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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박
학명 - Sycyos angulatus L,
분류군 - 박과
영문 - Bur cucumber, Star Cucumber
원산지 - 북아메리카 원산
형태 - 1년생 초본
크기 - 줄기 길이 4-8m
개화기 - 6~9
잎은 어긋나기(互生)잎차례이며, 잎자루는 길이 3-12㎝, 연모가 밀생한다.
잎새는 거의 원형, 5-7천열(淺裂)이 되며, 지름 8-12㎝,
기부는 깊은 심장저(心臟底)이고 열편은 끝이 예두(銳頭) 또는 점첨두(漸尖頭)이다.
열매는 자루가 없고 3-10개가 뭉쳐 나며, 장타원형이며 가느다란 가시로 덮여 있다.
꽃 - 6-9월에 꽃이 핀다.
꽃은 자웅동주(雌雄同株)이며 수꽃은 총상(總狀)을 이루며,
길이 약 10㎝정도로 길게 된 꽃자루 끝에 달리며 지름 1㎝, 황백색,
꽃밥은 융합되어 한 덩어리가 되었으며, 꽃자루에는 선모(線毛)가 있다.
암꽃은 짧은 꽃자루 끝에 두상(頭狀)을 이루며 지름 6㎜, 담녹색, 1개의 암술, 씨방하위(子房下位)이다.
줄기는 4-8m에 이르며, 3-4개로 갈라진 덩굴손으로 다른 물체를 감으며 기어오른다.
각(角)이 졌으며, 연모(軟毛)가 밀생한다.
- 펀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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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꽃의 이름은?
나비바늘꽃(가우라;gaura lindheimeri)
얘와 비슷하게 생긴 분홍바늘꽃은 토종 야생화이고
이 나비바늘꽃(가우라;gaura lindheimeri)은 도입종입니다.
문제는 이 꽃의 이름을 가우라, 바늘꽃, 백접초/홍접초, 나비바늘꽃 등
여러가지로 부르고 있어 자주 혼동을 일으키고 있다는 겁니다.
나비바늘꽃은 북아메리카 텍사스주, 루이지애나주가 원산인 여러해살이풀입니다.
키는 60∼120cm이고 가늘면서도 단단한 줄기는 잔털로 덮여 있습니다.
꽃은 늦은 봄부터 초가을까지 장기간에 걸쳐 꽃자루 위에 이삭 모양으로 피고,
꽃 색깔은 엷은 분홍빛이 도는 흰색, 또는 분홍색이나 붉은 색 등으로 핍니다.
높은 온도와 건조한 토양에서도 잘 자라므로 재배하기가 쉬울 뿐더러
씨로 번식이 잘 됩니다. 그러나 이삭화서이면서 개화기가 길다 보니
꽃이 아래로부터 피어 올라가는 한편으로 차례대로 씨가 익어 떨어지니
씨를 갈무리하기가 힘이 듭니다.
떨어진 씨는 발아율이 높긴 해도 아무래도 묘포장에 심는 것에 비하면
발아율은 한참 뒤지게 됩니다.
나비바늘꽃은 꽃이 한창 피어 있을 때에는 보기가 좋으나
절정기가 지나고 나면 긴 꽃대에 한 두 개 피어 그다지 좋은 모습을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초겨울에는 반 뼘 정도 위에서 절단해 주어야 다음 해에 기다랗지 않고
아담한 모습으로 탐스러운 꽃을 피워낼 수 있습니다.
나비바늘꽃은 자생식물인 분홍바늘꽃과 비슷하긴 하나,
자세히 살펴보면 줄기나 이파리, 꽃차례, 열매 등에 있어 많이 다른 모습을 보입니다.
분홍바늘꽃은 깊은 산 숲 가장자리에서 자생,
땅속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큰 군집을 형성하고 가지는 많이 갈라지지 않습니다.
고산성 식물로 해발 1,000m 이상의 높은 산에 햇볕이 잘 드는 풀밭에서 잘 자라고
뿌리가 옆으로 쉽게 퍼져 나가며 뿌리에서부터 어린 식물체가 발생하므로 근삽하면 번식이 잘 됩니다.
그러나 여름철의 고온기엔 서늘한 조건이 맞아야 잘 자라고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쇠퇴하거나 도태됩니다.
오대산자생식물원에 있는 장쾌한 분홍바늘꽃 단지를 김포에서도 구경할 수 있으면
좋겠다 하여 몇 년간 실험했으나 실패했으며, 그렇더라도 금년에도 역시 실험은
계속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꽃은 잘 보았으며 줄기도 튼실한 상태인데,
그러나 2년간은 두고 봐야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그럴 정도로 분홍바늘꽃을 피우는 데에는 여간 조건을 잘 맞추지 않으면 안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꽃 모양이 비슷하고 잘 자라는
나비바늘꽃을 분홍바늘꽃 대용으로 심어 관상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어느 도시에서는 '가우라동산'을 따로 만들어 볼거리로 제시하고 있기도 합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자,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 꽃의 이름을 확인해야겠습니다.
(앞에서 이 꽃의 이름을 가우라, 바늘꽃, 백접초/홍접초, 나비바늘꽃 등
여러가지로 부르고 있어 자주 혼동을 일으키고 있다 하였다.)
먼저, '가우라'라고 하는 것은 학명인데,
이는 마치 할미꽃을 학명인 풀사틸라(Pulsatilla koreana)라고 부르는 것과 같아
그다지 일반적인 명칭이라 볼 수는 없을 겁니다.
바늘꽃이라 부르는 것은 분홍바늘꽃의 씨앗이 바늘 같이 길기 때문에 붙인 이름이어서,
볍씨같이 생긴 나비바늘꽃의 씨앗을 보고서는 바늘꽃이라 부를 수는 없을 겁니다.
흰나비꽃/붉은나비꽃이라 부르는 것은
풍접초, 나비생강꽃 등의 형상이 모두 그러하므로 통칭이지 개별칭은 못되지 싶습니다.
그러므로, 나비바늘꽃이란 이름이 가장 잘 어울린다 하겠습니다.
- 펀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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