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산 바위탐방(선바위-얼굴바위-모자바위-해골바위-범바위-치마바위-석굴암-기차바위-무계원)' 코스
독립문역→인왕사일주문→인왕사→국사당→선바위→전망바위→얼굴바위→모자(帽子)바위→해골바위→모자(母子)바위
→범바위→인왕천약수터→석문→치마바위(추정1)→석굴암입구→치마바위(추정2)→토끼와 거북이바위/석굴→주변탐색
→석굴암 데크계단→석굴암→천향암→인왕산 암벽코스→폐건물/비트→전망바위→기차바위능선 갈림길초소→해골바위
→기차바위→부암약수→반계 윤웅렬별장→청계동천각자→안평대군집터/무계정사→무계원(舊오진암)→부암동주민센터
오늘은 특별한 하루를 보내기 위해 인왕산의 바위 탐방을 나선다.
인왕산은 유독 특이한 바위들이 많은데...
그동안 테마를 가지고 지나가다 보니 그 길에 있는 바위들만 보게 되었다.
해서 오늘은 인왕산의 바위들을 최대한 많이 볼 수 있는 길을 기획하고 나서기로 한다.
인왕산 바위들 중 논란이 있는
병풍바위 옆의 '주름치마바위'와 단경왕후 전설의 '치마바위'는 서로 다르다는 것을...
모자바위는 모자(帽子)바위와 모자(母子)바위로 불리는 바위가 다르다는 것을...
기차바위능선은 정상의 가차레일이 아니라 옆에 기차바위가 따로 있다는 것을...
그외 범바위와 공작머리바위, 해골바위, 닭바위 등의 바위들을 찾아서 인왕산 바위탐방을 다녀왔다.
▼ 모자(母子)바위.
▼ 달팽이바위라고도 불린다.
▼ 범바위 방향으로 오르며...
▼ 범바위가 있는 암봉
▼ 인왕산 정상(主峰)
▼ 인왕산 범바위
▼ 인왕산 범바위...범바위 너머로 어딘가에 호랑이굴이 있다는데...
▼ 범바위는 범이 웅크리고 있는 모습이라는데...
▼ 인왕산 정상으로 가다가...
▼ 이곳에서 인왕천약수터를 향해 내려서며...
▼ 저 바위를...혹자는 매바위/새바위라고 하고...어느 지도에는 코끼리바위라고 한다.
▼ 맥가이버는 '공작머리바위'라고 칭한다...바위틈에서 자라는 소나무가 옥인동에서 보면 마치 새부리처럼 보이고...
▼ 인왕산의 주봉은 공작의 몸통, 그리고 305봉은 공작의 꼬리로 보면...이 바위는 마치 공작의 머리처럼 보인다.
▼ 바위들은 어디서 보느냐에 따라 모양이 달라지지만...
▼ 맥가이버는 이 바위를 공작의 머리로 본다.
▼ 이게 코끼리바위가 아닐까?...해골바위처럼도 보이긴 하지만...위에는 범바위도 보이네.
▼ 맥가이버는 이 바위를 '해골바위'보다는 '코끼리바위'로 부르기로 한다.
▼ 좀더 환경이 좋아지면 코끼리의 자태가 보일 듯...
▼ 범바위를 올살짝 당겨보니...
▼ 인왕천약수터
▼ 기도터
▼ 기도터
▼ 인왕산 정상 아래 병풍바위를 바라보니...
▼ 석문을 지나...
▼ 인왕천약수터 초소를 지나...
▼ 일제가 훼손한 인왕산 병풍바위의 바위면은...
▼ 인왕스카이웨이에 근접한 저 너럭바위가 이곳 토박이들에게 전해지던 '전설의 치마바위'인 듯...
▼ 너럭바위 양쪽으로 계곡물이 흐르고...어릴 적 멱을 감고 놀기도 했으며 동네 어른들이 이곳이 '전설의 치마바위'라고 했다 한다.
▼ 위치상으론 민가에서 가깝고...
▼ 아래에서 오르기에도 수월해 보이고...
▼ 경회루가 보이니 치마를 펼쳐 놓으면 보일 듯하고...
▼ 그러나 단경왕후가 궁에서 나와 잠시 살던 곳이 '사직골'이었다니 이곳도 아닌 듯...
▼ 이곳에서 경복궁과 경회루가 보이지만...중종이 단경왕후가 사는 사직골을 쳐다 보았다고 하니...
▼ 이곳 사람들이 전해지던 '치마바위 전설'을 자기 동네쪽으로 끌어들여 전하다보니 와전된 듯하다.
▼ 일단 '전설의 치마바위'로 추정하는 바위 중 하나를 살펴보고...다른 날에 사직골에 있는 '치마바위'를 찾아가기로 한다.
▼ 넓적한 바위면이 치마바위처럼 보이기도 하다.
▼ 미련은 남지만...
▼ 길을 석굴암으로 이어가며...
▼ 석굴암 입구에서...
▼ 석굴암계곡에는...
▼ 굴 아닌 굴이 있네...
▼ 넌 누구니?
▼ 목을 빼고 아래로 내려오려는 얼굴 모양의 바위가 보이네...
▼ 석굴암 가는 계단을 따라...
▼ 데크계단으로 바뀌고...
▼ 석굴암 가는 데크계단과...
▼ 석굴암약수터 가는 방향으로도 데크계단이...
▼ 그리고 우측으론 등산로가 보이고...
▼ 먼저 석굴암약수터 계단을 따라 오른다.
▼ 석굴암약수터
▼ 이곳도 치마바위로 어울리네...
▼ 경회루도 보이고...
▼ 길을 이어가 보는데...
▼ 석굴이 보이고...
▼ 이 바위는...석굴로 들어가려는 인어? 토끼?
▼ 석굴을 살펴보니...
▼ 기도터로 사용되었던 듯...
▼ 이 바위를 인어바위?
▼ 범바위가 보이고...
▼ 범바위를 살짝 당기니 산정에 엎드린 호랑이처럼 보이네...
▼ 병풍바위를 올려다보니...
▼ 일제 찬양 각자가 새겨졌던 병풍바위의 일부
▼ 샘터
▼ 오늘은 여기까지만 오르고...목적지가 있으니...되돌아 간다.
▼ 다시 길을 되돌아서...
▼ 넌 누구니?
▼ 다시 돌아와 석굴 앞에 있는 바위를 보니...거북모양?
▼ 바위의 모양은 보는 각도에 따라서 이리 달라진다.
▼ 석굴
▼ 치마바위로 그럴듯한 곳으로 돌아와서 보니...경복궁이 보이고...
▼ 그러나 이곳도 '단경왕후 신씨'나 그 집 하인이 치마를 펼치기 위해 오르내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고 본다.
▼ 역사 속에선 폐비로서 사직골(이곳과는 너무 동떨어져 있다) 에 잠시 살다가 (치마바위 얘기가 나돌자) 다른 곳으로 옮겨졌다고...
▼ 석굴암약수터를 지나...
▼ 석굴암 가는 데크계단을 따라 오르고...
▼ ?
▼ 너는?
▼ 하회탈?
▼ 이 바위도 '치마바위'로 어울리네...
▼ 만약 이곳에 치마를 펼쳤다면 단경왕후 신씨나 그 집 하인이 너무 힘들었겠다.
▼ 이 바위나 바로 아래 바위는 단지 치마처럼 보일 뿐이고...'전설의 치마바위'는 따로 있다.
▼ 닭바위가 살짝 얼굴을 보이네...
▼ 코끼리바위?
▼ 마치 코끼리처럼...
▼ 석굴암이 보이고...
▼ 석굴암은 과거의 '인왕사'였을까?
▼ 연산군 때에 복세암과 인왕사, 금강굴이 불경스럽게 궁궐을 내려다본다는 건의에 따라 폐사를 지시했다던데...
▼ 석굴암이 '인왕사'라면 근처에 세조가 수양대군 시절에 세운 개인암자 '복세암'과 또다른 석굴 '금강굴'이 있을 터이고...
▼ 일단 석굴암을 살펴보니...
▼ 석굴암 대웅전 내부에는...
▼ 천향암으로 가면서...
▼ 천향암 입구
▼ 천향암
인왕산
새벽공기한아름 가슴에안고
오백계단하나둘 약수터갈제
힘겨운맥박소리 구슬땀빚어
신성한천향수에 갈증을푸니
건강에비결일세 천약수라네
천향암옆을돌아 인왕을보니
절묘한암석들은 만물상인데
유순한인왕봉은 현모양처요
만상이신비스런 인왕산절경
경관이수려하여 명산이라네
석굴암독경소리 새벽이오면
경건한삼신불에 자애자비를
영험한삼신전에 속죄를빌며
저승의극락왕생 축원을하고
이승에만사형통 기원할거나
신미년 유월 이영원(李永元)
▼ 천향암 바위에 인왕산 3대 산악회 중 하나인 'KSY산악회' 로고를 새긴 듯...단기 4283년이면 서기로 1950년.
▼ 천향암은 최고 기도터의 세 가지 조건, 곧 영험한 바위와 샘물(용궁), 그리고 석굴을 갖추었다고 한다.
▼ 천향암에서도 경복궁이 내려다 보이네...그렇다면 이곳이 '금강굴'이었을까?
▼ 전망은 좋다.
▼ 다시 석굴암으로...
▼ 석굴암을 관리하는 스님과 잠시 얘기를 나누고...
▼ 인왕산 정상 방향으로 가면서...
☞ 여기서 '인왕산 바위탐방(선바위-얼굴바위-모자바위-해골바위-범바위-치마바위-석굴암-기차바위-무계원)' - 1부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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