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고사목枯死木 / 최복현
천년을 살아도 이생에서의 꿈은 남고
아직도 하고픈 일은 많이도 남아서
불면의 밤 많고 많았어도 가려니 발길을 끝내 잡아두는 아린 정은 남아서
추억되어 남아서
끝내 죽어서도 천년 꿈을 꾸고 있구나
- 위 사진은 충북괴산 칠보산의 고사목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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