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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보여행 후기☞/☆ 청계천 빛·등축제

[20091111]창덕궁 탐방 後 광화문광장 거쳐 청계천 세계 燈 축제 관람 - 4

by 맥가이버 Macgyver 2009.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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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11월 11일(수)  
도심나들이-'창덕궁 탐방 後 광화문광장 거쳐 청계천 세계 燈축제'에 다녀오다.

 

 '창덕궁 탐방 後 광화문광장 거쳐 청계천 세계 燈축제 관람' 코스

종로3가역→돈화문로→돈화문→창덕궁 궁궐관람(금천교ㆍ진선문ㆍ인정문ㆍ인정전ㆍ선정전ㆍ희정당ㆍ대조전ㆍ성정각)

→후원입구→후원 관람(부용지ㆍ부용정ㆍ영화당ㆍ주합루ㆍ어수문ㆍ의두합ㆍ불로문ㆍ애련지ㆍ연경당ㆍ선향재ㆍ농수정)

→창덕궁 향나무→궐내각사→창덕궁 서문(금호문)→동궐마루안국역 4번 출입구→운현궁 앞→천도교 수운회관 앞

→'정자옆에서' 저녁식사 後→종로경찰서 앞→광화문광장→세종로 4거리→청계천을 따라 두물다리 '청혼의 벽'까지 간 후

→두물다리 '청혼의 벽'에서 다시 청계천을 거슬러 청계광장까지 와서 걷기를 마치고 광화문역과 시청역에서 해산

 맥가이버의 '창덕궁 탐방 後 광화문광장 거쳐 청계천 세계 燈 축제 관람' 이야기

 

오늘은 청계천일대(삼일교~청계광장)에서 열리는 '세계 燈 축제'의 개막식과 점등식이 오후 7시~9시에 있단다.

마침 오후걷기로 '자유로운 도보여행' 카페의 '창덕궁 탐방 後 삼청동과 광화문광장까지 걷기' 공지가 있어

'자유행(보아미님 주최)'의 '창덕궁 탐방 後 삼청동과 광화문광장까지 걷기'에 함께 하고나서,

청계천에서 열리는 '세계 燈축제'를 감상하면 좋겠기에 '자유행'의 오후 도심나들이를 일단 신청한다.

 

창덕궁의 정문인 돈화문에서 도보 주최자 보아미님을 비롯한 '자유행'의 님들을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창덕궁 관람을 위해 돈화문을 통과하여 금천교를 건너고 진선문, 인정문을 거쳐 정전인 인정전과 편전인 선정전,

그리고 침전인 희정당과 대조전을 둘러보고, 동궁일원인 성정각 앞을 지나면서 창덕궁 궁궐관람을 마치고...

이어 후원나들이를 하였으나 올해의 단풍과 낙엽은 지난 해(2008.11.13)에 비해 볼품이 없어 실망스럽다.

 

창덕궁 관람을 마치고 천도교 수운회관 옆 '정자옆에서'라는 곳에서 이른 저녁식사를 하고...

이후 일정을 일부 수정하여 삼청동 탐방 대신에 '청계천 세계 燈 축제'를 구경하기로 한다.

 

광화문광장(세종대왕동상~이순신장군동상)을 거쳐 청계광장으로 갔으나

개막행사가 열리는 청계광장에서부터 燈이 걸린 삼일교까지는 통행이 제한되고...

 

해서 청계천 도로변 인도를 따라 걷다가 통제가 안되고 있는 수표교에서 청계천 산책길로 내려선 후

일단 두물다리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오면서 '세계 燈 축제'를 관람하기로 한다.

 

청계천 산책로를 따라 두물다리까지 가니 '청혼의 벽'이 재개장되어 있었다.

'청혼의 벽'에는 기존의 '워터스크린'과 사랑의 자물쇠존, 동판존 외에도 하트조명, 하트분수, 이벤트 자전거 등이 보인다.

 

청계천을 거슬러 올라오니 삼일교부터는 '세계 燈 축제'의 개막식을 마치고 점등 된 각가지 燈들이 청계천의 밤을 밝히고 있다.

 

청계광장에서 오늘의 걷기를 마치고 해산하여 서울광장을 둘러보고 시청역에서 전철로 귀가.

 

'모든 만남은 길 위에서 이루어진다'라는 말이 있다.

오늘도 길 위에서 새로운 것을 보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경험을 하고, 새로운 것을 알게 되고...

  

'창덕궁 탐방 後 광화문광장 거쳐 청계천 세계 燈축제 관람'자세한 이야기는 맥가이버의 블로그 사진후기로 대신한다.

 

맥가이버가 '때론 함께, 때론 홀로' 산행이나 여행, 도보를 하면서 후기를 주로 사진으로 작성함은

인간의 기억력이 유한함을 알기에 훗날 그 당시의 풍광과 그리고 함께 했던 님들과의 추억을 되살리고자 함이고,

인간의 만남이 또한 유한함을 알기에 어떤 연유로 비록 언젠가 헤어지더라도 추억 속에서 함께 하고자 함이고,

또 하나 이유가 있다면 걸으면서 보고 느낀 것을 글로 다 표현치 못하는 무능함에 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를 더 든다면 누군가가 같은 길을 걷고자 할 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입니다.

  

   

        

'창덕궁 탐방 後 광화문광장 거쳐 청계천 세계 燈축제 관람' - 4부를 시작하며...

 

▼ 오간수교

 

1번 무교동길3번 남대문로4번5번 삼일로6번 수표다리길7번 돈화문로8번 9번 배오개길10번11번 훈련원로12번13번14번 흥인문로

※ 각 교량 번호를 클릭하시면 교량의 위치, 개요 및 조감도를 보실 수 있습니다. (14번 모간수교→ 오간수교의 오기)

 

 

 

   

   

 

  

 

 

 

 

▼ 맑은내다리

 

 

 

 

 

 

▼ 다산교

 

▼ 빨래터

 

 

▼ 영도교

 

 

 

 

 

 

▼ 황학교

 

 

 

 

 

▼ 소망의벽

 

 

 

 

 

▼ 비우당교

 

  

 

▼ 존치교각

 

 

 

 

 

 

 

 

 

 

 

▼ 무학교

 

 

 

 

 

▼ 두물다리

 

▼ 청혼의 벽

 

 

 

고백 / 용혜원

그대가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할 때

나의 삶이
나의 모든 말이
사랑의 고백이 됩니다


내가 그대를 있는 그대로
사랑할 때

나의 모든 것들이
나의 목숨까지
진실한 고백이 됩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가슴 저미는 말 / 김현태


이 세상에서 가장 가슴 저미는 말을 아십니까?
그건 바로 '사랑했다' 는 말입니다.
했다, 라는 과거형 속에는
이미 이별의 상처와 아픔이 묻어 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더욱 가슴 저미는 말을 아십니까?
그건 바로
'아직도 사랑한다' 는 말입니다.
이미 지나간 사랑 앞에서
한참 동안을 서성이다가
끝내 울부짖고 마는,

 

아직도 내 마음의 전부는 그댈 향해 움직이는데
그대 없이는 아무 것도 아닌데......,
탓하십시오,
내 바보 같은 사랑을 욕하십시오.
그대를 아직도 사랑하는 죄를.

 

  

우리가 사랑하고 있다면 - 용혜원

우리 사랑하고 있다면
다시 어디서든지 만날 수 있다

사랑을 잊지만 않는다면

목이 쉬도록 부르고픈 이름
그대를 그리워하는 그리움을
가슴에 담아놓고
온 몸의 핏줄로 묶어놓으려 해도
핏줄 속까지 흐르는
그리움의 소리를 막을 수가 없다

못 견디어 몸살나도록
풀리지 않는 아픔으로만
남고 싶지는 않다

떠나가려면 아주 떠나가라
아무런 생각 없이 살아왔는데
느닷없이 다가오는
이유는 무엇이냐

마음이 허전함 때문이라면
그 그리움을 잘못이다
잊으려면 아주 잊어버려라

우리가 사랑하고 있다면
다시 어디서든지 만날 수 있다
사랑을 잊지만 않는다면

 

 

 

 

 

 

 

 

 

 

 

 

 

 

 

 

 

 

 

 

 

▼ 하늘물터

 

 

 

 

 

 

 

 

 

▼ 두산타워

 

▼ 오간수문

 

 

 

 

 

 

 

 

▼ 새벽다리

 

 

 

▼ 세운교

 

 

▼ 삼일교

 

☞ 여기서 '창덕궁 탐방 後 광화문광장 거쳐 청계천 세계 燈축제 관람' - 4부를 마치고...

 

 

 

2009년 11월 11일(수)

'창덕궁 탐방 後 광화문광장 거쳐 청계천 세계 燈축제'에 다녀오다.

   

-▥☞ 1부[종로3가역→돈화문로→창덕궁(돈화문→금천교→인정전→희정당→대조전→성정각)]는 여기를 클릭.☜▥-

 

-▥☞ 2부[성정각→후원(부용지→주합루→영화당→불로문→연경당)→향나무→금호문→동궐마루]는 여기를 클릭.☜▥-

  

-▥☞ 3부[동궐마루→운현궁 앞→천도교 수운회관 앞→광화문광장→청계광장→수표교→오간대수교]는 여기를 클릭.☜▥-

 

-▥☞ 4부[오간대수교→존치교각→두물다리 청혼의벽→존치교각→빨래터→오간대수교→나래교→삼일교]는 여기를 클릭.☜▥-

 

-▥☞ 5부[삼일교→장통교→광교→광통교→모전교→청계천 시점폭포→청계광장→서울광장→시청역]는 여기를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