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은 아니고 삼성산도 아니며 호암산의 돌산(옥문봉:234m)자락 바위탐방' 코스
관악산공원 입구→관악문화원→관악산 맨발공원→돌산 옥문봉(234m)→갈림길→성주암 남근석→성주암→관악산공원 입구
오늘은 관악산은 아니고, 삼성산도 아니며 호암산이라 불러야 할 산...
그 호암산 중에서도 돌산(옥문봉:234m)자락을 둘러보며 바위탐방을 나선다.
▼ 관악산공원 입구에서...
▼ 여의도에서 서울대학교까지 경전철공사가 진행중이라고...
▼ 관악문화원
▼ 관악산맨발공원
▼ 어느 절에 있던 것일까?
▼ 잣나무숲을 지나...
▼ 눈덮힌 바위 밑에 굴이 있네...
▼ 바위지대를 만나...
▼ 남다른 바위를 만나고...
▼ 버섯꽃?
▼ 바위에 그려진 그림?
▼ 또다른 바위지대에서...
▼ 소나무길을 따라...
▼ 열대어바위?
▼ 기암
▼ 돌산 옥문봉
▼ 돌산 국기봉은 '관악산ㆍ삼성산ㆍ호암산 11개 국기봉 순례'를 할 때 첫 번째 혹은 마지막 국기봉이다.
▼ 옥문봉 아래는...
▼ 돌산 옥문봉을 내려서며...
▼ 남다른 바위와...
▼ 그 바위 아래는...
▼ 뒷모습은...
▼ 관악산둘레길/서울둘레길과 만나서...
▼ 성주암을 찾아가며...
▼ 성주암 위에 있는 선바위들이 여러 개 있는 데...남근석이라 해야 하나?
▼ 성주암이 내려다 보이고...
▼ 작은 선바위..남근석도 그 옆에 있고...
▼ 또다른 선바위...남근석이 있고...
▼ 다양한 모양의 선바위들이 있는데...
▼ 이곳은 남근석을 닮았네...
▼ ?
▼ 다양한 기암들을 만나고...
▼ 성주암
서울 삼성산 성주암(聖住庵)
서울 관악구 신림로 15-250
서울특별시 지정 전통사찰
한국불교태고종
서울 삼성산 동북쪽에 다소곳이 자리 잡은 성주암(聖住庵)은
성인이 머무는 암자라는 뜻으로 한국불교태고종 소속 사찰이다.
사명은 ‘암(庵)이라 하였으나 사격은 ‘사(寺)’를 갖추고 있다.
성주암은
관악산입구「관악산공원」정문에서 계속 아스콘 포장도로를 따라 오르다 보면 성주암 안내판이 나타난다.
안내에 따라 오른 편으로 콘크리트 포장도로를 따라 산길을 오르면 성주암이 나타난다.
불교가 여러 종파로 나뉘어 있으나 부처님을 모시는 곳임은 공통이다.
다만 인간이 네 편 내 편을 가르고, 분별하고, 집착하면서 욕심을 챙기다 보니 종파가 생겨난 것일 뿐이다.
이곳 성주암도 석가모니부처님을 주불로 모시고 있으며, 관세음보살과 지장보살을 협시로 하고 있다.
전하는 말에 의하면 이 사찰은 677년 원효대사(617~686, 신라)가 창건하고 수도하였다 한다.
그러나 이 곳에서 태정(泰定, 원나라 연호)원년(1324년, 고려 충숙왕 11년)이라
새겨진 기와편이 발견된 것으로 보아 고려 때 사찰이라 할 것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조선 중종 때 보완된 지리지) 제10권 경기 금천현조에
「안양사와 안흥사(安興寺)ㆍ삼막사(三藐寺)ㆍ망일사(望日寺)ㆍ성주사(聖住寺)가 삼성산에 있으며
사자암(獅子菴)이 궁교산(弓橋山)에 있다.」고 하였다.
여기 망일사는 현재 망월암이며, 성주사는 성주암이다.
한편 1899년에 제작된 경기도 시흥군지(始興郡誌)에
호압사, 망월사, 삼막사, 염불암, 성주암(북자하동, 당시 이 곳 마을 이름)이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성주암은 봉은사 소속사로 있었다.
봉은사의 기록에 의하면 “성주암에 1기의 석탑이 있었으나 일본인이 가져갔다.”하고,
“1883년 금화형기대사가 제작한 현왕탱이 있다.”고 하였으나, 현재는 전하지 않는다.
성주암은 1897년 만월(滿月)스님이 작은 암자를 세우고 법등을 이어 오다가
1966년 혜담(慧潭)스님이 대웅전을 건립하여 중창하였으며,
1971년 화강석으로 대방을 지었고, 종연(宗演)스님이 1981년부터 3년에 걸쳐 대웅전을 지었다.
1883년에 현왕탱을 걸 수준의 법당이 갖추어 졌었는데
1897년 만월스님이 작은 암자를 세웠다 함은 14년 사이에 어떤 사건이 있었음을 짐작케 한다.
그러나 1997년 7월 29일 어느 못된 인간의 방화로 대웅전과 요사가 모두 불에 타 없어졌다.
실로 가슴 아픈 일이다.
이후 복구를 위하여 스님과 신도들이 힘을 합쳐 추진하였으나
조계종단과 관악구청에서 복구공사를 완강히 저지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공무원이 근무하는 낮 시간을 피해
매일 밤 11시가 넘어 신도들이 자재를 운반하는 등 갖은 고초를 겪으며
1999년 4월 22일에 정면 3칸, 측면 3칸의 대웅전을 완성하였다.
이어서 대웅전을 중심으로 오른편에 종무소(2008)를 세우고 왼쪽으로는 요사(2002)를 두었다.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큰 불사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재홍 주지스님과 신도들의 끈끈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성주암은 절 살림(수입과 지출 등)을 모두에게 공개한다.
부동산도 신도들이 관리한다.
이러한 열린 마음, 소통하는 분위기가 믿음을 쌓았고,
그 결과로 어려운 환경을 물리치고 불사를 이룰 수 있었다.
오늘 한국불교의 귀감이 될 것이다.
이 모두가 재홍 주지스님의 공덕이다.
대웅전과 요사 사이에 관음입상(2010)을 모셨고,
대웅전 뒤의 바위 면에는 보살상을 부조하여 예배를 올리고 있다.
한편 대웅전 오른쪽 공간에 5층 석탑이 다소 쓸쓸한 듯이 서 있다
대웅전 정면으로 관악산 정상이 보인다.
출처 : 포교사단 서울지역단
▼ 성주암 대웅전
▼ 머리 위에 여러 불두가 있는 십일면관음보살
십일면-관세음보살 [十一面觀世音菩薩]
아수라도의 중생을 구제하는 보살.
머리 위에 다양한 표정을 한 열한 개의 조그만 얼굴이 있다.
맨 위의 얼굴은 불과(佛果)를 나타내고,
전후 좌우에 있는 열 개의 얼굴은 보살이 수행하는 계위(階位)인 십지(十地)를 나타내어,
중생의 무명(無明) 번뇌를 끊고 불과를 얻음을 상징한다.
십일면관음보살(十一面觀音菩薩)
관음신앙이 확산되면서 가장 일찍 힌두교의 신과 접합하여 변화된 관음이며,
〈십일면관음신주심경 十一面觀音神呪心經〉에 의하면 관음보살의 기본 얼굴을 제외하고 머리 위에 붙인 11면이 있다.
두상의 전면에 3면, 그 좌우에 각각 3면, 후면에 1면, 정상에 1면이 있다.
관세음보살의 별명으로서,
모든 방각[十方]에 얼굴을 향한다는 구제자로서 지녀야 할 능력을 구체화한 보살이라고도 볼 수 있다.
앞의 3면은 자비의 모습이며, 선한 중생을 보고서 기뻐하는 마음을 일으켜 찬양함을 나타낸다.
좌측의 3면은 진노의 모습이며, 악한 중생을 보고서 동정심을 일으켜 고통에서 구하려 함을 나타낸다.
우측의 3면은 흰 이를 드러내어 미소짓는 모습이며,
청정하게 실천하고 있는 자를 보고서 더욱 불도에 정진하도록 권장함을 나타낸다.
뒤의 1면은 포악과 폭소의 모습이며,
선하거나 악한 모든 부류의 중생이 함께 뒤섞여 있는 모습을 보고서 이들을 모두 포섭하는 큰 도량을 보임을 나타낸다.
정상의 1면은 부처의 모습이며,
대승의 근기를 지닌 자들에게 불도의 궁극을 설함을 나타낸다.
이 11면에 대해 정상의 1면은 부처가 됨을,
나머지 10면은 보살의 10가지 단계인 10지를 나타낸다고 하며,
11품의 무명을 끊는다는 의미가 있다고도 해석한다.
중국·일본에서도 널리 신앙되었으며, 한국에서는 석굴암의 십일면관음보살상이 유명하다.
출처 : 다음백과
▼ 대웅전 뒤에는...
▼ 성주안 대웅전의 풍경
▼ 성주암에서 서울대학교가 조망되네...
▼ 관악산 성주암에서 바라본 자하동마을의 모습은...1975년 서울대가 이전해 오기 전의 모습...지금의 서울대 대운동장과 그 주변인 듯...
▼ ?
▼ 두 개의 선바위가 붙어서...
▼ '사랑해'
▼ 관악산공원입구를 나서며...
☞ 이것으로 '관악산은 아니고 삼성산도 아니며 호암산의 돌산(옥분봉:234m)자락 바위탐방'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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