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이때에는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한 팀당 100명씩만 입장(2시간30분 동안 관람)을 시키는 제한적 개방인지라
'인터넷 예약이나 현장에 선착순' 등을 하면서 '서울성곽일주'를 하기에는 곤란함이 있어
완전?한 서울성곽일주를 할 수 있는 '언젠가'를 기다리며 지내는데
2007년 7월 1일을 기해 사전예약이나 선착순이 아닌 무제한 자유 탐방이 실시되었다.
누군가가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臥死步生)'고 했다.
맥가이버는 '산 따라 강 따라 길 따라' 걷는 것을 죽고사는 차원이 아닌 즐기는 차원에서 걷는다.
즉, 좋은 길을 걷다가 새로운 환경이나 상황, 사람을 만나면서 알게 되고, 느끼고, 감동 받고, 깨닫는 것을 즐긴다.
▼ 남대문(숭례문)이 있는 곳으로...
▼ 지난 2008년 2월 10일 화재로 붕괴되어 복원 공사중인 남대문(숭례문) 가림막에는...
▼ 08:25 - 숭례문 가림막에 걸린 전시물을 보고...
▼ 08:30 - 횡단보도의 신호등을 기다리며...
▼ 아름답고 늠름한 모습 그대로 복원되기를 바라며...
▼ 대한상공회의소 앞으로 이동...
▼ 08:37 - 대한상공회의소 앞 바닥에 깔린 서울성곽의 흔적을 밟으며...
▼ 08:42 - 중앙일보 사옥 앞을 지나...
▼ 여기가 서소문터(소덕문昭德門 또는 소의문昭義門이라 불리기도...)
▼ 08:45 - 서소문도로를 건너 순화빌딩 앞을 지나...
▼ 평안교회 앞에는 이곳이 '수렛골'이었음 알리는 표지석이...
▼ 배재빌딩 앞을 지나...
▼ 08:48 - 러시아대사관으로 인해 직진하지 못하고 우측으로...
▼ 배재공원으로...
▼ 배재학당 역사박물관
▼ 08:54 - 정동길을 걸어...
▼ 정동교회 앞을 지나...
이문세의 '광화문연가'(아래)에 나오는 언덕밑 정동길에 조그만 교회당이 '정동교회'를 말하나?
♬ 이제 모두 세월따라 흔적도 없이 변하였지만
덕수궁 돌담길엔 아직 남아있어요
다정히 걸어가는 연인들
언젠가는 우리 모두 세월을 따라 떠나가지만
언덕밑 정동길엔 아직 남아있어요
눈덮인 조그만 교회당 ♬
▼ 정동교회
정동교회(貞洞敎會) 사적 제256호(지정일 1977.11.22)
소재지 : 서울 중구 정동 32-2
시대 : 대한제국시대
소유자 ; 감리교재단
고종 광무 2년(1898)에 준공한 우리나라 최초의 본격적인 개신교 교회건물이다.
본래는 십자형으로 115평이었으나 1926년 증축 때 양쪽 날개부분을 넓혀서 현재는 175평의 네모난 모양을 이루고 있다.
원래 건물은 그대로 두고 양 날개 부분만 늘려지었기 때문에 건물의 원래모습에는 손상이 없다.
벽돌쌓기를 하였으며, 곳곳에 아치형의 창문을 내어 고딕양식의 단순화된 교회당 모습을 이루고 있다.
돌을 다듬어 반듯하게 쌓은 기단은 조선시대 목조 건축의 솜씨가 배어있어 주목된다.
이 교회당의 종은 장식없는 내부 기둥들의 겉모습과 함께 소박한 분위기를 지니고 있다.
소박한 분위기를 지니고 있는 북미계통의 단순화된 교회건물이다.
- 문화재청 홈에서 -
▼ 08:59 - 정동교회를 나서...
▼ 정동극장 앞길을 걸어...
▼ 신아기념관
▼ 09:02 - 이화여고 교문으로 들어서서...
▼ 보수중인 이화박물관을 지나...
▼ 저기가...
▼ 유관순열사가 빨래하던 우물
▼ 이화여고 원형극장 상단부로 서울성곽이 지나갔다고...
▼ 창덕여중과 사이의 담을 따라...
▼ 창덕여중 교정으로 담이 지나간 흔적을 표시 한듯...
▼ 09:13 - 이화여고 서문으로 나와서...
▼ 이화외고와 농협중앙회 사잇길로...
▼ 09:16 - 창덕여중의 담에는...
▼ 이 안내문도 이제는 수정되어야...
▼ 창덕여중 담아래에는 서울성곽의 흔적이...
▼ 문화일보 사옥 주차장으로 나와서...
▼ 강북삼성병원이 있는 곳으로 횡단보도를 건너...
▼ 09:21 - 서대문(돈의문)터
▼ 강북삼성병원으로 들어서서...
▼ 백범김구선생의 집무실 겸 숙소로 사용했던 '경교장'
경교장(京橋莊)
사적 : 제465호
소재지 : 종로구 평동 108번지 1호
대한민국의 임시정부 주석 백범 김구(白凡 金九 1876~1949)선생이
1945년11월 23일 국내에 돌아와 임시정부의 집무실 겸 숙소로 사용한 곳이다.
환국(還國)이후 임시정부 국무회의가 이곳에서 열렸고 신탁통치 반대운동과 남북협상 등도 이 경교장에서 결정, 추진하였다.
김구 선생은 1949년 6월 26일 이 건물 2층에서 안두희의 총탄에 맞아 서거하였다.
김세연(金世演)이 설계한 이 건물은 원래 금광업자 최창학(崔昌學)이 개인저택으로 세워 사용하다
김구선생이 귀국하자 선생의 숙소로 제공하였다.
건물은 정면 중앙 출입구를 중심으로 활 모양의 아치형 창이 좌우로 대칭 배치되어 있어 전체적으로 균형있고 우아한 인상을 준다.
경교장 관람안내(관람료 없음)
평일 오전 10시 ~ 오후 5시
토요일 오전 10시 ~ 오전 12시
▼ 경교장 전경
▼ 09:26 - 얼마전에 정비된 서울시교육청 담을 따라...
▼ 서울시교육청 앞을 지나...
▼ 홍난파기념관으로 가는 길에...
▼ 주변 집들을 헐고 서울성곽이 드러나게 했네...
▼ 09:30 - 공원으로 만들었네...
▼ 옛 기상청건물도 보이고...
▼ 저기에는...
▼ 고향의 봄 악보와...
▼ 봉선화의 악보가...
▼ 09:35 - 홍난파기념관도 새로 단장을 하고...
▼ 지난 2006년 4월 30일(일)에는 이런 모습이었는데...
▼ 개방한다고 되어 있는데 아직 이른 시각인지 문은 잠겨 있고...
▼ 입춘대길
▼ 09:40 -여기서 지난 2006년 3월 2일 답사 때는 좌측길로 들어서 '권율장군집터'까지 갔다가 막다른 골목인줄 알고 다시 돌아나왔는데...
▼ '권율장군집터'에 들렀다가 나오기로 하고 '교남경로당' 앞을 지나...
▼ 저 큰은행나무가 있는 곳이...
▼ '권율장군의 집터'라고...나무 뒤로 대문이 열려있는 곳을 들어서서...이전에는 막다른골목인 줄 알고 돌아섰다.
▼ 돌아나오니 '양의문교회'가 보이고 성곽이 보이네...
▼ 성곽 밖을 따라...
▼ 지난 2006년 4월 30일(일)에는 성곽 안쪽을 걸었는데...앞쪽에 옥경이슈퍼가 보이네...
▼ 09:45 - 옥경이슈퍼 앞에서...
▼ 다시 시작되는 성곽이 보이고...
▼ 지난 2006년에는 성곽 밖으로 걸었는데...
▼ 오늘은 새로 정비된 안쪽길로 걸어서...
▼ 화살나무
▼ 산수유나무에는...
▼ 노오란 꽃몽우리가 터지려고...
▼ 굳게 닫혔있던 암문의 철문도 열려 있네...
▼ 09:50 - 조망처에서...
▼ 북악산과 청와대가 보이네...
▼ 경복궁과 경찰청이 보이네...
▼ 종로타워빌딩과 남산의 N서울타워도 보이고...
▼ 오늘 여정의 마지막에 올라야할 남산을 바라보며...
▼ 다시 성곽길을 따라...
▼ 이곳에 올라서서...
▼ 지난 2006년 4월 30일(일)에는 저 아래로 지나갔는데...
▼ 그때 지나가면서 본 이 집을 재어보니...
▼ 그후 많이 정비되어 서울성곽이 드러나고...
▼ 인왕산의 얼굴바위와 범바위, 정상, 그리고 기차바위갈림길에 서있는 초소가...
▼ 다시 성곽길을 따라...
▼ 이전에는 굳게 닫혔있던 철문이 이제 개방되어...
▼ 10:00 - 바로 인왕산 성곽과 연결이 되게 하였네...
☞ 여기서 '서울성곽일주(인왕산ㆍ북악산ㆍ낙산ㆍ남산 연계산행)'를 다녀오다 - 1부를 마치고...
-▥☞ 1부[서울역→남대문→소의문터→서대문터(경교장)→홍난파기념관→옥경이슈퍼→초소앞]를 보시려면 여기를 누르세요.☜▥-
-▥☞ 2부[초소앞→범바위→인왕산 정상(338m)→청운공원→자하문고개→창의문→창의문 쉼터]를 보시려면 여기를 누르세요.☜▥-
-▥☞ 3부[창의문 쉼터→북악산 정상(341m)→숙정문→말바위 쉼터→와룡공원→혜화문→동성고교]를 보시려면 여기를 누르세요.☜▥-
-▥☞ 4부[동성고교→동숭아트센터→낙산 정상(125m)→동대문→광희문→신라호텔→舊타워호텔]를 보시려면 여기를 누르세요.☜▥-
-▥☞ 5부[국립극장→남산산악회→N서울타워→남산 팔각정(262m)→백범광장→남대문→시청역]를 보시려면 여기를 누르세요.☜▥-
'▣문화유적탐방후기☞ > ♣ 서울한양도성'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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