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고대 / 이원규 詩
정신의 흰 뼈, 겨울 산이 부른다
기다린다
욕망의 화산이니
나 또한 고프고 마르고
발자국을 새기며 산꼭대기의 나를 찾아가는 길
하산의 나를 만나 꺼이꺼이 악수하는 길
무욕의 겨울 산이 부른다 |
'▣ 감동과 깨달음☞ > ♡ 좋은 시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境界를 허물다 / 박동진 詩 (0) | 2016.03.31 |
---|---|
방문객 / 정현종 詩 (0) | 2016.03.20 |
비 오는 날이면 / 용혜원 詩 (0) | 2016.02.12 |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날은 / 용혜원 詩 (0) | 2016.02.12 |
사라지는 것은 사람일 뿐이다 / 양성우 詩 (0) | 2016.0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