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암스님은 산을 내려가기에 앞서 주지실로 향했다.
"흠 ! 주지스님 안에 계시는가?" "여보시게, 주지스님!" ![]() "으음, 저 풍경소리 듣고 계시는가?" "저 소리는 있다고 할 것인가, 없다고 할 것인가?" "하, 하오면 스님!" "허허허, 풍경소리는 있는 것도 아니요,
![]() "무슨 말씀이시온지 저 역시 못 알아 듣겠사옵니다, 스님." ☞ 고승열전 한암 큰 스님편 <바구니에 물을 담고 달려간들 무엇하리>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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