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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 도보후기☞/☆ 인천 둘레길

[20101030]인천 배다리길을 찾아 도원역에서 동인천역까지 걷다.

by 맥가이버 Macgyver 2010.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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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10월 30일(토)  

인천 배다리길을 찾아 도원역에서 동인천역까지 걷다.
   

 

누군가가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臥死步生)'고 했다.

맥가이버는 '산 따라 강 따라 길 따라' 걷는 것을 죽고사는 차원이 아닌 즐기는 차원에서 걷는다.

즉, 좋은 길을 걷다가 새로운 환경이나 상황, 사람을 만나면서 알게 되고, 느끼고, 감동 받고, 깨닫는 것을 즐긴다.

  

 '인천 배다리길을 찾아 도원역에서 동인천역까지 걷다' 코스


도원역→쇠뿔고개→창영초교→스페이스 빔→배다리 헌책방길→중앙시장→동인천역→배다리사거리→유동삼거리→도원역

 

      오늘은 '작은 청계천'으로 불리는 인천의 배다리길을 찾아간다.

 

우연히 알게된 배다리길을 찾아서 가보기로 하고 지하철 1호선(인천선) 도원역이 있는 쇠뿔고개에서 시작하여

쇠뿔고개에는 1897년 한국 최초의 철도인 경인철도 기공식이 열렸던 곳임을 알리는

조그만 기념비가 서 있다고 하는데 이번 답사에서 보지 못하고 지나쳤다

‘창영초등학교(1907년 인천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공립초등학교로 인천 3.1운동의 모태가 됐다고)를 거쳐

스페이스 빔과 배다리 헌책방거리

(한국전쟁이후 폐허가 된 이곳에 리어카 책방이 하나둘씩 모여들면서 '작은 청계천'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고),

중앙시장을 지나 동인천역까지 갔다가 동인천역에서 다시 도원역까지는 ’참외전길‘을 따라 걸었다.


답사를 다녀와서 보니 수도국산에 있는 전국 유일의 달동네박물관을 찾아보지 못해 아쉬웠다.

좋은 날에 인천 차이나타운과 자유공원 등을 연계하여 다시 한 번 더 다녀와야겠다.

 
   
'모든 만남은 걷고 있을 때 이루어진다'라는 말이 있는데,
길을 걷다보면 새로운 풍광을 보게 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되고, 새로운 경험을 하고, 새로운 것을 알게 된다.
 
'인천 배다리길을 찾아 도원역에서 동인천역까지 걷다'
자세한 이야기는 맥가이버의 블로그 사진후기로 대신한다.
 
  
맥가이버가 '때론 함께, 때론 홀로' 산행이나 여행, 도보를 하면서 후기를 주로 사진으로 작성함은
인간의 만남이 유한함을 알기에 어떤 연유로 비록 언젠가 헤어지더라도 추억 속에서 함께 하고자 함이고,
또 하나 이유가 있다면 걸으면서 보고 느낀 것을 글로 다 표현치 못하는 무능함에 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를 더 든다면 누군가가 같은 길을 걷고자 할 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입니다.
 
 
 
 
'인천 배다리길을 찾아 도원역에서 동인천역까지 걷다'를 시작하며...

 

▼ 전철 1호선(인천선) 도원역 

 

▼ 동인천역 방향으로 걸어가며...

 

 

 

 

 

 

 

  

 

 

 

 

 

 

 

 

 

 

 

 

 

 

 

 

 

 

 

 

 

 

 

 

 

 

 

 

 

 

 

 

 

 

 

 

 

 

 

 

 

 

 

 

 

 

 

 

 

 

 

 

 

 

 

 

 

 

 

 

 

 

  

 

 

   

 

 

 

 

 

 

 

 

 

 

 

 

 

 

 

 

 

 

 

 

 

  

▼ 동인천역

 

☞ 이것으로 '인천 배다리길을 찾아 도원역에서 동인천역까지 걷다' 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