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을 메면 몸이 가벼워진다 배낭을 메면 몸이 가벼워진다 길을 가다가 길이 끝나는 곳에서 나는 하늘을 밟고 가리라.
기다림은 대문 앞에서 서성거리는 것이 아니라 걸어서 누군가에게로 찾아 가는 것.
봄에서 여름으로, 가을에서 겨울로,
산이거든 들이거든 바다거든
길이란 낯선 길을 만나 낯설지 않는 것으로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과정이다.
나는 오늘도 그 아름다운 길을 만나야겠다 항상, 배낭을 곁에 두고 살면 삶의 길이 새의 깃처럼 가벼워진다.
<김택근 시인의 "배낭을 메면 몸이 가벼워진다" 중에서> |
♬ 출발 - 김동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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