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을 오르며 / 정연복 詩 우람한 산 앞에 서면 나의 존재는 얼마나 작은가! 겸허하게 살자고 다짐하면서도 가끔은 교만이 고개를 치켜드는 아직도 많이 설익은 나의 인생살이를 산은 말없이 가르쳐 주지. 높음과 깊음은 하나로 통한다는 것 깊숙이 내려앉기 위해 가파르게 오르는 아름다운 삶의 길을 어제나 오늘이나 내일도 말없이 산은 내게 이야기하지. |
'▣감동과 깨달음☞ > ♡ 山과길의 글·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을 오르며 / 정연복 詩 (0) | 2016.09.16 |
---|---|
산 / 김용택 詩 (0) | 2016.07.15 |
등산 / 박옥하 詩 (0) | 2016.06.29 |
여행의 기억 (0) | 2016.06.28 |
길 / 이영춘 詩 (0) | 2016.06.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