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8월 20일(월) 경기도 시흥시 '물왕(흥부)저수지'에서 '그린웨이' 따라 '연꽃테마파크'와 '관곡지'를 거쳐,
'시흥갯골생태공원'까지 간 후, 공사중인 '제3경인고속도로'를 따라 월곶을 거쳐 '소래어시장'까지 걷다.
이전까지 위에 적힌 각각의 장소를 두 세차례 정도 가보았지만 오늘은 그들을 이어서 걸어보기로 한다.
각각의 장소와 그들을 이어주는 들/날머리를 직접 알아보아서 언젠가 함께 하게되는 날에 헤맴이 없도록...
좀더 진행을 하게되면 지난 5월 16일(수)에 '봄비를 맞으며 소래포구에서 소래해양생태공원 거쳐 송내역까지' 걸었던 길을 이어서 걷는 것도 염두에 두고서...
1편 - [20070820]시흥시 물왕(흥부)저수지를 일주하다.
2편 - [20070820]시흥시 그린웨이 따라 연꽃테마파크/관곡지를 다녀오다 - 1부
3편 - [20070820]시흥시 그린웨이 따라 연꽃테마파크/관곡지를 다녀오다 - 2부
4편 - [20070820]시흥시 그린웨이 따라 시흥갯골생태공원을 다녀오다 - 1부
5편 - [20070820]시흥시 그린웨이 따라 시흥갯골생태공원을 다녀오다 - 2부
6편 - [20070820]시흥시 그린웨이 따라 시흥갯골생태공원을 다녀오다 - 3부
7편 - [20070820]갯골생태공원에서 제3경인고속도로따라 소래어시장까지 걷다.
☞ 자세한 이야기는 맥가이버 블로그의 사진으로 대신한다.
☞ 3편[시흥시 그린웨이 따라 연꽃테마파크/관곡지를 다녀오다 - 2부]을 시작하며...
▼ '시흥시 연꽃테마파크'에서...
▼ 이 연들을...
▼ 가시연이라고 한다.
▼ 연꽃테마파크 입구...
▼ 기와집을...
▼ 살짝 당기니...저곳이 관곡지
▼ 저 쉼터에서...
▼ 잠시 쉬고...
▼ 저 '관곡지'는 지난 8월 9일(목)에 다녀온 사진으로 이 글 말미에 대체한다.
▼ 다시 '그린웨이'로 나와서...
▼ '그린웨이'는 이 물길을 따라 간다.
▼ 돌아보니...
▼ 저 시멘트다리가 있는 곳에서...
▼ '연꽃재배단지'는 끝이나고...
▼ 이곳에서 갯골생태공원까지는 3,900m...
▼ 저 물길을 따라서...
☞ 여기서 잠시 지난 8월 9일(목)에 다녀온 관곡지를 보면...
☞ 관곡지(官谷池)
관곡지(官谷池)는 조선 전기의 명신(名臣)이며 농학자로 이름이 높은 강희맹(姜希孟, 1424~1483) 선생과 인연이 깊은 연못이다.
평소 농학 발전에 대해 깊은 연구와 관심을 기울였던 선생은 세조 9년(1463)에 중추원부사(中樞院副使)로 진헌부사(進獻副使)가 되어 명나라에 다녀오게 되었다.
선생이 중국에서 돌아올 때 남경(南京)에 있는 전당지(錢塘池)에서 연꽃씨를 채취해 귀국한 후, 하중동 관곡에 있는 연못(위치: 하중동208)에 재배를 해본 결과 점차 널리 퍼질 수 있었다.
이를 계기로 삼아서 안산군의 별호(別號)를 세조 12년(1466)부터 '연성(蓮城)'으로 부르게 되었다.
시흥시 향토유적 제8호(1986년 3월 3일 지정)
그 뒤 수초(水草)가 성(盛)하여 못(池)이 폐(廢)해지자 헌종 10년(1844)에 안산군수에 부임한 권용정(權用正)이 이듬해 봄에 하중동의 장정들을 동원하여 못을 파냈는데, 여름이 되자 연꽃의 잎이 중국 전당의 것과 같이 두 줄기가 자라난 것이었다.
또 못을 관리하기 위하여 하중동 주민 중에서 여섯 명의 연지기(蓮直)을 두고 여섯 명 중 혹 누락자가 생기면 즉시 하중동 주민으로 대체했다.
이들 연지기에는 각종의 노역(勞役), 부역(賦役), 포세(布稅), 양곡세(糧穀稅)를 제외시켜 주고 오직 못만을 관리하도록 하였다. 관곡지의 연꽃은 다른 연꽃과 달리 꽃의 색은 희고, 꽃잎은 뾰족하며 담홍색이다.
이 못은 강희맹의 사위인 권만형(權曼衡, 사헌부감찰)의 집가에 있어 대대로 권만형의 후손의 소유가 되어 관리되어 오고 있다.
특히 정조 21년(1797)에는 정조가 수원 현륭원(顯隆園)을 행차하는 길에 안산 관아(安山官衙, 안산시 수암동 256)에 유숙할 때 안산관내의 선비를 대상으로 과거를 실시하면서 어제(御題)로 시제(詩題)를『강희맹이 사신으로 중국 남경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전당에서 붉은 연꽃씨를 채취해 왔는데. 그로부터 안산군의 별호를 '연성' 이라고 했다』로 정할 만큼 관곡지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졌다.
연당 한가운데에 있던 관상소나무는 관곡지의 품위를 돋보이게 하고 농학자로서의 기품을 상징하고 있는 듯했으나 1990년 9월에 폭우로 고사되었다.
못의 규모는 가로 23m, 세로 18.5m인데, 시흥관내의 연성초ㆍ연성중학교 등의 교명과 연성동의 동명 및 시흥시의 향토문화제명인 연성문화제(蓮城文化祭)의 명칭 등은 이 못에서 연유해 명명되었다.
☞ 아래 사진들은 지난 8월 9일(목)에 '관곡지'를 다녀오면서 찍은 것임.
▼ '관곡지'가 시흥시 향토유적 8호라고...
▼ 담너머로 보니...
▼ 저곳이 '관곡지'...
▼ 담을 따라 올라가다 보니...
▼ 입구에는...
▼ 입구를 들어서니...
☞ 여기서 3편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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