 헌릉을 모신 후 어명으로 대모산으로 고쳤다고 한다.

 

옛부터 전해 내려오는 구전에 의하면 산의 모양이 여승의 앉은 모습과 같기도 하고 여자의 앞가슴 모양과 같기도 하여 대모산이라 불렀다는 말도 있다.


이 산에는 불국사(약사절)를 비롯하여 수질 좋은 약수터가 있고,산 입구쪽에는 각종 희귀나무들을 심어 놓은 자연 학습장이 있어 학생들의 야외교육장 및 주민들의 산책,등산로로 사랑받고 있다.

 

아침운동이나 가벼운 산책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다.
출발은 지하철 3호선 수서역 4번 출구. 주차장 끝부분에 분당 방면 버스 정류장이 있고 조금 더 앞쪽에 수서교회 푯말이 서 있는 비포장 진입로가 있다.

 

진입로에 서서 보면 정면에 산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인다. 거기서부터 산길이 시작되는데 2~3분이면 언덕을 오를 수 있다.


언덕을 오르면 별로 힘들이지 않고 첫번째 갈림길까지 갈 수 있다.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내려가면 사거리가 나오는데 능선을 따라 언덕길로 올라간다.


또 다른 코스는 개포 7단지에서 시작, 불국사를 거쳐 정상에 올랐다가 수서동으로 내려오거나 양재동에서 시작, 구룡사-안부-정상을 거쳐 수서동으로 내려오는 길이 있다.

산 정상에서는 강남 지역의 올림픽 주경기장과 한강이 보이고 날씨가 맑은 날은 서울특별시의 북쪽 지역까지 조망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성남행 시내버스를 타고 헌인릉에서 하차하거나 지하철 3호선 수서역이나 일원역에서 내린다.


이 산의 남쪽 기슭에는 헌인릉이 있어 둘러볼 만한데 헌인릉이란 조선 3대 태종과 그 왕비의 능침인 헌릉과 제23대 순조와 그 왕비의 능침인 인릉을 합쳐서 부르는 이름이다.

 

 

 

 

 

▼ 양재역 7번 출구 밖

 

▼ 오늘 산행의 시발점인 '코트라'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버스 정류장으로 이동하는 님들...

 

▼ 이 버스를 타고...

 

▼ 코트라

 

▼ '양재하나로마트' 버스정류장에서 '코트라' 앞으로 걸어가는 님들...

 

 

 

▼ 코트라 앞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 마치 늦가을 낙엽산행을 하는 듯...

 

 

 

 

 

 

▼ 쉼터에서 1차 휴식...

 

▼ 다시 출발...

 

▼ 관악산과 청계산이 보이는 곳에서 잠시 조망...

 

▼ 다시 출발...

 

▼ 구룡산에서는 드물게 이런 바위가 몇 군데 있다. 

 

 

▼ 2차 휴식을 하면서...

 

▼ 간식도 먹고...

 

▼ 마리아 칼라스님의 맛보기 공연이...

 

▼ 다시 출발...

 

 

 

 

▼ 구룡산 산불감시초소에 도착...

 

▼ 창조사업님

 

▼ 풍운님

 

▼ 풍운님이 가리키는 곳은...

 

▼ 우리나라에서 세 번재로 높다는 타워팰리스도 발아래 있다.

 

 

▼ 다시 출발...

 

 

 

 

 

 

 

▼ 구룡산 정상에는 얼마 전에 새로 전망데크를 설치하였다.

 

▼ 구룡산 정상(306m)

 

▼ 정상에서 보니...

 

▼ 정상에서 잠시 조망을 마치고...

 

▼ 대모산을 향해서...

 

▼ 국가기관의 철망을 따라 내려가는 님들...

 

 ▼ 대모산이 보이고...

 

 

 

▼ 갈림길에서 계속 철망을 따라...

 

 

▼ 쉼터에서 휴식을 취하고...

 

 

▼ 다시 출발...

 

 

 

 

 

 

 

▼ 대모산 정상 전 헬기장에서...

 

 

 

▼ 대모산 정상에는...

 

▼ 대모산 정상(291.6m)

 

 

▼ 정상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 위 사진과 틀린그림 찾기

 

▼ 조금 당겨서...

 

▼ 위 사진과 틀린그림 찾기

 

▼ 단체사진을 찍고 나서...

 

▼ 하산...

 

 

 

▼ 대모산 산불감시초소에서...

 

▼ 철망을 따라 내려서다가...

 

 

 

▼ 좋은 자리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 다시 출발하여...

 

▼ 낙엽이 수북한 길을...

 

 

 

 

 

 

 

 

▼ ?

 

▼ 낙엽을 밟으며...

 

 

 

 

▼ 대모산의 날머리가 보이고...

 

▼ 이 비닐하우스를 지나...

 

 

▼ 헌인교를 지나면... 

 

▼ 헌인가구공단 앞 횡단보도를 건너...

 

▼ 잠시 휴식을 하며...

 

▼ 이제 인능산을 향하여...

 

 

☞ 여기까지를 1부로 하고...

 

 

 

2006년 12월 24일 (일)
'구룡산/대모산/인능산 연계산행을 다녀오다.' 
 
1부(구룡산/대모산 구간)를 보시려면  --▥☞ 여기를 누르세요. ☜▥--
 
2부(인능산 구간)를 보시려면  --▥☞ 여기를 누르세요. ☜▥--
 
 

♤ 이런 우리였으면 합니다 ♤




처음의 만남이 가벼웠던 우리지만
끝의 헤어짐이 없는 우리였으면 합니다.



항상 멀리 떨어져있는 우리지만
늘 곁에 있다고 느끼는 우리였으면 합니다.



말로써 서로를 위하는 우리보단

마음으로 서로를 아껴주는 우리였으면 합니다.



서로를 잘 알지못하는 우리지만
함께하는 마음 갖도록 노력하는 우리였으면 합니다.



먼저 고마움을 받는 우리보단
먼저 주려고 하는 우리였으면 합니다.



항상 편하게 대하는 우리보단
늘 첫만남의 설레임의 우리였으면 합니다.



결코 우리의 만남이
우연이 아닌 영원한 만남이었으면 합니다.

 

- 좋은글 중에서 -

위 사진은 2006년 1월 17일(화) 강촌 검봉/봉화산 연계산행 時

'강선봉'을 오르는 도중에 찍은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