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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 걷기 좋은 길 BEST 4] 부여 사비길ㆍ울주 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 3코스 사자평 억새길ㆍ인천 인천둘레길 6코스 소래길ㆍ경주 석굴암~불국사길

by 맥가이버 Macgyver 2022. 11. 7.

월간산 추천, 11월에 걷기 좋은 길 BEST 4

부여 사비길ㆍ울주 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 3코스 사자평 억새길ㆍ인천 인천둘레길 6코스 소래길ㆍ경주 석굴암~불국사길

 
 
 

부여 사비길

부여 사비길은 궁남지, 금성산, 부소산성과 같은 유명 단풍 명소들을 한 번에 둘러보며 걸을 수 있는 길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문화지구’와 능산리 고분군, 정림사지, 부여 나성 등 사비시대 백제의 유적지들을 볼 수 있는 것도 큰 장점. 

특히 부소산성은 잘 보존돼 있는 숲이 자랑거리다.

부소산은 도심에서 그리 멀지 않고, 정상의 해발고도가 100m도 채 되지 않은 야트막한 산이라 누구나 쉽게 다녀올 수 있다.

단풍놀이에 역사기행을 덤으로 즐길 수 있다.

 

코스 부여시외버스터미널~신동엽생가~부여궁남지~능산리고분군~금성산~국립부여박물관~정림사지~부소산성~구드래조각공원~부여시외버스터미널 


거리 13.4km  소요시간 6시간

 

울주 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 3코스 사자평 억새길

해발고도 1,000m가 넘는 산들이 모여 능선의 물결을 이룬 영남알프스에 조성된 하늘억새길은 가을에 꼭 한 번 찾아가야 될 가을 명품길이다.

8, 9부 능선 곳곳에 끝없이 펼쳐진 평야에 가을바람을 따라 일렁이는 억새가 장관이다.

포근한 오후의 햇빛이 더해지면 찬란한 금빛으로 물들어 감동을 더한다. 

하늘억새길은 총 5개 구간, 29.7km의 순환형 탐방로다.

사자평 억새길은 이 중 3구간으로 6.8km.

일부 급경사 구간과 긴 계단이 많아 가벼운 트레킹이라고 생각해선 안 된다.

산행이 버겁다면 밀양 얼음골케이블카를 이용해 사자평 억새밭만 둘러보는 것이 좋다.

 

코스 죽전마을~향로봉삼거리~사자평~재약산~천황재~천황산


거리 6.8km  소요시간 4시간

 

 

인천 인천둘레길 6코스 소래길

인천둘레길 6코스인 소래길은 가을 단풍, 갈대밭과 어우러진 인천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길이다.

시작점인 인천대공원에서는 울긋불긋한 가을 단풍을 만끽할 수 있고, 코스 내 유명 관광지인 소래습지생태공원에서는 은빛 갈대와 핑크빛 염생식물 군락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구간 대부분이 평지에 가까울 정도로 경사가 완만해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다.

코스 마지막 지점인 소래포구 시장에선 가을 제철 음식인 싱싱한 꽃게와 다양한 해산물도 맛볼 수 있다.

 

코스 인천대공원 호수광장~장수천 장수교~담방마을아파트~서창JC~만수물재생센터~소래습지생태공원~전시관~주차장~소래포구시장


거리 9.8km  소요시간 4시간 30분

 

경주 석굴암~불국사길

석굴암~불국사길은 신라시대 불교문화와 함께 물든 단풍을 즐길 수 있는 길이다.

불교 성지 석굴암을 시작으로 토함산탐방로 2.2km, 불국사 단풍길 약 1km를 걸은 뒤 불국사까지 볼 수 있다.

또한 산속 깊은 곳의 고요함 속에서 차분하고 조용히 맑은 공기를 느낄 수 있다.

코스가 짧아 부담이 없고, 탐방로도 잘 정비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다.

아름다운 낙엽과 역사 유적지가 잘 어우러진 풍경 덕에 예쁜 사진도 많이 찍을 수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먼저 불국사로 이동한 뒤 불국사에서 석굴암까지 1시간 간격으로 운행되는 시내버스를 타면 된다.

 

코스 석굴암주차장~석굴암~토함산탐방로~오동수화장실~불국사단풍길~불국사


거리 3.3km  소요시간 1시간 30분   

 

 

월간산 11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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