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10]덕수궁 돌담길 따라 걷기 + 청계천 2011 서울등축제 감상 나들이'를 다녀오다 -1부

30588      2011년 11월 10일(목)   덕수궁 돌담길 따라 걷기 + 청계천 2011 서울등축제 감상 나들이'를 다녀오다.    

 

누군가가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臥死步生)'고 했다.

맥가이버는 '산 따라 강 따라 길 따라' 걷는 것을 죽고사는 차원이 아닌 즐기는 차원에서 걷는다.

즉, 좋은 길을 걷다가 새로운 환경이나 상황, 사람을 만나면서 알게 되고, 느끼고, 감동 받고, 깨닫는 것을 즐긴다.

 

 

 

 맥가이버의 낭만도보 - '덕수궁 돌담길 따라 걷기 + 청계천 2011 서울등축제 감상 나들이' 코스

 

덕수궁 대한문→덕수궁 돌담길→정동교회→덕수초교→세종로4거리→광화문광장(이순신장군동상→세종대왕동상)→동아일보(일민미술관)

→종로 보신각→피아노거리→된장예술과 술→광통교→청계광장→2011서울등축제(청계광장→모전교→관수교)→세운교→새벽다리→광장시장 

 

 맥가이버의 낭만도보 - '덕수궁 돌담길 따라 걷기 + 청계천 2011 서울등축제 감상 나들이' 이야기   

 

오늘은 청계천에서 진행되고 있는 '2011 서울등축제'를 감상하고자 길을 나선다.

 

걷기 좋은 가을밤에 '청계천 2011 서울등축제'만을 감상하는 것은 이동시간이 비해 너무 약하기에....

 

걷기를 즐기는 낭만도보꾼들과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만나 단풍과 낙엽의 거리로 소문난 덕수궁 돌담길을 걷다가...

이문세의 '광화문 연가'에 나오는 언덕 밑에 남아 있는 조그만? 교회당을 찾아보고, 광화문 네거리로 나와 '광화문 광장'을 둘러본 후

동아일보 일민미술관에서 2차 합류하는 시선님을 만나 종로 보신각을 지나 피아노 거리에 있는 '된장에술과 술'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광통교에서 청계광장으로 이동하여 청계광장에서부터 '2011 서울등축제'를 감상하며 청계천을 따라 관수교까지 내려온 후,

세운교를 거쳐 광장시장까지 걸어가서 '광장시장'에서 순대와 오뎅, 김밥 등으로 낭만도보 뒤풀이를 하고 전철로 각자 귀가.

 

   맥가이버가 꿈을 이루면 그 꿈은 또다른 이의 꿈이 된다.

맥가이버가 걸었던 좋은 길!

맥가이버가 걷고싶은 좋은 길!

그런 길을 좋은 님들과 함께 걷는 꿈!

 꿈★은 이루어진다.

 

 ☞ '덕수궁 돌담길 따라 걷기 + 청계천 2011 서울등축제 감상 나들이를 다녀오다'의

자세한 이야기는 맥가이버의 블로그 사진후기로 대신한다.  

    

'모든 만남은 걷고 있을 때 이루어진다'라는 말이 있는데, 길을 걷다보면 새로운 풍광을 보게 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되고,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고, 새로운 것을 알게 된다.       맥가이버가 '때론 함께, 때론 홀로' 산행이나 여행, 도보를 하면서 후기를 주로 사진으로 작성함은 인간의 만남이 유한함을 알기에 어떤 연유로 비록 언젠가 헤어지더라도 추억 속에서 함께 하고자 함이고, 또 하나 이유가 있다면 걸으면서 보고 느낀 것을 글로 다 표현치 못하는 무능함에 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를 더 든다면 누군가가 같은 길을 걷고자 할 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입니다.        ☞ '덕수궁 돌담길 따라 걷기 + 청계천 2011 서울등축제 감상 나들이를 다녀오다' - 1부를 시작하며...

 

 

▼ 17시 46분 -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 17시 50분 -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 낭만도보 인증샷...

 

 

 

 

▼ 18시 08분 -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 18시 14분 - 정동교회를 향해...

 

 

▼ 18시 08분 - 이문세의 '광화문 연가'를 생각케 하는 정동교회...

 

 

 

 

 

광화문 연가 / 이문세 

 

이제 모두 세월따라 흔적도 없이 변하였지만

덕수궁 돌담길엔 아직 남아있어요 다정히 걸어가는 연인들

 

언젠가는 우리 모두 세월을 따라 떠나가지만

언덕밑 정동길엔 아직 남아있어요 눈덮인 조그만 교회당

 

향긋한 오월의 꽃향기가 가슴깊이 그리워지면

눈내린 광화문 네거리 이곳에 이렇게 다시 찾아와요

 

언젠가는 우리 모두 세월을 따라 떠나가지만

언덕밑 정동길엔 아직 남아있어요 눈덮인 조그만 교회당

 

향긋한 오월의 꽃향기가 가슴깊이 그리워지면

눈내린 광화문 네거리 이곳에 이렇게 다시 찾아와요

 

언젠가는 우리 모두 세월을 따라 떠나가지만

언덕밑 정동길엔 아직 남아있어요

눈덮인 조그만 교회당

 

▼ 18시 16분 - 정동교회를 둘러보고 나서는데...보름달이 둥실...

 

▼ 김용택의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가 생각나네...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 詩 : 김용택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이 밤 너무나 신나고 근사해요

내 마음에도 생전 처음 보는 환한 달이 떠 오르고
산 아래 작은 마을이 그려 집니다
간절한 이 그리움들을
사무쳐 오는 이 마음을
달빛에 실어 당신에게 보냅니다

 

세상에 강변이 곱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흐르는 물 어디쯤
눈 부시게 부서지는 소리
아 ~ 문득 문득 들려 옵니다

달이 떳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이 밤 너무나 신나고 근사 하네요

 

 

 

 

 

  

▼ 18시 30분 - 광화문네거리(세종로사거리)

 

 

▼ 18시 34분 - 광화문광장

 

 

 

  

 

 

 

▼ 이순신장군동상 앞으로...

 

 

 

 

 

▼ 교보문고 광화문 글판에는...

 

 

  

▼ 세종대왕동상 앞으로...

 

 

 

 

 

 

 

 

 

 

 

▼ 세종대왕동상 앞에서 사진을 찍어 인화를 해주고 행복을 느낀다는 행복전도사를 만나... 

 

 

 

 

   

▼ 18시 56분 - 동화일보사옥

 

▼ 18시 58분 - 일민미술관

  

▼ 19시 13분 - 종로타워

 

▼ 19시 14분 - 보신각

  

 

 

▼ 19시 21분 - '된장예술과 술'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 여기서 '덕수궁 돌담길 따라 걷기 + 청계천 2011 서울등축제 감상 나들이를 다녀오다' - 1부를 마치고...

 

 

 

 2011년 11월 10일(목)   덕수궁 돌담길 따라 걷기 + 청계천 2011 서울등축제 감상 나들이'를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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