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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등산사진후기☞/♤ 충청도의 산&길

[20161105]서산 황금산 8자 트레킹(주차장-남근목-황금산사-코끼리바위-굴밭절벽-굴금/몽돌해변-해식동굴-헬기장-주차장) - 1부

by 맥가이버 Macgyver 2016.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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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05일(토)

황금산 8자 트레킹(주차장-남근목-황금산사-코끼리바위-굴밭절벽-굴금/몽돌해변-해식동굴-헬기장-주차장)을 다녀오다.


 '황금산 8자 트레킹(주차장-남근목-황금산사-코끼리바위-굴밭절벽-굴금/몽돌해변-해식동굴-헬기장-주차장)' 이야기


 

 '황금산 8자 트레킹(주차장-남근목-황금산사-코끼리바위-굴밭절벽-굴금/몽돌해변-해식동굴-헬기장-주차장)' 코스

 

독곶리 황금산 소형주차장→남근목→전망터→삼각점(107m)→황금산사→황금산 정상(156m)→능선갈림길/주막→안부 갈림길/평상

돌탑→코끼리바위자연산굴밭→굴밭절벽→굴금/몽돌해변→해식동굴→해식창문→헬기장→산불감시초소→능선 사거리→주차장



 

오늘은 '황금산 8자 트레킹(주차장-남근목-황금산사-코끼리바위-굴밭절벽-굴금/몽돌해변-해식동굴-헬기장-주차장)'을 위해 길을 나선다.
 

서산 황금산 트레킹!

코끼리바위와 해식동굴, 몽돌해변, 그리고 임경업장군 사당이라는 황금산사...

서산 황금산의 모든 것이 궁금했지만...

차일피일하다가 드디어 때가 되어 '서산 황금산 트레킹'을 나선다.


주변 식당주인의 권유?로 인해 예정했던 '서산 황금산 해안트레킹 코스'를 모두 둘러보진 못했지만...

코끼리바위에서 굴밭절벽을 거쳐 굴금의 해식동굴과 해식창문까지는 둘러보게 되었다.


오늘 다녀온 '서산 황금산 트레킹코스'를 그려보니 8자모양이다.

해서 '서산 황금산 8자 트레킹'이라고 이름 붙여본다.


귀경길에 서산 삼길포항의 '회뜨는 선상'과 당진 '왜목마을'을 잠시 둘러 보았다.

  

☞ 황금산 8자 트레킹(주차장-남근목-황금산사-코끼리바위-굴밭절벽-굴금/몽돌해변-해식동굴-헬기장-주차장)
자세한 이야기는 맥가이버의 블로그 사진후기로 대신한다.
 

 

 
누군가가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臥死步生)'고 했다.
맥가이버는 '산 따라 강 따라 길 따라' 걷는 것을 죽고사는 차원이 아닌 즐기는 차원에서 걷는다.
즉, 좋은 길을 걷다가 새로운 환경이나 상황, 사람을 만나면서 알게 되고, 느끼고, 감동 받고, 깨닫는 것을 즐긴다.
 

 

 
 
'모든 만남은 걷고 있을 때 이루어진다'라는 말이 있는데,
길을 걷다보면 새로운 풍광을 보게 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되고, 새로운 경험을 하고, 새로운 것을 알게 된다.
 

 

 
맥가이버가 '때론 함께, 때론 홀로' 산행이나 여행, 도보를 하면서 후기를 주로 사진으로 작성함은
인간의 만남이 또한 유한함을 알기에 어떤 연유로 비록 언젠가 헤어지더라도 추억 속에서 함께 하고자 함이고,
또 하나 이유가 있다면 걸으면서 보고 느낀 것을 글로 다 표현치 못하는 무능함에 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를 더 든다면 누군가가 같은 길을 걷고자 할 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입니다.
 
 
 
☞ 황금산 8자 트레킹(주차장-남근목-황금산사-코끼리바위-굴밭절벽-굴금/몽돌해변-해식동굴-헬기장-주차장) - 1부를 시작하며...



서산 황금산 독곶리 소형주차장에 있는 '서산아라메길' 종합안내도



12시 30분 - 서산 독곶리 황금산 입구에서..



 황금산 등산안내도


12시 32분 -



12시 32분 - 황금산 능선등산로와 산책로가 갈라지는 곳에서...


12시 33분 - 등산로를 따라...





12시 38분 - 남근목





12시 41분 -



12시 43분 -




12시 45분 - 군사시설인 듯...바람을 피해 이곳에서 커피 한 잔을 하고...



12시 57분 -



12시 58분 -





13시 00분 - 지적삼각점(서산 403)






13시 04분 - 표고 151.5m 




13시 06분 - 황금산사가 보이네...




13시 06분 - 황금산사


황금산사의 유래


황금산 입구 표지판에 정상에 있는 [황금산사(黃金山祠)]의 유래란 글귀가 있다.

 

『 이 황금산에는 옛날부터 산신령과 임경업 장군의 초상화를 모신 조그마한 당집이 있어

인근 주민들이나 어업을 하는 사람, 배를 부리는 사람, 채약을 하는 사람과 소풍객들이

풍년이나 풍어 또는 안전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내고 치성을 드려왔다.

 

산신령은 산하를 지켜주시는 신으로,

임 장군은 철저한 친명배청으로 명나라에 구원병을 요청하러 다닐 때 태안을 거쳐 갔기에 이곳과 연관이 있고

또한 바다 한가운데서 생수를 구하거나 가시나무로 조기 때를 잡아

군사들의 기갈을 면하게 하는 등 초능력을 지녔던 애국적인 명장이었지만,

억울하게 죽음을 당하였기에 사후에는 영웅 신으로 모시게 되었으며

황금바다와 멀지않은 연평바다 사이를 오가는 조기 떼를 놓치지 않으려고

임 장군을 모신 연평도의 충렬사에 대립하여 이곳에 모셨던 것으로서

일제강점기부터 퇴락하기 시작하여 거의 형태도 없었던 것을

1996년에 서산시에서 복원하여 황금산사라 이름 짓고 매년 봄철에 제향을 지내고 있다. 』

 




13시 07분 - 황금산 정상(156m)



황금산의 소개

 

충청남도 서산시의 대산읍 독곶리에 있는 산이다(고도:152m)

지리적으로는 대산반도 북서쪽 끝에 위치하여있다.

 

『조선지형도』에서 황금산을 볼 수 있다.

『서산군지』(1926)에 의하면 "기은리 자지산(紫芝山)에서 세 지맥으로 나뉜다.

 

한 지맥은 서쪽으로 뻗어 독곶리 황금산이 되어

바다 가운데 우뚝 솟아 나왔으며 크고 작은 용굴이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원래 이름이 '항금산(亢金山)'이었고, 산이 있는 전체를 총칭해서 '항금'이라 했었다고 전한다.

 

'황금'은 평범한 금이고

'항금'은 고귀한 금을 뜻하므로 마을의 옛 선비들은 고집스럽게 '항금산'으로 표기하였다고 한다.

 

『1872년지방지도』에는 '항금산(項金山)'으로 한자 표기가 다르다.

삼성종합화학이 생기면서 육지와 완전히 연결되었지만,

그전에는 일부만 육지와 연결되어 있어서 섬 같은 모양을 하고 있었다.

 

산의 서쪽은 바위 절벽으로 깊은 바다와 접해 있으며 2개의 동굴이 있어 예부터 금을 캐던 굴로 알려져 있다.

관련 지명으로 황금목[黃金項]이 있다.

산의 앞바다는 수심이 깊으며 간조 때에는 유속이 빠르고 파도가 높아서 황금목은 험한 뱃길로 알려져 있다.

 

출처 : 한국지명유래집 충청편 



황금산 黃金山

 

[정의]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에 있는 산.


[명칭 유래]
황금산(黃金山)은 ‘항금산(亢金山)’이라 불렸는데 금이 발견되면서 황금산이 되었다고 한다.

금을 파내던 흔적이 남아 있다.


[자연 환경]
독곶리의 황금산 일대는 망미산맥의 북서 방향에 위치하고 있으며, 화강 편마암에 규암 등 편암류가 관입한 형태이다.

황금산은 원래 섬이었지만 독곳리와 사빈이 연결되면서 육계도가 되었으며,

황금산 동쪽은 육계사주와 습지로 이루어져 있었다.

황금산 서쪽 해안에는 해식애와 파식대가 모식적으로 발달되어 있다.

황금산의 헤드랜드 전면 해식애와 파식대가 만나는 부분에는 폭에 비하여 높이가 높고,

해안선 가까이에서 파도, 조류의 영향으로 침식, 풍화를 거친 해식동(海蝕洞)이 발달되어 있다.

또한 해안 침식 지형인 시아치(sea arch)나 시스택(sea stack) 등도 발견되고 있다.


[현황]
높이는 129.7m이다.

황금산 정상에 있는 황금산사(黃金山祠)는

산신령과 임경업(林慶業) 장군의 초상화를 모셔 놓고 풍어제, 기우제 등을 지내던 곳이다.

터만 남아 있던 것을 1996년 복원하였다. 또한 빈대 때문에 망했다는 절터, 옹달샘 등이 있다.

구릉지성 산지인 황금산은 해송과 야생화, 다람쥐 등 빼어난 자연 경관,

완만한 숲길, 코끼리바위[시아치] 등 해안 절벽이 펼쳐져 있으며,

정상에서 내려다보이는 대산석유화학공단과

가로림만의 아름다운 조망 덕분에 등산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2011년 현재 코끼리바위로 대표되는 해안 절벽 트레킹이 인기를 끌며

평일 800여 명, 주말 3,000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출처 : 디지털서산문화대전





13시 10분 -








13시 16분 - 주막이 있는 능선갈림길에서...




13시 17분 - 코끼리바위/굴금 방향으로...



13시 18분 - 평상이 있는 안부사거리에서...


코끼리바위 방향으로...



13시 21분 - ?




13시 26분 - 돌탑에는 산악회 시그널이...




13시 27분 - 코끼리바위가 있는 몽돌해변




13시 28분 - 코끼리바위의 코끼리 목을 넘나드는 데크계단이 보이고, 누군가 소나무에 밧줄을 묶고 있네...



몽돌해변의 몽돌들...




13시 29분 - 코끼리바위에는...












13시 31분 - 코끼리바위를 점령한 이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비켜주질 않네...

 

코끼리바위는 해안에서 파랑에 의한 침식 작용으로 만들어진 지형 中 '시아치(sea arch)'

 


해식애 / 해식 동굴 / 파식대 / 시 스택
海蝕崖 / 海蝕洞窟 / 波蝕臺
sea cliff / shore platform / sea cave / sea stack ,


해안에서 파랑에 의한 침식 작용으로 만들어진 지형
  
  
바다의 영향을 직접 받는 해안 지역은 파랑에 의한 침식 작용인 파식이 지형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해안 지역에서는 다양한 침식 지형이 발달한다.

파식 작용에 의하여 해안 사면이 육지 쪽으로 후퇴하면서 형성된 절벽을 해식애라고 한다.

 

파랑의 힘은 해식애 중에서도 아랫부분에 집중되는데 파식이 계속 진행되면 해식 동굴이 만들어지기도 한다.

파식대는 파식에 의해 해수면의 위 또는 아래에 형성되는 기반암의 평평한 침식 대지로 바다 쪽으로 완만한 경사를 이룬다.

파식대가 해수면 위로 드러나면 파랑뿐만 아니라 풍화에 의해서도 침식을 받는다.

파식대는 보통 해식애와 함께 나타나는데 해식애 밑으로 형성된다.


지속적인 파식 작용으로 해식애가 육지 쪽으로 후퇴할 때, 침식을 견디는 정도에 따라 차별 침식을 받게 된다.

침식에 약한 부분은 깎여 나가 파식대를 형성하고,

강한 부분은 남아서 돌출된 촛대 모양의 바위섬이 되기도 하는데, 이를 시 스택이라고 한다.


해안 침식 지형 


[Tip]
시 스택과 동일한 원리로 침식을 견디고 남은 암석이 아치 모양이면 시 아치(sea arch)라고 합니다.


출처 : 개념톡톡 용어사전 지리편


 






 

저 앞에 보이는 무인도의 바위는 해안에서 파랑에 의한 침식 작용으로 만들어진 지형 中 '시 스택(sea stack)'




13시 36분 - 코끼리바위의 반대편 모습은...











13시 38분 - 굴금 방향으로 가면서...



☞ 여기서 황금산 8자 트레킹(주차장-남근목-황금산사-코끼리바위-굴밭절벽-굴금/몽돌해변-해식동굴-헬기장-주차장) - 1부를 마치고...

 

 


2016년 11월 05일(토)

 황금산 8자 트레킹(주차장-남근목-황금산사-코끼리바위-굴밭절벽-굴금/몽돌해변-해식동굴-헬기장-주차장)을 다녀오다.
  
-▥☞ 1부[주차장→남근목→전망터→황금산사→황금산 정상→능선갈림길/주막→안부갈림길/평상→돌탑→코끼리바위]는 여기를 클릭.☜▥-
 
-▥☞ 2부[코끼리바위→자연산굴밭→굴밭절벽→굴금/몽돌해변→해식동굴→해식창문→헬기장→능선 사거리→주차장]는 여기를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