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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등산사진후기☞/♤ 충청도의 산&길

[20140816]괴산 가령산ㆍ무영봉ㆍ낙영산ㆍ도명산ㆍ화양구곡 연계산행을 다녀오다 - 2부

by 맥가이버 Macgyver 2014.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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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8월 16일(토)

맥가이버의 낭만산행 - 괴산 가령산ㆍ무영봉ㆍ낙영산ㆍ도명산ㆍ화양구곡 연계산행을 다녀오다.
 

 

 

  맥가이버의 낭만산행 - '괴산 가령산ㆍ무영봉ㆍ낙영산ㆍ도명산ㆍ화양구곡 연계산행을 다녀오다' 이야기

 

 맥가이버의 낭만산행 - '괴산 가령산ㆍ무영봉ㆍ낙영산ㆍ도명산ㆍ화양구곡 연계산행' 코스

 

자연학습원 교차로(자연휴게소)→삼거리→거북바위→헬기장갈림길→가령산(642m)→615봉→전망바위→603봉→삼거리→무영봉(742m)

→범바위안부→삼형제바위→681헬기장→거북바위/토끼바위→낙영산(684m)→사담재/절고재/미륵산성→삼거리→도명산슬랩 안부사거리

→뜬바위→철계단→도명산(643m)→철계단→삼거리→마애불/낙영사터→ㄱ자 철다리→삼거리→쌍무지개다리→학소대→와룡암→능운대

→화양3교/첨성대→금사담/암서재→화양서원/우암 송시열 유적→읍궁암→운영담→화양2교→화양구곡 탐방지원센터→화양구곡 주차장

 

 

 

오늘은 '괴산 가령산ㆍ무영봉ㆍ낙영산ㆍ도명산ㆍ화양구곡 연계산행을 위해 길을 나선다.
 
충청북도 자연학습원 교차로(자연휴게소) 앞에서 출발하여 '가령산ㆍ무영봉ㆍ낙영산ㆍ도명산'을 연계산행하고,
 화양동천을 건너는 쌍무지개다리를 건너면서 화양8곡 학소대를 감상하고 이후 화양동천을 따라 걸으면서
화양7곡 와룡담, 6곡 능운대, 5곡 첨성대, 4곡 금사담, 3곡 읍궁암, 2곡 운영담을 감상하고 화양구곡 주차장에서 여정을 마쳤다. 
 
맥가이버의 낭만산행  - 괴산 가령산ㆍ무영봉ㆍ낙영산ㆍ도명산ㆍ화양구곡 연계산행을 다녀오다
자세한 이야기는 맥가이버의 블로그 사진후기로 대신한다.
 

 

 
누군가가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臥死步生)'고 했다.
맥가이버는 '산 따라 강 따라 길 따라' 걷는 것을 죽고사는 차원이 아닌 즐기는 차원에서 걷는다.
즉, 좋은 길을 걷다가 새로운 환경이나 상황, 사람을 만나면서 알게 되고, 느끼고, 감동 받고, 깨닫는 것을 즐긴다.
 

 

 
 '모든 만남은 걷고 있을 때 이루어진다'라는 말이 있는데,
길을 걷다보면 새로운 풍광을 보게 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되고, 새로운 경험을 하고, 새로운 것을 알게 된다.
 

 

 
맥가이버가 '때론 함께, 때론 홀로' 산행이나 여행, 도보를 하면서 후기를 주로 사진으로 작성함은
인간의 만남이 또한 유한함을 알기에 어떤 연유로 비록 언젠가 헤어지더라도 추억 속에서 함께 하고자 함이고,
또 하나 이유가 있다면 걸으면서 보고 느낀 것을 글로 다 표현치 못하는 무능함에 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를 더 든다면 누군가가 같은 길을 걷고자 할 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입니다.
 
 
☞ 맥가이버의 낭만산행 - 괴산 가령산ㆍ무영봉ㆍ낙영산ㆍ도명산ㆍ화양구곡 연계산행을 다녀오다 - 2부를 시작하며...

 

 

13시 12분 - 무영봉 정상...'無影峯'이라 쓰겠지?...인근의 낙영산(落影山)을 염두에 두고...산높이를 보면 두 봉우리의 이름이 바뀐 듯...

 

무영봉 정상 공터

 

13시 14분 - 낙영산을 향해...

 

 

 

13시 18분 - 밧줄구간

 

 

13시 22분 - 

 

13시 24분 - 

 

13시 29분 - 

 

13시 33분 - 범바위?

 

 

 

13시 34분 - 범바위안부

 

 

13시 40분 - 

 

13시 42분 - 

 

 

13시 42분 - 

 

13시 47분 - 바위전망터에서 잠시 휴식...

 

14시 06분 - 마치 거북바위처럼 보이고 거북 목에서 소나무가 자라는 듯...

 

 

 

 

 

 

코끼리바위?...코끼리가 머리와 긴코를 바위 위에 올려놓은 듯...

 

 

14시 09분 - 

 

14시 10분 - 삼형제바위

 

 

14시 14분 - 681봉 헬기장

 

14시 14분 - 

 

14시 15분 - 

 

14시 16분 - 

 

 

14시 17분 - 커피포트바위

 

 

14시 20분 - 거북바위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14시 20분 - 토끼바위

 

 

 

 

14시 25분 - 

 

 

14시 26분 - 

 

14시 27분 - 

 

 

14시 28분 - 

 

 

14시 28분 - 벼락맞은바위(맥가이버 임의 명명)...이 바위에 대한 정확한 명칭이 없네...

 

벼락을 맞아 둘로 나누어진 듯 가운데가 갈라져있기에...

 

 

 

14시 30분 - 낙영산 정상...

 

낙영산[落影山]
 충청북도 괴산군 청천면에 있는 산.

 

높이는 746m이다.

속리산을 조산으로 백악산(858m)과 도명산(643m), 화양계곡과 남쪽 용대천 사이에 있으며 암골미가 뛰어난 바위산이다.

산 이름은 '그림자가 비추다' 혹은 '그림자가 떨어지다'라는 뜻이다.

 

신라 진평왕 때 당나라의 고조가 세수를 하기 위해 세숫물을 받아 들여다보니 아름다운 산의 모습이 비치자

이를 이상하게 여겨 신하를 불러 그림을 그리게 한 후 이 산을 찾도록 하였으나 나라 안에서 찾지 못하였다.

 

어느 날 동자승이 나타나 이 산은 동방 신라국에 있다고 알려줘 신라까지 사신을 보내 찾아보았으나

신라에서도 찾지 못해 걱정하던 중 한 도승이 나타나 이 산의 위치를 알려주어 그 산을 찾아 낙영산이라 이름지었다고 전해진다.

 

산 아래 자리잡은 공림사는 법주사의 말사로 신라 경문왕 때 자정선사가 창건한 고찰로서

자정법사가 법력이 있다는 백성들의 칭송이 자자하여 경문왕이 그 인물됨을 알고

국사의 호칭과 공림사의 사명을 지어 액자를 하사했다고 전해지며

조선 중기에는 법주사보다 더 흥했으나 전란을 겪으면서 불타 없어지고 지금의 절은 근래에 다시 지은 건축물이다.

 

산행기점은 공림사이다. 공림사 아래 간이주차장에서 5분 정도 걸으면 공림사인데

절을 둘러본 후 왼쪽 계곡의 등산로를 따라 30분 정도 오르면 능선 안부 사거리이다.

여기서 오른쪽 능선으로 15분쯤 오르면 산 정상이다.

 

속리산국립공원권에 속한 산답게 산자락 곳곳에 두꺼비바위·코끼리바위 등이 있어

암릉산행의 묘미와 시원스런 조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정상에 오르면 백두대간 주능선의 장쾌한 모습과 속리산 연봉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고

산행 후에는 용대천과 화양구곡에서 깨끗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하지만 암벽지대가 많아 다소 위험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산행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으므로 공림사-낙영산-도명산-화양구곡의 코스를 잡아 도명산을 오르면서 거쳐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출처 : 두산백과

 

 

낙영산 정상을 찍고 681헬기장을 되돌아가서 능선을 타고 도명산으로 이어가는 방법이 있다는데...

 

14시 33분 - 쌀개봉 방향으로 가다가 사담재(절고개)에서 이어가기로...

 

14시 36분 - 

 

 

14시 38분 - 

 

14시 40분 - 

 

14시 42분 - 사담재(절고개)

 

괴산 미륵산성(도명산성)의 흔적이 보이네...

 

 

미륵산성[槐山 彌勒山城]

 

미륵산성은 충북 괴산군 청천면 고성리에 위치하고 있는

낙영산(해발 650.1)과 도명산(해발 685.2) 사이의 계곡부를 포용하여

축조한 소위 고로봉형(고로峰形)으로 분류되는 포곡식산성이다.

 

이 산성은 본성이 있고

서쪽 가장 낮은 지형에 위치하고 있는 문지를 보완하기 위하여 계곡부 남쪽과 북쪽의 양편에

각기 작은 규모의 외성을 덧붙여 쌓아서 이중(二重)의 성벽을 축조한 특이한 구조를 하고 있다.

 

이 성의 전체 둘레는 약 5.1이며, 본성의 인공 석축부분이 약 2.7이고,

2개소의 외성 길이 약 350를 합치면 축성부분은 약 3가 되며,

그 외는 천연의 암벽을 그대로 이용하고 있다.

 

이 산성의 축조방법은 일정한 방법에 의하여 축조되지 않고,

대체로 4가지 유형에 의하여 축성한 것으로 본다.

 

첫째 유형은 간단한 석장(石墻)만을 축조한 것으로 서벽 남쪽구역의 비교적 높은 위치와

동쪽 성벽의 높은 지역 안부(鞍部)를 지나는 곳에 시공되었다.

내외협축(內外夾築)하여 축조하였으나 성벽의 너비가 좁은 것이 특징이다.

 

둘째 유형은 성기(城基)를 외측에서 쌓아 올려 내탁(內托)하고,

윗면이 내면의 높이와 수평을 이루게 한 것인데,

남벽의 동단(東端)2개소의 외성에서 시공되었다.

 

셋째 유형은 이 산성의 가장 전형적인 축조 방법이라고 하겠는데,

성기를 내외에서 보강하여 수평을 이루게 하고

그 위에 내외협축한 것으로 이 유형의 일부는 성()과 장()을 확실히 구분할 수 있다.

 

넷째 유형은 외측에 큰 석재를 세우고 내부는 깬돌(割石)로 채운 것으로

동벽의 중간부분인 빈간암재의 남북으로 쌓은 곳에서 특징적으로 시공되었다.

 

체성의 규모는 기저부 폭 9, 상부 폭 7, 잔존 최대 높이 4를 나타내고 있다.

 

문지(門址)는 서··북문의 3개소에서 개구부(開口部) 유구가 확인되었다.

서문지는 산성 내 가장 낮은 지점을 통과하는 계곡의 북측에 위치하며, 그 너비는 약 3.6-3.8이다.

남문지는 남벽의 서측에 성목골로 이어지는 계곡부를 이용하여 출입하도록 시설되었으며, 개구부의 너비는 5.3-5.4이다.

북문지는 성내 2개의 골짜기에 있는 건물터와 최단거리상에 위치하여 있는데,

개구부의 너비는 약 3.6-3.8이며, 문구부는 3의 길이에 2.4-2.6의 너비를 나타내고 있다.

 

수문지는 산성 내 가장 낮은 지점을 통과하는 서문지 부근의 계곡부에 시설되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나 유실이 심하여 확인이 불가능하다.

 

이 산성 내에서는 8개소의 건물지가 확인되었다.

이 산성의 축조시기는 이른바 호족의 시대로 특징지어진 9-10세기로 추정되고 있다.

 

[출처 : 고고학사전, 2001.12, 국립문화재연구소) 

 

 

괴산 미륵산성

(사적 제401, 충청북도 괴산군 청천면 고성리)

 

이 성은 낙영산과 도명산의 정상을 남북으로 하여 능선을 따라 성벽을 쌓고 두 산의 정상부분에는 자연암벽을 이용하였다.

전체 둘레는 5.1km에 이르며, 석축부분만도 3.7km가 넘는 대규모 성으로 고려시대 방어용 산성의 전형을 보여주는 성이다.

 

성벽은 자연석을 깨서 쐐기돌을 많이 사용하여 쌓고, 성벽 안쪽으로는 2~3단의 계단모양으로 쌓아

고려 후기에서 조선시대로 이어지는 축조기술의 면모를 잘 보여주고 있다.

성안에는 여러 개의 건물터가 있고, 화양계곡과 사담계곡, 도명골계곡 쪽으로 문을 내었다.

 

이 성은 성이 있는 산 이름을 따서 도명산성이라고도 불리며,

전설에 의하면 홀어머니를 서로 모시려던 남매가 아들은 나막신을 신고 서울을 다녀오고

누이는 성을 쌓아, 먼저 끝내는 사람이 어머니를 모시는 내기를 하였다하여 남매성이라고도 한다.

 

안내문에서....

 

14시 42분 - 도명산 방향으로...

 

 

14시 46분 - 

 

 

 

 

14시 53분 - '681헬기장'을 거쳐 능선을 타고 가던 산객들이 길을 잘못 들어 이곳까지 내려섰네...

 

14시 53분 - 

 

 

14시 55분 - 

 

 

 

15시 01분 - 도명산 슬랩아래 안부사거리...'681헬기장'에서 능선을 타면 이곳으로 내려서는 듯...그런데 능선으로는 통행불가지역이었네...

 

 

15시 10분 - 도명산 우회등산로를 따라...

 

 

15시 15분 - 기차바위

 

 

 

15시 22분 - 

 

15시 23분 - 뜬바위浮石(맥가이버 임의 명명)

 

 

 

15시 24분 - 

 

 

 

 

15시 31분 - 철계단

 

 

15시 33분 - 

 

 

15시 36분 - 도명산 정상

 

도명산[道明山]

 
위치 : 충북 괴산군 청천면 화양리
높이 : 643m


문화재 : 괴산 원풍리 마애불좌상(보물 97), 유근영정(보물 566), 각연사 석조비로자나불좌상(보물 433),

각연사 통일대사비(충북유형문화재 2), 도명산 마애불(층북유형문화재 140), 송우암 신도비 및 묘소(지방기념물 10),

만동묘정비(지방기념물 25), 괴산 추점리의 미선나무 자생지(천연기념물 220)

 

높이는 643m이다.

이 산은 6㎞ 화양구곡의 절경을 낀 계곡미가 일품이다.

속리산국립공원에 속하며 천하절승 화양동계곡 남쪽의 명산으로 화강암봉과 기암석벽이 빼어나다.

옥천지향사대(沃川地向斜帶)에 딸린 동고서저의 경동지괴(傾動地塊)로서 화강암과 편마암으로 구성된 소백산맥 줄기이다.

 

낙양사터의 삼존불인 마애석불은 도명산 제1경이다.

고려 초기의 것으로 30m 수직암벽에 각각 불상이 새겨졌으며 발끝에서 샘물이 솟고 있다.

뒤쪽의 비탈길을 오르면 5개의 바위가 엉긴 산정이다.

북은 화양동계곡·군자산(君子山: 948m)·칠보산(七寶山:778m)이 있고, 동은 대야산(大耶山:931m),

남은 낙영산(落影山:746m)·주봉산(643m)·속리산연봉·문장대(1,054m)가 보인다.

 

기암괴석 위에 소나무들이 멋진 계곡을 '화양구곡(華陽九曲)' 또는 '화양동 소금강'이라 한다.

이곳에 반한 조선 후기의 유학자 우암 송시열은 화양동주(洞主)로서 은거하며 이곳이 중국의 무이구곡을 닮았다 하여

9곡의 이름을 짓고 경천벽·금사담·첨성대 등의 바위에 글씨를 새겼다.

 

제1곡 경천벽은 깎아지른 층암절벽이 하늘을 떠받치고 있으며,

화양2교 옆의 2곡 운영담은 구름이 비치는 담 주변에 넓은 모래사장이 있다.

3곡은 우암이 새벽에 올라 효종의 승하를 통곡했다는 읍궁암으로 민박집과 식당이 많다.

서원철폐의 빌미가 된 화양서원을 거쳐 하마소와 채운사 등의 명소가 있다.

제일 수려한 4곡 금사담은 금모래가 반짝이며 넓은 암반 위에 우암의 암서재가 노송 사이에 있다.

화양3교 직전 바른쪽 낙영산 정상의 기암절벽인 5곡 첨성대는 별을 관측하던 곳이다.

더 가면 심곡에 큰 2층바위인 6곡 능운대가 나오며 7곡 와룡암, 8곡 학소대, 9곡 파천이 있다.

 

달천(達川)의 지류인 화양천은 박대천(博大川)과 만나

청천면의 중앙을 남서에 서북동쪽으로 가로지르며 좁은 평야를 이루고 있다.


출처 : 두산백과

 

 

 

 

 

 

 

15시 40분 - 도명산 정상에서 학소대 방향으로 하산...

 

 

☞ 여기서 맥가이버의 낭만산행 - 괴산 가령산ㆍ무영봉ㆍ낙영산ㆍ도명산ㆍ화양구곡 연계산행을 다녀오다 - 2부를 마치고...

 

 

2014년 08월 16일(토)

맥가이버의 낭만산행 - 괴산 가령산ㆍ무영봉ㆍ낙영산ㆍ도명산ㆍ화양구곡 연계산행을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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