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臥死步生)'고 했다.
맥가이버는 '산 따라 강 따라 길 따라' 걷는 것을 죽고사는 차원이 아닌 즐기는 차원에서 걷는다.
즉, 좋은 길을 걷다가 새로운 환경이나 상황, 사람을 만나면서 알게 되고, 느끼고, 감동 받고, 깨닫는 것을 즐긴다.
'인천여행(인천역-월미도-차이나타운-자유공원-배다리-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도원역)' 코스
인천역→월미도길→월미공원 입구→월미전통공원→월미산 정상→월미포대→월미산 전망대→월미돈대→월미테마파크
→월미도선착장→월미공원입구→월미도길→인천역→차이나타운 제1패루→공화춘→의선당→연경(점심식사)→자장면거리
→삼국지 벽화거리→청ㆍ일조계계단(공자상)→연오정→한ㆍ미수교 100주년 기념탑→자유공원 맥아더장군 동상→홍예문
→인천 학생교육문화회관→동인천역→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배다리 헌책방거리→스페이스빔→창영초등학교→도원역
맥가이버의 '인천여행(인천역-월미도-차이나타운-자유공원-배다리-수도국달동네산박물관-도원역)' 이야기
요즘은 들로 산으로 나가 걷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여러 이유로 미안하고, 왠지 꺼림칙하고...
해서 구제역과 봄철산불방지로 인해 통제하지 않는 곳을 찾다가 오늘은 '인천걷기여행'을 하기로 한다.
인천의 '월미도'와 '차이나타운', '자유공원'과 '배다리 헌책방거리'를 따로따로는 이런저런 걷기로 다녀왔던 적이 있었는데...
오늘은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까지 이어서 걸어보고자 좋은 님들과 함께 인천역에서부터 '인천걷기여행'을 시작한다.
인천역에 맥가이버와 이러저러한 인연으로 모인 12명의 낭만도보꾼들은
약 5시간 30분 동안의 '따뜻한 인천여행'를 마쳤다.
▼ 12시 39분 - 점심식사를 위해 '연경'으로...
▼ 13시 32분 - 점심식사를 마치고 자장면거리를 걸어...
▼ 13시 34분 - 삼국지벽화거리에 들어서서...
▼ 13시 39분 - 삼국지벽화거리 끝에 있는 청일조계지 경계계단(공자상)을 내려서서...
▼ 13시 32분 - 어느 집 담을 타고 흘러내린 개나리가 꽃을...
▼ 13시 46분 - 연오정 방향으로..
▼ 연오정을 지나 한미수교100주년기념탑을 향해...
▼ 13시 50분 - 한미수교100주년 기념탑
▼ 13시 55분 - 맥아더장군동상
▼ 14시 01분 - 홍예문을 향해...
▼ 14시 06분 - 동인천역을 향해...
▼ 14시 10분 -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 14시 13분 - 동인천역 지하보도로 들어서서...
▼ 14시 17분 - 동인천역 4번 출구를 나서서 수도산달동네박물관으로...
▼ 14시 21분 -
▼ 14시 27분 -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 [水道局山-博物館]
인천광역시 동구 송현동에 있는 근현대생활사 전문 박물관.
인천광역시 1960~1970년대 달동네 서민들의 생활모습을 생생하게 재현해 놓았다.
연면적 1,950.85㎡, 지하1층 지상1층의 규모로 2005년 10월 25일 개관하였다.
주요 시설은 상설전시실, 사무실, 수장고, 교육실, 다목적실, 기념품 판매소, 매점 등이다.
상설전시관은 인천의 달동네 가운데 역사와 유래가 깊은 수도국산 달동네의 삶과 일상을 중심 테마로 하여
<수도국산 달동네란>, <달동네상점>, <여럿이 사용하는 공간>, <달동네 생활상 엿보기>, <달동네 삶의 편린들>, <수도국산 달동네 기념공간> 등의
소주제로 나누어 구성되어 있다.
박물관에서는 이외에도 학생 대상의 교육프로그램과 가족을 위한 주말 교육프로그램,
성인들을 위한 근현대생활사 박물관대학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한다.
관람시간은 오전9시~오후6시이고 매주 월요일, 추석, 신정, 설날 등은 휴관한다.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수도국산이란?
수도국산의 원래 이름은 만수산(萬壽山) 또는 송림산(松林山)이다.
이 주변 일대가 매립되어 바다가 땅으로 변하고 공장이 지어지고 사람들이 몰려들기 전에는 이 자그마 한 언덕은 바닷가의 조용한 소나무 숲이었다.
송림산은 산언덕 에 소나무가 많아 붙여진 이름으로 송현(松峴, 솔 고개)동, 송림(松林, 소나무 숲)동의 지명도 여기에서 비롯되었다.
소나무를 베어내고 언덕에 정착하여 사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달동네의 역사는 시작되었다.
송림산이 수도국산으로 산이름이 바뀌게 된 데에는 근대 개항 기 인천의 역사와 관련이 깊다.
인천은 본래 우물이 적을 뿐 아 니라 수질 또한 나빠서 개항 이후 증가한 인구와 선박으로 물 확 보가 큰 고민이었다.
일제 통감부의 강압에 의해 한국정부는 1906년 탁지부(度支部)에 수도국(水道局)을 신설하고 인천과 노 량진을 잇는 상수도 공사에 착수하였다.
‘수도국산’이라는 명칭 은 이 곳에 수돗물을 담아두는 배수지(配水池)를 설치하면서 생겼다.
수도국산에 달동네가 생기기까지....
위 내용은 송현동 달동네의 형성 배경을 적은 귀중한 기록이다.
일제강점기 한국인들은 일본인에게 상권을 박탈당하고 중국인에게는 일자리를 잃고 인천 동구 송현동, 송림동과 같은 신설 마을로 찾아 들었다.
비탈진 소나무숲은 가난한 사람들의 보금자리로 변모하였다. 이어 한국전쟁(6.25)으로 고향
을 잃은 피난민들이 대거 몰려들었으며, 1960-70년대에는 산업화와 함께 전라, 충청지역 사람들이 일자리를 찾아 도시로 모여들었다.
산꼭대기까지 점차 작은 집들이 들어차면서 마침내 181,500㎡(5만5천여평) 규모의 수도국산 비탈에 3천여 가구가 모둠살이를 하게 되었다.
그 결과 수도국산은 인천의 전형적인 달동네가 되었다.
-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에서 가져옴 -
▼ 14시 29분 - 수도국산달동네발물관 입구
▼ 박물관 입장 전에 간식시간을 갖고...
▼ 14시 43분 -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관람을 위해 입장...
☞ 여기서 '인천여행(인천역-월미도-차이나타운-자유공원-배다리-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도원역)' - 3부를 마치고...
-▥☞ 1부[인천역→월미도길→월미공원 입구→월미전통공원→월미산 정상→월미포대→월미산 전망대]를 보시려면 여기를 누르세요.☜▥-
-▥☞ 2부[월미산 전망대→월미돈대→월미테마파크→인천역→차이나타운→공화춘→의선당→연경]를 보시려면 여기를 누르세요.☜▥-
-▥☞ 3부[연경(중식)→삼국지벽화거리→자유공원→홍예문→동인천역→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를 보시려면 여기를 누르세요.☜▥-
-▥☞ 4부[수도국산 달동네박물관→배다리 헌책방거리→스페이스빔→창영초교→도원역]를 보시려면 여기를 누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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