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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 도보후기☞/☆ 경기도의 기타길

[20140724]장맛비 내리는 날에 관곡지와 시흥연꽃테마파크의 연꽃(수련꽃) 구경을 다녀오다.

by 맥가이버 Macgyver 2014.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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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7월 24일(목)

장맛비 내리는 날에 관곡지와 시흥연꽃테마파크의 연꽃(수련꽃) 구경을 다녀오다.
 

 

 

  맥가이버의 '장맛비 내리는 날에 관곡지와 시흥연꽃테마파크의 연꽃(수련꽃) 구경' 이야기

 

 맥가이버의 낭만도보 - '장맛비 내리는 날에 관곡지와 시흥연꽃테마파크의 연꽃(수련꽃) 구경' 코스

 

 

소사역→63번 버스→동아ㆍ성원아파트 정류장→관곡지→시흥연꽃테마파크→관곡지→동아ㆍ성원아파트 정류장→63번 버스→소사역 


 

 

 

 

오늘은 '장맛비 내리는 날에 관곡지와 시흥연꽃테마파크의 연꽃(수련꽃) 구경'을 위해 길을 나선다.
 
이전엔 이런저런 테마의 길을 걸으며 관곡지와 시흥연꽃테마파크의 연꽃을 구경하곤 했었는데...
오늘은 관곡지와 시흥연꽃테마파크의 연꽃과 수련꽃 구경만을 위해 찾았다.
 
장맛비가 오락가락 하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연꽃 구경을 위해 나들이 나온 이들이 많았다.
 
맥가이버의 낭만도보 - 장맛비 내리는 날에 관곡지와 시흥연꽃테마파크의 연꽃(수련꽃) 구경을 다녀오다
자세한 이야기는 맥가이버의 블로그 사진후기로 대신한다.
 

 

 
누군가가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臥死步生)'고 했다.
맥가이버는 '산 따라 강 따라 길 따라' 걷는 것을 죽고사는 차원이 아닌 즐기는 차원에서 걷는다.
즉, 좋은 길을 걷다가 새로운 환경이나 상황, 사람을 만나면서 알게 되고, 느끼고, 감동 받고, 깨닫는 것을 즐긴다.
 

 

 
 '모든 만남은 걷고 있을 때 이루어진다'라는 말이 있는데,
길을 걷다보면 새로운 풍광을 보게 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되고, 새로운 경험을 하고, 새로운 것을 알게 된다.
 

 

 
맥가이버가 '때론 함께, 때론 홀로' 산행이나 여행, 도보를 하면서 후기를 주로 사진으로 작성함은
인간의 만남이 또한 유한함을 알기에 어떤 연유로 비록 언젠가 헤어지더라도 추억 속에서 함께 하고자 함이고,
또 하나 이유가 있다면 걸으면서 보고 느낀 것을 글로 다 표현치 못하는 무능함에 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를 더 든다면 누군가가 같은 길을 걷고자 할 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입니다.
 
 
 
☞ 맥가이버의 낭만도보 - 장맛비 내리는 날에 관곡지와 시흥연꽃테마파크의 연꽃(수련꽃) 구경을 다녀오다를 시작하며...
 

 

오늘은 문이 닫혔네...'관곡지'는 안동권씨 화천군파 종중 소유로 사유지이기에 오늘처럼 문을 닫기도 한다.

 

관곡지[官谷池]
 경기도 시흥시 하중동에 있는 조선 세조 때의 연못.

1986년 3월 3일 시흥시 향토유적 제8호로 지정되었다.

못의 규모는 가로 23m, 세로 18.5m이다.

조선 전기의 문신이자 농학자였던 강희맹(姜希孟:1424~1483)이

명나라에서 연꽃씨를 가져와 이곳에 심은 뒤 널리 펴지자, 이 지역을 ‘연성(蓮城)’이라 불렀다고 한다.

시흥관내의 연성초ㆍ연성중학교 등과 연성동 및 시흥시의 향토문화제인 연성문화제(蓮城文化祭) 등의 명칭은 이 연못에서 비롯되었다.

 

이곳에서 피는 연꽃은 백련으로서 빛깔이 희고 꽃잎은 뾰족한 것이 특징이다.

연못은 강희맹의 사위 권만형(權曼衡)의 후손들이 대대로 소유와 관리를 맡아왔다.

최근에는 관곡지 가까이에 약 3만 평에 이르는 연꽃농장이 들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출처 : 두산백과

 

 

 

 

관곡지

 

☞ 관곡지(官谷池)

 

관곡지(官谷池)는 조선 전기의 명신(名臣)이며 농학자로 이름이 높은 강희맹(姜希孟, 1424~1483) 선생과 인연이 깊은 연못이다.

 

평소 농학 발전에 대해 깊은 연구와 관심을 기울였던 선생은

세조 9년(1463)에 중추원부사(中樞院副使)로 진헌부사(進獻副使)가 되어 명나라에 다녀오게 되었다.

선생이 중국에서 돌아올 때 남경(南京)에 있는 전당지(錢塘池)에서 연꽃씨를 채취해 귀국한 후,

하중동 관곡에 있는 연못(위치: 하중동208)에 재배를 해본 결과 점차 널리 퍼질 수 있었다.

이를 계기로 삼아서 안산군의 별호(別號)를 세조 12년(1466)부터 '연성(蓮城)'으로 부르게 되었다.

시흥시 향토유적 제8호(1986년 3월 3일 지정)


그 뒤 수초(水草)가 성(盛)하여 못(池)이 폐(廢)해지자 헌종 10년(1844)에 안산군수에 부임한 권용정(權用正)이

이듬해 봄에 하중동의 장정들을 동원하여 못을 파냈는데,

여름이 되자 연꽃의 잎이 중국 전당의 것과 같이 두 줄기가 자라난 것이었다.

 

또 못을 관리하기 위하여 하중동 주민 중에서 여섯 명의 연지기(蓮直)을 두고

여섯 명 중 혹 누락자가 생기면 즉시 하중동 주민으로 대체했다.

이들 연지기에는 각종의 노역(勞役), 부역(賦役), 포세(布稅), 양곡세(糧穀稅)를 제외시켜 주고 오직 못만을 관리하도록 하였다.

 

관곡지의 연꽃은 다른 연꽃과 달리 꽃의 색은 희고, 꽃잎은 뾰족하며 담홍색이다.


이 못은 강희맹의 사위인 권만형(權曼衡, 사헌부감찰)의 집가에 있어 대대로 권만형의 후손의 소유가 되어 관리되어 오고 있다.

특히 정조 21년(1797)에는 정조가 수원 현륭원(顯隆園)을 행차하는 길에

안산 관아(安山官衙, 안산시 수암동 256)에 유숙할 때 안산관내의 선비를 대상으로 과거를 실시하면서

 

어제(御題)로 시제(詩題)를

『강희맹이 사신으로 중국 남경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전당에서 붉은 연꽃씨를 채취해 왔는데,

 그로부터 안산군의 별호를 '연성' 이라고 했다』로 정할 만큼 관곡지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졌다.


연당 한가운데에 있던 관상소나무는 관곡지의 품위를 돋보이게 하고

농학자로서의 기품을 상징하고 있는 듯했으나 1990년 9월에 폭우로 고사되었다.

 

못의 규모는 가로 23m, 세로 18.5m인데,

시흥관내의 연성초ㆍ연성중학교 등의 교명과 연성동의 동명 및

시흥시의 향토문화제명인 연성문화제(蓮城文化祭)의 명칭 등은 이 못에서 연유해 명명되었다.

 

이전에 찍은 관곡지 안내문

 

 

 

관곡지 끝에서...

 

시흥연꽃테마파크를 향하여...

 

 

 

 

법정스님의 '연잎의 지혜'를 생각하며...

 

연잎의 지혜

 

빗방울이 연잎에 고이면
연잎은 한동안 물방울의 유동으로 일렁이다가
어느만큼 고이면
수정처럼 투명한 물을 미련없이 쏟아버린다.

그 물이 아래 연잎에 떨어지면
거기에서 또 일렁이다가
또르르 연못으로 비워버린다.

이런 광경을 무심히 지켜보면서
"연잎은 자신이 감당할 만한 무게만을
싣고 있다가 그 이상이 되면 비워버리는 구나" 하고

그 지혜에 감탄했었다.

그렇지 않고 욕심대로 받아드리면
마침내 잎이 찢기거나 줄기가 꺽이고 말것이다.
세상사는 이치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ㅡ 법정스님 '잠언집 중에서'

 

 

 

 

북미 수련 시험재배지

 

 

 

연밥들이 마치 샤워기 꼭지를 하늘을 향해 든 듯...

 

 

 

 

 

 

칸나?

 

 '물칸나(워터칸나)'와는 다른 듯한데...

 

 

 

 

 

 

 

 

 

 

 

 

 

 

 

빅토리아연

 

 

 

 

 

 

 

 

 

 

 

 

 

 

 

 

 

 

 

 

 

 

 

 

 

 

 

 

 

 

 

 

 

 

 

 

 

 

 

 

 

 

 

 

 

 

 

 

 

 

 

 

 

 

 

 

 

 

 

 

 

 

 

 

 

 

 

 

 

 

 

가시연

 

 

 

 

 

 

 

 

 

 

 

 

 

 

 

 

 

 

부레옥잠...물옥잠이 아니고...

 

부레옥잠[water hyacinth, ─玉簪]
 외떡잎식물 분질배유목 물옥잠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Eichhornia crassipes
계 식물
문 속씨식물
강 외떡잎식물
목 백합목
원산지 열대 ·아열대 아메리카
서식장소/자생지 연못
크기 잎자루길이 10∼20cm

 

열대 ·아열대 아메리카 원산이다.

연못에서 떠다니며 자란다.

 

밑에 수염뿌리 처럼 생긴 잔뿌리들은 수분과 양분을 빨아들이고, 몸을 지탱하는 구실을 한다.

잎은 달걀 모양의 원형으로 많이 돋으며 너비와 길이가 각각 4~10cm로 밝은 녹색에 털이 없고 윤기가 있다.

 

잎자루는 공 모양으로 부풀어 있으며 그 안에 공기가 들어 있어 표면에 떠 있을 수 있도록 한다.

길이는 10~20cm이다.

 

꽃은 8∼9월에 피고 연한 보랏빛이며 수상꽃차례[穗狀花序]를 이루고,

밑부분은 통으로 되며 윗부분이 깔때기처럼 퍼진다.

 

6개의 갈래조각 중에서 위의 것이 가장 크고, 연한 보랏빛 바탕에 황색 점이 있다.

6개의 수술 중 3개가 길고 수술대에 털이 있으며 암술대는 실처럼 길다.

씨방은 상위이다.

 

출처 : 두산백과

 

 

 

 

 

 

 

 

덩굴식물터널

 

 

 

 

 

 

 

 

 

 

 

 

 

 

 

 

 

 

관곡지로 되돌아가며...

 

 

관곡지는 '시흥시 향토유적 8호'라고...

 

관곡지를 다시 한 번 보고...

 

관곡지에서 여정을 마치고...

 

 

☞ 이것으로 맥가이버의 낭만도보 - 장맛비 내리는 날에 관곡지와 시흥연꽃테마파크의 연꽃(수련꽃) 구경을 다녀오다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