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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과 깨달음☞/♡ 좋은 시 모음

벚꽃의 눈물 / 윤광석

by 맥가이버 Macgyver 2013. 4. 21.

 

 

벚꽃의 눈물 / 윤광석

      

그렇게 외로웠던가.

벚꽃이 비에 젖는 이유

그리운 님 너무 보고 싶어

터진 눈물방울


목매임이

흐느낌이 되고

흐느낌이 다시 목매임이 되다가

마침내

통곡을 하고 마는 벚꽃


아! 그리움은 이런 것인가.

종일 울어도

또 다시 보고파지는

끝이 없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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