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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과 깨달음☞/♡ 좋은 글 모음

앞으로 세 걸음 걸으며 생각하고, 뒤로 세 걸음 물러나 생각하라.

by 맥가이버 Macgyver 2007. 9. 19.

앞으로 세 걸음 걸으며 생각하고, 뒤로 세 걸음 물러나 생각하라

 

  

어떤 상인이 장사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한 스님과 함께 걷게 되었다.

 

"이렇게 함께 길을 가는 것도 큰 인연이니

내 그대에게 인생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지혜의 말을 일러 주리라.“

 

"지혜의 말이오?"

 

"그렇소. 참을 수 없을 만큼 화가 날 때는

꼭 이 말을 생각한 후에 행동하시오."

 

"앞으로 세 걸음 걸으며 생각하고, 뒤로 세 걸음 물러나 생각하라."

 

"화가 날 때는 반드시 이 말을 생각하시오.“


상인은 스님의 그 말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여 집으로 향했다.

집에 도착했을 때는 밤이 사뭇 깊었다.

그런데 방문 앞에 웬 신발이  두 켤레가 나란히 놓여있는 것이 아닌가.

창에 구멍을 내고 들여다보니 아내는

까까머리 중을 꼬옥 껴안고 잠이 들어 있었다.


상인은 화가 불처럼 치밀어 올라 부엌으로 가서 식칼을 가지고 뛰어 나왔다.

막 방문을 들어서려는 순간, 스님의 말이 생각났다.

 

상인이 씨근덕거리며 스님의 그 말을 외면서

왔다갔다 하는 소리에 아내가 깨어 밖으로 나오며 반갑게 맞이했고

이윽고 중도 뒤따라 나오며

"형부, 오랜만에 뵙겠습니다."

하며 인사를 하는 것이 아닌가.


상인은 칼을 내 던지며 스님이 들려준 말을 다시 한 번 외쳤다.

 

"앞으로 세 걸음 걸으며 생각하고, 뒤로 세 걸음 물러나 생각하라!"

 

- ‘깨달음을 얻은 바보’ 중에서

 아이리스아이리스 아이리스아이리스 아이리스아이리스 

 

   늘 언제나 항상 변함없이


 
 
 

위 사진은 2006년 1월 17일(화) 강촌 검봉/봉화산 연계산행 時

'강선봉'을 오르는 도중에 찍은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