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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등산사진후기☞/♤ 경기 이천의 산&길

[20090329]이천 정개산ㆍ원적산 연계산행 후 산수유마을로 봄나들이 - 3부

by 맥가이버 Macgyver 2009.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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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3월 29일(일)

'이천 정개산ㆍ원적산 연계산행 후 산수유마을로 봄나들이'를 다녀오다.

 

 산행코스

교대역→동원대학→정개산 들머리→임도→철사다리→범바위약수터→주능1봉→봉현리 갈림길(1)→주능2봉→25번 송전탑

→남정리갈림길→패러글라이딩 활공장(1)→정개산(鼎蓋山/소당산:407m)→봉현리 갈림길(2)→지석리 갈림길→알바위

→골프장 갈림길→도암4거리→주능3봉(수리산:547m)→장동리갈림길→천덕봉 1,260m지점(내선고개)→묘터499m봉

→고사목지대→헬리포트→원적산 천덕봉(634.5m)→헬리포트→원적봉(563.5m)→낙수제폭포 갈림길→원적사 갈림길

→영원사 갈림길→영원사→산수유마을(송말리→반룡송→도립리→육괴정)→도립1리마을회관→이천터미널→강남터미널

 

 이천 정개산ㆍ원적산 산행개념도

 

오늘은 지난 2008년 1월 27일(일)에 '이천 정개산ㆍ원적산 연계산행(동원대학에서 영원사까지)'을 하면서 느낀 그 감동을

다시 한 번 더 느끼고자 좋은 님들과 '이천 정개산ㆍ원적산 연계산행'을 다시 한 번 더 하기로 하고...

때마침 산수유축제를 앞둔 송말리와 도립리의 산수유마을도 찾아보고자 길을 나선다.

 

2, 3호선 교대역 2번 출구 밖에서 만나 08시 20분에 '500-2번 버스'를 타고 약 1시간 20분만에 동원대학 정류장에 도착하여

지난 번에는 넋고개(넓고개/廣峴)를 넘어서 '이천의병전적비'가 있는 '정개산 등산로 입구'에서 시작하였으나

오늘은 동원대학 안에서 시작하여 임도를 따라 걷다가 철사다리를 지나 '범바위약수터'에서 계단을 오르면서 산행을 시작한다.

 

'이천 정개산ㆍ원적산 연계산행 후 산수유마을로 봄나들이'의 자세한 이야기는 맥가이버 불로그의 사진으로 대신한다.

 

  

'이천 정개산ㆍ원적산 연계산행 후 산수유마을로 봄나들이 - 3부'를 시작하며...

 

▼ 13시 58분 - 원적산 정상 천덕봉(634.5m)에서... 

 

 

원적산 천덕봉(634m)

 

원적산은 높이가 634m로 이천시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동으로는 여주군, 서로는 광주군과 경계를 이루며 동서로 길게 이어진다.

무적산(無寂山)이라고도 한다.

동쪽 원적봉(563.5m) 기슭에 638년(선덕여왕 7년)에 창건했다는 영원사(靈源寺)라는 사찰이 있으며,

주봉인 천덕봉 기슭에는 율수폭이라는 폭포가 있다.

고려말 공민왕이 난을 피해 이곳에 머물렀다는 전설이 전한다.

 (네이버 백과사전)


원적산의 봉우리인 천덕봉과 원적봉에서 굽어보는 이천 주변의 전망이 시원스럽고,

전국적으로 유명한 산수유마을이 바로 아래에 있다.

특히 봄철에는 산수유축제가 열리고 진달래와 벚꽃이 한데 어우러지는 풍경이 빼어나다.


이천의 최고봉인 천덕(天德)봉은 공민(恭愍)봉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고려 31대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이곳에 머물렀던 역사적 사실에서 유래된 명칭이며,

그 당시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쌓았던 축성의 흔적이 남아 있어 원적산고성이라 불리우고 있다.


한편, 광주군에 속한 산 반대쪽에는 여지수라 불리우고 있는 못이 있는데

공민왕을 따라 피난 왔던 많은 궁녀들이 개경이 적의 수중에 함락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이곳에 몸을 던져 빠져 죽은 곳이라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또, 원적산 아래로 송말리 기슭에는 신라때 창건하였다는 영원사가 있다.

조선 순조때 김조순이 재건한 이 사찰에 비치된 사적기에 의하면

신라 선덕여왕 7년(서기638)에 해법 선사가 창건한 절이라고 되어있으나,

그 근거는 분명치 않고 경내에는 연대가 오래된 석조약사여래좌상 하나가 남아 있으며,

절 앞에는 고려11대 문종22년에 혜거국사가 심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높이 25m, 둘레 5m나 되는 큰 은행나무 한 그루가 있다.


원적산을 배후로, 둘러싸여 있는 이천시 백사면의 도립리, 경사리, 송말리 일원은

매년 4월초가 되면 산수유꽃축제를 개최하고 있어 가족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주변에는 육괴정(이천시 향토유적 제13호), 영원사 약사여래좌상(이천시 향토유적 제12호),

반룡송(천연기념물제381호), 백송(천연기념물 제253호) 등의 볼거리도 산재해 있다.


또한 신둔면 방면으로 지석리에 지석묘가 있는데 이곳은 수도권에서 흔치않은 선사시대 유적지로

장동리와 고척리는 옛날 관아를 두었던 마을로서 유서 깊은 곳이다.

 

- 이상 퍼온 글 -

 

 

▼ 가야할 원적봉을 바라보며...

 

 

▼ 14시 05분 - 원적봉을 향해...

 

 

 

 

 

 

 

 

 

▼ 14시 11분 - 붉은 깃발 아래...

 

 

 

 

▼ 14시 15분 - 헬리포트

 

 

 

 

 

 

 

 

 

 

▼ 연기가 피어오르는 저곳은...

 

▼ 우리가 가려고 하는 영원사 부근인 듯...

 

 

 

 

 

 

 

 

 

 

 

▼ 14시 31분 - 여기사 원덕봉(563.5m)

 

  

 

 

 

▼ 영원사로...

 

 

 

▼ 14시 37분 - 낙수제폭포 갈림길

 

 

 

▼ 14시 39분 - 쉼터를 지나...

 

 

 

▼ 생강나무

 

 

▼ 14시 43분 - 돌탑을 지나...

 

  

 

 

▼ 14시 49분 - 원적사 갈림길

 

 

 

 

 

▼ 14시 54분

 

▼ 14시 58분

 

 

▼ 15시 03분 - 출발

 

 

▼ 15시 06분 - 영원사 갈림길

 

 

 

 

  

▼ 생강나무꽃이 노랗게...

 

생강나무 [황매목(黃梅木) Lindera obtusiloba BLUME.]

 

생강나무는 녹나무과에 속하며 봄소식을 가장 먼저 전하는 나무가 무엇일까?

풀 종류는 이견이 분분하지만 이른 봄에 가장 먼저 피는 산나무로는 생강나무가 으뜸이다.

 

일본. 중국. 및 우리나라 전국 각지의 해발 100-1600m지역 산기슭 양지 숲속 및 전석지 등에 분포한다.

낙엽관목이며 높이 3m 안팎으로 수피는 흑회색이고, 소지는 황록색이며 소지와 동아는 털이 없다.

 

약명으로는 황매목(黃梅木)이라고 하며

다른이름으로는 후추수, 삼아조약, 후추장, 산강, 삼각풍, 아풍, 감강, 항려목, 단향매, 생앙나무,

동백나무, 아위나무, 아구사리, 아사리, 개동백나무, 산동백나무 등 많은 속명으로도 불리운다.

 

매화는 어쩌면 봄이 오지도 않은 한겨울에 피기 때문에 겨울나무에 가깝고

또 산에 자생하는게 거의 없기 때문에 봄의 산나무라 보기 어렵다.

그리고 영춘화가 먼저 핀다지만 원예용으로 들여온 것으로서 역시 산에 자생하는 건 없다.

 

지리산 줄기의 마을에서 봄마다 벌어지는 축제가 유명하고 또 생강나무와 거의 같은 시기에 피는 산수유꽃도 있지만

산에 자생하는 건 역시 없습니다.

 그렇게 본다면 아주 오랜 옛날부터 우리네 산야에 가장 먼저 색깔을 집어넣기 시작한 건 역시 생강나무로 봐야 할 것이다.

 

생강나무는 녹나무과에 속하는 만큼 어린 가지의 색깔이 녹색을 약간 띠는 점이 특징이다.

 

그러나 이름에서 말하듯이 가지를 꺾어 냄새를 맡으면 생강냄새가 나는 것이 가장 대표적인 특성이다.

그런 특성 때문에 가지가 댕강댕강 잘라지는 아픔을 겪는 불상한 나무이기도 한데

실제로 냄새를 맡아보면 자세히 주의를 기울이기 전에는 전혀 못 맡을 정도의 연한 향기가 난다.

 

강하게 톡 쏘는 생강차를 생각하면 완전히 실망할 것이다.

우리가 양념으로 먹는 생강은 생강과에 속하는 풀의 일종으로 생강나무와는 전혀 관계가 없고 다만 이름만 비슷할 뿐이다.

 

생강나무와 산수유는 꽃색과 꽃 피는 시기가 같기 때문에 자주 혼동하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우선 생강나무는 꽃자루가 거의 없어서 꽃들이 작은 공처럼 생겨서 가지에 찰싹 달라붙어 핀 것 같다.

 

또한 잎은 끝이 세 갈래로 갈라지며 줄기에 어긋나게 붙는다.

줄기 껍질도 벗겨지지 않는다.

 

- 퍼온 글 - 

 

 

 

  

 

 

 

▼ 15시 25분 - 영원사 경내

 

영원사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 용주사의 말사인 영원사는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송말리 436번지(☎031-632-4404/2525)에 위치하고 있다.

원적산의 동쪽 산중턱에 해당하는 곳이다.

절의 창건과 내력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사적기에 의하면 신라 선덕왕7(638)년에 창건되었다고 하며,

고려 문종22(1068)년에 혜소국사(慧炬國師)가 화재로 소실된 절을 중건하였다고 한다.

조선시대에 들어와서도 여러 차례의 중수 기록이 있으나

가장 확실한 것은 순조25(1825)년에 영안부원군 金祖淳의 후원으로 仁巖 致鑑禪師가 중건한 것이다.


한편 절에는 신라 말에서 고려 초 사이에 조성된 것으로 전하는 석조약사여래좌상이 전해지고 있다.

이 약사여래상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해진다.


해호선사가 창건 당시에 수마노석으로 만든 약사여래를 조성하여 봉안한 바 있었다.

그런데 후에 절이 모두 타고 약사여래만 남아있었다.

고려 문종22(1068)년 혜거국사가 불타버린 영원암을 중창할 때였다.

혜거스님의 꿈에 약사여래께서 나타나 "왜 나를 버려두고 갔느냐?"고 몹시 호통을 치셨는데 같은 날 신도들도 똑 같은 꿈을 꾸었다.

다음 날 윗 산인 안산으로 올라갔더니 사람의 힘을 빌지 않고 석불 스스로 내려와 계시므로

서둘러 약사전을 짓고 봉안하였다고 하며 지금도 자주 약사여래의 위신력을 보인다고 한다.


영원사는 산중이라고 하기에는 매우 넓은 터전을 이루고 있다.

그 넓은 터전에 전각은 법당과 약사전뿐이며, 그밖에 범종각과 요사채가 있을 뿐이다.

법당의 앞마당은 매우 넓은데, 그곳에 법당만 덩그러니 놓여있다.

짜임새는 없어 보이지만 여백의 미가 돋보인다.

특히 법당 안의 불단을 비롯하여 약사전의 불단과 닫집은

다른 절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밝은 색채를 가지고 있으며, 예쁘다는 느낌마저 들게 한다.

약사여래의 전설이 담겨 있듯이 그 공덕으로 작고 예쁘게 가꾼 사찰이라는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절에는 주지 성원 스님을 비롯해 모두 세 분의 스님이 거주하고 계신다.

법회로는 초하루법회와 지장재일 및 관음재일 법회를 거행하고 있다.

신도회로는 관음회와 거사회가 있으며, 합창단인 금강회와 함께 어린이합창단이 있다.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홈페이지 주소는 http://www.yeongwonsa.com/이다.

 

- 이상 퍼온 글 -  

 

 

 

 

 

 

 

 

 

 

 

 

 

 

 

 

  

  

 

 

 

 

 

  

 

 

 

 

 

 

 

 

 

  

 

  

 

 

 

 

▼ 15시 45분 - 산수유마을(송말1리)을 향해...

 

☞ 여기서 '이천 정개산ㆍ원적산 연계산행 후 산수유마을로 봄나들이 - 3부'를 마치고...

 

 

 2009년 3월 29일(일)

'이천 정개산ㆍ원적산 연계산행 후 산수유마을로 봄나들이'  中

 

-▥☞ 1부[동원대→범바위약수터→주능1봉→주능2봉→정개산(407m)→도암4거리→주능3봉(수리산:547m)]를 보시려면 여기를 누르세요.☜▥-


-▥☞ 2부[주능3봉→장동리 갈림길→내선고개→499m봉→고사목지대→헬리포트→원적산 천덕봉(634.5m)]를 보시려면 여기를 누르세요.☜▥-

 

-▥☞ 3부[원적산 천덕봉→원적봉(563.5m)→낙수제폭포 갈림길→원적사 갈림길→영원사 갈림길→영원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누르세요.☜▥-


-▥☞ 4부[영원사→송곡리→반룡송→도립리→육괴정→영축사→도립1리마을회관→이천터미널→강남터미널]를 보시려면 여기를 누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