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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과 깨달음☞/♡ 좋은 글 모음

가지 않은 길을 걷다

by 맥가이버 Macgyver 2007. 8. 18.
 

 

 

♣ 가지 않은 길을 걷다


 

 

그때는 내 앞에 펼쳐진 모든 길들이

가능성으로 이어져 있었지만 지금은 아니다.

길들은 이미 내 등 뒤에 있다.

그 많은 길들을 훗날 걸어 보리라 생각했는데

인생은 그렇게 만만한 것이 아니었다.

그러나 인생은 그 얼마나 다채로운 것인가.

내가 가지 않은 길을 그가 유유히 걸어가고 있다.

그가 가지 않은 길을 나 역시 부지런히 걷고 있다.


- 노은, <여백 가득히 사랑을> 中
 
 

   늘 언제나 항상 변함없이

 

19066
 

 

위 사진은 2007년 8월 16일(목)

가로등 밝힌 '남산순환도로'를 찍은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