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감동과 깨달음☞/♡ 좋은 시 모음

나그네 / 박목월

by 맥가이버 Macgyver 2008. 8. 19.

 

 

 

 

 

나그네 / 박목월

나그네 / 박목월

 

 

 

술 익은 강마을의 저녁 노을이여 - 지훈(芝薰)에게

 

강(江)나루 건너서

밀밭 길을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길은 외줄기

남도(南道) 삼백리(三百里)

 


술 익은 마을마다

타는 저녁놀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 [상아탑] 5호(1946년 4월호) -

 

  

늘 언제나 항상 변함없이

 

위 사진은 2008년 8월 12일(화)

하늘공원에서 방화대교너머로 지는 저녁노을을 바라보면서 찍은 것임.

 

'▣감동과 깨달음☞ > ♡ 좋은 시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방관 아내의 기도  (0) 2008.08.21
하늘같은 사랑 / 김동명  (0) 2008.08.19
그림자 / 정호승  (0) 2008.08.19
또 기다리는 편지 / 정호승  (0) 2008.08.19
나그네 / 박목월  (0) 2008.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