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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과 깨달음☞/♡ 좋은 글 모음

모름의 미학 / 발타자르 그라시안

by 맥가이버 Macgyver 2009. 10. 14.

  

모름의 미학  

 
모르는 것을 아는 체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것은 일종의 콤플렉스이다.
그러나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만큼 매력적인 것은 없다.

지식에 욕심을 가질수록 인간은 비참해진다.
욕심을 가져야할 것은 지혜이다.

 

지식이란 그릇을 채우는 음식과 같다.
그릇이 작으면 넘칠 수밖에 없고,

넘친 것은 쓰레기가 될 수 밖에 없다.

지식을 마구 퍼담기 전에

자신의 그릇을

더 크고 넓은 그릇으로 만드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지혜에 대하여 둔감하면

그릇은 넓어지지 않고,
그나마 알고 있는 지식도 제대로 담아낼 수 없다.

 

앎에 대해 가장 정직한 사람은

모름에 대해 가장 정직한 사람이다.

-발타자르 그라시안<내 인생을 빛내줄 좋은생각>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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