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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 도보후기☞/☆ 강화도의 산&길

[20070130]강화도 마니산(참성단) 탐방산행을 다녀오다 - 1부

by 맥가이버 Macgyver 2007.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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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월 30일(화) 강화도 마니산(참성단) 탐방산행을 다녀오다.

 

그간 몇차례 마니산을 오른 적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좋은 길잡이와 함께 했기에 이전에 가지 않았던 코스로 올랐다.

새로운 풍광을 보며 또다른 느낌을 가져본 좋은 산행이었다.

 

 

 

☞ 1부를 시작하며....

 

▼ 초지진을 지나다가 본 초지대교

 

☞ 초지진(사적 제225호)

강화도(江華島) 방어를 위해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吉祥面) 초지리(草芝里)에 설치한 진.

《여지도서(輿地圖書)》 《강화부지(江華府志)》 등에, 1716년(숙종 42) 설치된 것으로 전한다.

1726년(영조 2)에 진장(鎭將)으로 종4품 무관 병마만호(兵馬萬戶)를 배치하였다. 1763년(영조 39)에는 종3품 첨사를 두고 군관 11명, 사병 98명, 돈군 18명, 목자 210명, 진선(鎭船) 3척, 포대 9문 등을 배치하였다.

또한 초지돈·장자평돈·섬암돈이 이에 소속되어 있었다.

이 진은 미국과 일본이 침략하였을 때 이들과 맞서 싸운 전적지로, 1871년(고종 8) 미국해병 450명이 이곳에 상륙하였을 때 필사의 격전을 벌였으나 화력의 열세로 패배, 미군에 점령당하였고 1875년(고종 12)에는 일본군함 운요호[雲揚號(운양호)]와 교전이 벌어져 일본 함포공격으로 파괴되었다.

모두 허물어지고 돈의 터와 성의 기초만 남아 있다가 1973년 초지돈만 복원되었는데, 이 돈은 높이 4m, 장축 약 100m의 타원형으로 3개의 포좌(砲座)와 100여 개의 총좌(銃座)가 있고 포각(砲閣) 안에 대포 1문을 전시하였다.

 

☞ 강화초지대교

● 강화초지대교는 강화군 길상면 초지리와 김포시 대곶면 대명리를 잇는 다리이다.

강화초지대교가 완공되기 이전에는 김포시에서 강화도에 가려면, 강화도의 북쪽에 치우친 48번국도상에 있는 강화대교를 이용할 수 밖에 없어서 강화대교를 전후하여 48번국도의 교통체증이 심했었다.

1999년 6월에 공사를 시작하여 2002년 8월 29일 오후 6시 부터 차량 통행이 가능하게 된 강화초지대교는 길이 1200m이고, 폭이 17.6m 이어서, 왕복4차로와 보도가 양쪽에 설치되어 있다.

다리 사이의 거리는 120m 이고, 가운데가 높이 올라간 모양이기 때문에 밑으로 큰 배가 통과할 수 있다. 총공사비는 564억 5천3백만원(사업비 547억 9천 7백만원,보상비 2억 9천만원, 감리비 13억 6천 6백만원)을 사용하였다.

한솔건설주식회사가 시공하고, (주)동일기술공사 가 감리하였으며, 시행청은 인천광역시 종합건설본부이다.

● 특히, 인천과 강화도를 오갈 경우에는 강화대교보다 강화초지대교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 초지진 앞 등대 - 건너편에는 대명포구

 

▼ 빈 들을 지나 보이는 산이 정족산인가? 길상산인가?

 

▼ 초피산(좌)과 마니산이...

 

☞ 초피산

● 초피산은 마니산 동북쪽에 나즈막하면서도 우뚝솟은 산이다.

마니산 정상에서 함허동천 방향으로 가다가 우뚝 선돌이 있는 갈림길에서는 함허동천 방향(오른쪽 아래방향)으로 내려가야한다.

이곳에서 직진하면 덕포리로 내려간다. 이후에는 계속 능선을 따라 가면 되는데, 인적이 드물어서 낙엽이 쌓여있다.

초피산정상 바로 밑에서 정상까지 경사가 매우 급하며 오를때 8분 정도 소요된다.

정상 주위는 온통 진달래 나무로 뒤덮혀 있다.

초피산정상에서 동쪽으로 난 길을 따라서 내려가면 사람이 거의 다니지 않은 길이 있는데, 일부 길이 없는 곳이 있지만, 통과할 수 있다.  

 

 

▼ 진강산

 

▼ 이 집에서 식사를 하고... 

 

 

▼ 마니산 입구 

 

 

 

 

☞ 마니산[摩尼山]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에 있는 산.

백두산과 한라산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 해발고도 469.4m의 산으로, 
마식령산맥의 남서쪽 끝에 솟아 있으며, 주위에 진강산·길상산 등이 있다.

원래의 이름은 두악(頭嶽)으로 마리산·머리산이라고도 부르며, 군내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기암절벽이 솟아 있는 산정 부근은 경사가 심하며, 정상에 오르면 경기만(京畿灣)과 영종도(永宗島) 주변의 섬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특히 마리란 머리를 뜻하는 고어로, 강화도뿐 아니라 전 민족의 머리로 상징되어 민족의 영산으로 숭앙되어왔다.
 
본래는 고가도(古加島)라는 섬으로 강화도 본 섬과는 떨어진 곳이었으나 가릉포(嘉陵浦)와 선두포(船頭浦)에 둑을 쌓은 후부터 육지화되었다. 일대의 산지들은 오랫동안 침식을 받아 형성된 낮은 구릉성 산지이다. 북쪽 사면을 제외한 전 사면이 거의 급경사를 이루며, 기반암은 화강암·결정편암이다.
 
북쪽 기슭에는 화강암반이 비교적 넓게 분포하며, 풍화된 사질토와 암괴가 양파 껍질처럼 분해되는 박리현상(剝離現象)이 나타나고 거대한 널빤지 모양의 암편이 나타난다. 
  
산정에는  백두산·묘향산과 함께 단군 왕검이 강림한 장소로 유명한 높이 6m의 참성단(塹星壇:사적 제136호)이 있다.
 
이곳에서 전국체육대회의 성화가 채화되며, 매년 개천절에는 제전이 올려진다. 참성단 탱자나무(천연기념물 제79호)가 유명하다.
 
조선 영조 때의 학자 이종휘(李種徽)가 지은 《수산집 修山集》에 "참성단의 높이가 5m가 넘으며, 상단이 사방 2m, 하단이 지름 4.5m인 상방하원형(上方下圓形)으로 이루어졌다"는 기록이 있으나, 여러 차례 개축되어 본래의 모습을 찾아보기가 힘들다.
 
숙종 때의 보수 내력은 참성단 동쪽 등산로에서 50m 정도의 거리에 있는 <참성단중수비>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당시 강화 유수였던 최석항이 높이 5m에 폭 3m의 자연석에 쓴 이 비석은, 등산객 대부분이 북쪽의 등산로를 이용하기 때문에 그 존재를 알고 있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 매표소에서 입장료 1,500원을 내고 넓은 등산로? 따라 오르니...

 

▼ 우측에 '맨발지압로'가....

 

 

 

 

 

 

 

▼ 햇살이 나뭇가지 사이로 비치니...

 

▼ 갈림길에서 '단군로'를 따라 오르기 위해 우측으로...

 

 

 

▼ 단군로

 

▼ 우측 오름길로...

 

 

▼ 난간과 계단을 새로 조성한 듯...

 

 

 

▼ 마니산 정상을 찍었더니...

 

 

 

 

▼ 통제소

 

 

 

 

 

 

 

 

▼ 저 바위에 올라보니...

  

▼ 선수리에서 외포리로 이어지는 바닷길과 석모도가 보이고...

 

 

 

 

 

 

▼ 갈림길에서 보니...

 

▼ 선수리에서 외포리로 이어지는 바닷길과 석모도가 보이고...

 

 

▼ 이런 안내문과...

 

▼ 119 현위치 표시가...

 

 

 

 

▼ 마치 땅속에 파묻힌 어느 동물의 얼굴이..

 

▼ 누가 묻었을까? 

 

▼ 앞으로 이 바위를 '킹콩 얼굴바위'이라 해야겠다.

 

▼ 정면에서 보니... 

 

 

▼ 좌측에서...

 

 

 

 

 

 

 

 

 

 

 

 

▼ 이곳에 서니...

 

▼ 다시 해안길과 석모도가... 

 

 

 

▼ 쉼터에서...

 

▼ 눈이 쌓여 있다면 훌륭한 자연 눈썰매장이 되었을 텐데...

 

 

▼ 이런 글도 있고...

 

 

 

 

 

 

 

 

 

 

 

▼ 맥가이버가 바라보는 곳은...

 

 ▼ 아직 가보지 못한 선수능선 - 언젠가 가 보리라!

 

▼ 멀리 바다 건너 섬들이 보이고...

 

▼ 우측 방향으로는 산자락 끝으로 선수리와 바다 건너 석모도가 보이고...

 

 

▼ 좀 더 우측을 보니 외포리 앞바다가...

 

 

 

▼ 저 능선에 있는 이정목에는...

 

▼ 능선을 올라서는 맥가이버

 

 

 

▼ 선수능선 갈림길에 올라서니...

 

 

 

▼ 맥가이버가 찍고 있는 것은...

 

▼ 선수능선과...

 

▼ 서해바다의 섬들...

 

▼ 자리를 조금 옮겨서 보니...

 

▼ 강화일주를 하며 걸었던 길들을 보니 감회가...

 

▼ 주무도 불음도 등의 서해 섬들이...

 

 

 

▼ 다시 출발하고...

 

 ☞ 여기서 1부를 마치고...

 

 
▣ 2007년 1월 30일(화)에 다녀온
'강화도 마니산(참성단) 탐방산행' 中
 

☞ 1부 - 마니산입구에서 단군로 거쳐 선수능선 갈림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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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부 - 선수능선 갈림길에서 낙타바위 거쳐 서능 전망테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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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부 - 서능 전망테크에서 참성단 거쳐 정상 헬기장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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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부 - 정상 헬기장에서 계단로 거쳐 마니산 입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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