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臥死步生)'고 했다.
맥가이버는 '산 따라 강 따라 길 따라' 걷는 것을 죽고사는 차원이 아닌 즐기는 차원에서 걷는다.
즉, 좋은 길을 걷다가 새로운 환경이나 상황, 사람을 만나면서 알게 되고, 느끼고, 감동 받고, 깨닫는 것을 즐긴다.
맥가이버의 '인천 송도미래길 걷고 인천대교 건너 공항철도 타고 계양역까지' 이야기
오늘은 일기예보에 의하면 새벽부터 황사비가 내리다가 오후에 서해안부터 차츰 갠다고 하네...
애초에는 다른 곳으로 나들이를 하려다가 일기예보를 믿고 오전엔 쉬고 오후에 '인천 송도미래길' 답사를 나선다.
'인천 송도 미래길' 도보코스에 대한 사전 정보
‘상전벽해 송도 미래길’이라는 명칭의 의미는 기존 갯벌이었던 곳을
인천경제자유구역으로 조성하면서 인천의 미래를 이끄는 최첨단 국제도시로 탈바꿈한 모습을 “상전벽해”에 비유하여,
이 길을 걸으면 인천의 미래를 느낄 수 있는 도보코스라는 의미를 가져 <상전벽해 송도 미래길>로 이름 지었다고 한다.
송도 미래길은 송도국제도시 內 대표명소와 송도센트럴공원 호숫가를 연계해 도심 속 도보탐방을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송도 미래길은 총 7km 길이, 소요시간은 3시간이며, 인천의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다는 것이 송도 미래길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한다.
송도 미래길 코스는 집합장소인 '투모로우시티'에서 출발해, '송도센트럴공원' 內 국내 최초 바닷물을 이용한 호숫가를 끼고 걸어
인천의 과거․현재․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컴팩스마트시티'를 관람한 후,
독특한 외관으로 주목받는 트라이볼 및 인천대교 전망대를 감상할 수 있다고 한다.
이어 유럽풍 분위기의 상업지구인 커낼워크를 돌아, 송도센트럴공원의 지압길을 걸어 국제비지니스의 중심인 송도컨벤시아를 둘러본 후,
다양한 이벤트와 먹거리가 있는 젊음의 광장 송도팝콘시티에서 휴식을 취하는 코스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송도 미래길은 자율적으로 도보코스 지도를 보며, 종합안내판 및 방향표를 따라 누구나 자유롭고 쉽게 걸을 수 있는 도보코스라고 한다.
※ 송도미래길 안내도(클릭하면 확대됨)
※ 송도미래길 도보코스 안내(클릭하면 확대됨)
▼ 인천대입구역 4번 출구로 나오니...투모로우시티가 있다.
처음 출발지인 투모로우시티로 돌아와서 '인천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하여 인천대교를 건너려고 하였으나
오늘 황사로 날씨가 좋지 않아 인천역에서 출발하는 관광객이 없어 '인천시티투어 버스'가 운행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303번 버스'를 타고 '인천대교'를 건너 '인천공항'에서 '공항철도'를 이용하여 '계양역'으로 와서 인천선과 1호선을 타고 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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