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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3]구일역에서 안양천-금천폭포공원-시흥계곡-한우물-석구상-신랑각시바위-석수역까지 다녀오다

by 맥가이버 Macgyver 2018.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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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06월 23일(토) 

구일역에서 안양천-금천폭포공원-시흥계곡-한우물-석구상-신랑각시바위-석수역까지 다녀오다

 

 

 '구일역에서 안양천-금천폭포공원-시흥계곡-한우물-석구상-신랑각시바위-석수역까지' 코스


구일역→사성보도육교→안양천 둑방길→안양천산책로→하안교 도강→안양천교남서울힐스테이트 연결육교

→금천폭포공원→금천문화원자연유아학교→시흥계곡→삼성배드민턴장→흥산배드민턴장→선암약수터

→산신당→칼바위조망대→불영암→한우물→석구상→제2한우물터→신랑각시바위→석수역



 

 
 '구일역에서 안양천-금천폭포공원-시흥계곡-한우물-석구상-신랑각시바위-석수역까지' 이야기 
 
오늘은 구일역에서 안양천을 따라 걷다가
남서울힐스테이트아파트 연결육교를 이용해 금천폭포공원과 금천문화원으로 가서
시흥계곡을 따라 올라 불영암을 거쳐 한우물과 석구상을 둘러보고
석수역 방향으로 하산하면서 신랑각시바위를 찾아보고자 길을 나선다.
'구일역에서 안양천-금천폭포공원-시흥계곡-한우물-석구상-신랑각시바위-석수역까지'
자세한 이야기는 맥가이버의 블로그 사진후기로 대신한다.

 

 '구일역에서 안양천-금천폭포공원-시흥계곡-한우물-석구상-신랑각시바위-석수역까지'를 시작하며...



▼ 구일역에서...



▼ 사성보도육교를 건너...



▼ 안양천을 내려다보니...


▼ 잉어들이 산란을 위해...



▼ 광명시쪽 둑방길을 걸어가며...


▼ 광명햇살공원에는 백일홍이 피기 시작했네......




▼ 벚나무를 고사시키는 유리나방 제거 작업 중이라고...


▼ 유리나방을 제거하고 훈증작업을 마친 벚나무의 모습...




▼ 유리나방 제거작업 전의 벚나무는...


▼ 벚나무 곳곳에 액체가 흘러나오고 있다.




▼ 이 나무는 상당부분을 잘라냈네...



▼ 예전 광명과 서울을 잇던 안양천 '뱀쇠다리'는 현대식으로 바뀌고...


뱀쇠다리(뱀수다리)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과 서울특별시 구로구 가리봉동을 연결하던 다리.
[명칭유래]
철산동의 옛 이름인 뱀수의 마을 이름을 따서 뱀수다리[뱀쇠다리]라고 불리게 되었다.

뱀수마을은 모세와 구로구 고척동 사이에 있던 마을이다.

뱀수마을의 이름은 장마철이면 뱀이 많이 나왔다고 하여 붙여진 것이라는 유래와

마을 뒷산의 지세가 뱀의 형상과 비슷하다고 하여 유래가 되었다는 설이 있다.

또 ‘산속’이라는 뜻으로 받속→뱃속→배수→뱀수로 된 것이라고 보는 견해도 있다.


[변천]
철산동에는 뚝방마을·모세·뱀수·쇠머리마을·양수장마을 등의 자연마을이 있었으나 대부분 없어지고,

왕승곡이라는 고유지명이 광덕초등학교 인근 마을에 전하고 있다.

뱀수다리는 1930년 경에 건설되어 철산동에서

구로구 가리봉동과 영등포를 연결하던 유일한 현대식 콘크리트 다리였으며,

지금 뱀쇠다리 안내판이 세워진 곳에 새로 만든 다리처럼

둑 아래에 있는 것이 아니라 둑과 둑을 잇는 형태였다.

뱀수다리 주변에는 참외장이 서기도 하였다.


출처 : 디지털광명문화대전




▼ '접시꽃당신'을 생각하며...



▼ 안양천 에어로빅장(광명시)






▼ 백일홍 단지

















▼ 징검다리를 건너려 했더니...


▼ 건너편이 공사 중인지라...






▼ 이곳 '하안교'를 건너서...





▼ 얼마전까지 사람만 다니던 벚나무길인데...


▼ 안양천고수부지쪽에  물놀이장을 만들어 자전거 통행이 안될 듯...


▼ 해서 둑방길이 자전거와 보행자 겸용으로 다시 바뀐 듯..






▼ 안양천교 아래를 지나...


▼ 독산보도교를 통과하여...








▼ 전철


▼ ITX-새마을호


▼ 남서울힐스테이트아파트 연결육교를 이용해 보기로...







▼ 자귀나무가 꽃을 피우기 시작했네...




▼ 천주교 시흥동성당과 금천폭포공원 앞에 도착하여...


▼ 금천폭포공원



▼ 금천문화원으로 올라가서...





▼ 자귀나무꽃





▼ 시흥계곡으로 가면서...


▼ 루드베키아







▼ 자연유아학교 방향으로...


▼ 호암산 방향으로 가지 않고...



▼ 자연유아학교 앞을 지나...


▼ 시흥계곡 입구에서...











▼ 기암 발견!


▼ 기암 발견!



▼ '인의예지신' 바위



▼ 나무 사이로 보이는 저 바위는...



▼ 살짝 당겨보니 '신랑각시바위'



▼ 까치수염(까치수영)이 피니 이제 여름인 듯...




▼ 호암2터널


▼ 흥산배드민턴장을 지나...



▼ 서울둘레길을 만나고....





▼ 산악자전거팀을 만났는데...











▼ 선암약수터



▼ 기암 발견!




▼ 산신당 가는 길에...





▼ 산신당










▼ 불영암 가는 길...





▼ 칼바위조망대 아래 바위들을 살펴보기로...






▼ 우측에 날카롭게 보이는 바위가 '칼바위'







▼ 칼바위가 나무에 가려 제대로 안보이네...




▼ 칼바위조망대에서...









▼ 기암 발견!





▼ 불영암







▼ 한우물






▼ 석구상










▼ 접착제로 붙인 듯...




▼ 호암산 제2한우물터




▼ 여기는...


▼ 신랑각시바위의 또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전망대









▼ 신링각시바위를 만나러 가는 통문.



▼ 신랑가시바위는 하나인듯 보이지만 둘이었네...






▼ 지난 2017년 1월에는 저 전망데크에서 바라만 보았는데...





▼ 신랑각시바위 전망대



▼ 신랑각시바위


▼ 2017년 1월의 모습은...



신랑각시바위(사랑바위) 전설

(일명Kiss바위)

   

   옛날 금주산(호암산) 아랫마을에 사는 믿음직한 총각과 어여쁜 낭자(娘子)가 이웃을 하고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되었다.

그러나 양가 집안이 대대로 앙숙(怏宿)으로 지내온 터라

부모들은 이들의 관계를 반대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강제로 혼인을 시키려 했다.

낭자는 부모님의 강압을 이기지 못하고, 깊은 밤을 틈타 산에 올라 목숨을 끊으려 집을 뛰쳐나갔다.

이를 뒤 늦게 알게 된 총각은 사랑하는 낭자를 찾으려 달님도 구름에 숨어버린 칠흑같이 어두운 밤인데도 온 산을 헤맨다.

그러다가 산 중턱 절벽위에 홀로 서서 세상을 하직하겠노라 마지막 기도를 올리는 낭자를 발견한다.

   나뭇잎은 스산한 바람에 흔들리고, 달빛은 그제야 휘황찬란하게 비쳐지는 절벽,

그 앞에서 만난 이들은 손을 맞잡고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을 서로 닦아주며

달님에게 세상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굳은 맹세의 기도를 올리면서 밤을 지새운다.

이토록 절절하고 애절한 이들의 사연은 마침내 달님에게 전달되었다.

달님은 진실 된 이 연인들의 사랑에 감동받아 영원히 함께 사랑 할 수 있도록

이들이 마주보고 선 그 자리에 우뚝 선 바위로 만들어주었다.


   이후 산 아랫마을 선남선녀(善男善女) 연인들이 이곳을 찾아 손을 맞잡고 사랑을 고백하면 혼사가 이루어졌다고 한다.

또 결혼을 해 달 밝은 보름날을 맞아 이곳에 올라 기도를 드리면 옥동자를 점지해 주었고,

검은 머리가 파뿌리 될 때까지 백년해로(百年偕老) 하는 행복한 가정을 성원해 주었다는 해피엔딩 사랑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이러한 사연이 알려 진 다음부터 산 아랫마을에선 정화수(井華水) 떠 놓고 달님께 치성(致誠)을 드리는 풍습이 생겨났다.



▼ 신랑각시바위


▼ 아빠곰, 엄마곰, 아기곰.






▼ 호암산성의 흔적?...그냥 축대?











▼ 석수역 방향으로...









▼ 석수역에서 여정을 마치고...




☞ 이것으로 '구일역에서 안양천-금천폭포공원-시흥계곡-한우물-석구상-신랑각시바위-석수역까지'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