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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 도보후기☞/☆ 인천 둘레길

[20110312]인천여행(인천역-월미도-차이나타운-자유공원-배다리-도원역)-4

by 맥가이버 Macgyver 2011.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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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03월 12일(토)  

'인천여행(인천역-월미도-차이나타운-자유공원-배다리-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도원역)'을 다녀오다.
   

 

누군가가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臥死步生)'고 했다.

맥가이버는 '산 따라 강 따라 길 따라' 걷는 것을 죽고사는 차원이 아닌 즐기는 차원에서 걷는다.

즉, 좋은 길을 걷다가 새로운 환경이나 상황, 사람을 만나면서 알게 되고, 느끼고, 감동 받고, 깨닫는 것을 즐긴다.

 

 맥가이버의 '인천여행(인천역-월미도-차이나타운-자유공원-배다리-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도원역)' 이야기 

 

 '인천여행(인천역-월미도-차이나타운-자유공원-배다리-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도원역)' 코스

 

인천역→월미도길→월미공원 입구→월미전통공원→월미산 정상→월미포대→월미산 전망대→월미돈대→월미테마파크

→월미도선착장→월미공원입구→월미도길→인천역→차이나타운 제1패루→공화춘→의선당→연경(점심식사)→자장면거리

→삼국지 벽화거리→청ㆍ일조계계단(공자상)→연오정→한ㆍ미수교 100주년 기념탑→자유공원 맥아더장군 동상→홍예문

→인천 학생교육문화회관→동인천역→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배다리 헌책방거리→스페이스빔→창영초등학교→도원역

 

 맥가이버의 '인천여행(인천역-월미도-차이나타운-자유공원-배다리-수도국달동네산박물관-도원역)' 이야기 

 

요즘은 들로 산으로 나가 걷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여러 이유로 미안하고, 왠지 꺼림칙하고...

해서 구제역과 봄철산불방지로 인해 통제하지 않는 곳을 찾다가 오늘은 '인천걷기여행'을 하기로 한다.

 

인천의 '월미도'와 '차이나타운', '자유공원'과 '배다리 헌책방거리'를 따로따로는 이런저런 걷기로 다녀왔던 적이 있었는데...

오늘은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까지 이어서 걸어보고자 좋은 님들과 함께 인천역에서부터 '인천걷기여행'을 시작한다. 

 

인천역에 이러저러한 인연으로 모인 12명의 낭만도보꾼들은 약 5시간 30분 동안의 '따뜻한 인천여행'를 마쳤다.

    

'모든 만남은 걷고 있을 때 이루어진다'라는 말이 있는데,
길을 걷다보면 새로운 풍광을 보게 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되고, 새로운 경험을 하고, 새로운 것을 알게 된다.
 
'인천여행(인천역-월미도-차이나타운-자유공원-배다리-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도원역)'
자세한 이야기는 맥가이버의 블로그 사진후기로 대신한다.
 
  
맥가이버가 '때론 함께, 때론 홀로' 산행이나 여행, 도보를 하면서 후기를 주로 사진으로 작성함은
인간의 만남이 유한함을 알기에 어떤 연유로 비록 언젠가 헤어지더라도 추억 속에서 함께 하고자 함이고,
또 하나 이유가 있다면 걸으면서 보고 느낀 것을 글로 다 표현치 못하는 무능함에 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를 더 든다면 누군가가 같은 길을 걷고자 할 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입니다.
 
 
 
'인천여행(인천역-월미도-차이나타운-자유공원-배다리-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도원역)' - 4부를 시작하며...

 

▼ 14시 43분 -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관람 시작...

 

 

 

 

 

 

 

 

 

 

 

 

 

 

 

 

 

 

 

 

 

 

 

 

 

 

 

 

 

 

 

 

 

 

 

 

 

 

 

 

 

 

 

 

 

 

 

 

 

 

 

 

 

 

 

 

 

 

 

 

 

 

 

 ▼ 15시 03분 - 수도국산달동네발물관 관람을 마치고...

 

 ▼ 배다리 헌책방거리를 향해...

 

 

 

 ▼ 묶인 개가 짖을 때...

 

묶인 개가 짖을 때 / 정일근


묶인 개가 짖는 것은 외롭기 때문이다
그대, 은현리를 지날 때
컹! 컹! 컹! 묶인 개가 짖는다면
움찔거리지도, 두려워 물러서지도 마라
묶여서 짖는 개를 바라보아라, 개는
그대 발자국 소리가 반가워 짖는 것이다
목줄에 묶여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세상의 작은 인기척에도
얼마나 뜨거워지는지 모른다
그 소리 구원의 손길 같아서
깜깜한 우물 끝으로 내려오는 두레박줄 같아서
온몸으로 자신의 신호 보내는 것이다
그래서 묶인 개는 짖는 것이다
젊은 한때 나도 묶여 산 적이 있다
그때 뚜벅뚜벅 찾아오는 구둣발 소리에
내가 질렀던 고함들은 적의가 아니었다
내가 살아 있다는 불빛 같은 신호였다
컹! 컹! 컹! 묶인 개가 짖는다면
쓸쓸하여 굳어버린 그 눈 바라보아라
묶인 개의 눈알에 비치는
깊고 깜깜한 사람 사는 세상 보아라


정일근 시집, "마당으로 출근하는 시인", 문학사상사, (2003)

 

 

 

▼ 15시 13분 - 배다리 헌책방거리에 들어서서...

 

 

 

 

 

 

 

 

 

 

 

 

 

 

 

 

 

 

 

 

▼ 15시 24분 - 스페이스빔을 향해...

 

▼ 15시 26분 - 스페이스빔 앞에서...

  

 

 

 

 

 

 

 

▼ 15시 30분 - 풍경

 

 

 

 

 

 

 

 

 

 

 

 

 

 

▼ 15시 36분 - 종착지 도원역을 향해...

 

 

 

 

 

▼ 15시 39분 - 약 5시간 30분간의 인천여행을 마치고...

 

☞ 이것으로'인천여행(인천역-월미도-차이나타운-자유공원-배다리-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도원역)'을 마친다.

  

 

 

 2011년 03월 12일(토)  
'인천여행(인천역-월미도-차이나타운-자유공원-배다리-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도원역)'을 다녀오다.
 

-▥☞ 1부[인천역→월미도길→월미공원 입구→월미전통공원→월미산 정상→월미포대→월미산 전망대]를 보시려면 여기를 누르세요.☜▥-


-▥☞ 2부[월미산 전망대→월미돈대→월미테마파크→인천역→차이나타운→공화춘→의선당→연경]를 보시려면 여기를 누르세요.☜▥-

 

-▥☞ 3부[연경(중식)→삼국지벽화거리→자유공원→홍예문→동인천역→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를 보시려면 여기를 누르세요.☜▥-

 

-▥☞ 4부[수도국산 달동네박물관→배다리 헌책방거리→스페이스빔→창영초교→도원역]를 보시려면 여기를 누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