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김정한6

아름다운 이별 / 김정한 아름다운 이별 / 김정한 아름다운 이별 / 김정한 아름다운 이별 / 김정한 아름다운 이별 / 김정한 당신을 만나서 참 기뻤습니다 당신을 사랑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아주 오래된 인연처럼 당신을 만나 서로의 가슴 속에서 그리움을 낳고 아픔을 낳고 사랑을 낳았습니다 이제는 돌아가야 .. 2013. 3. 10.
아름다운 이별 / 김정한 아름다운 이별 / 김정한 당신을 만나서 참 기뻤습니다. 당신을 사랑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아주 오래된 인연처럼 당신을 만나 서로의 가슴 속에서 그리움을 낳고 아픔을 낳고 사랑을 낳았습니다. 이제는 돌아가야 할까 봅니다. 떠나야 하나 봅니다. 정작 자신은 저물면서 서쪽 .. 2012. 2. 18.
이별 / 김정한 이별 - 김정한 언제인가는 널 잊겠지 한 해 두 해 떠나가는 연습을 하고 있으니까 언제인가는 먼 그림자 보듯 널 편안히 추억하겠지 아름다운 너를 잊기위해 네가 남긴 생생한 기억을 잊기위해 너 아닌 나와 싸우지만, 사랑으로, 보고픔으로 취하던 날들이 너무 많아 감추고 감춰도 줄줄 흘러 내리는 .. 2009. 10. 27.
여행 / 김정한 여행 / 김정한 비우기 위해 버리기 위해 먼 길 떠났는데 아무 것도 비우지도 아무 것도 버리지도 못한 채 또 제자리로 돌아왔다 부질없는 욕망도 죽을 것 같은 아픔도 깊디 깊은 슬픔도 그 무엇 하나 버리지 못한채 바보처럼 제 자리로 돌아와 버렸다 바보처럼 쓸쓸히 돌아와 버렸다 - 김정한 시집 '멀.. 2009. 10. 17.
가끔 사는 게 두려울 때는 뒤로 걸어 봅니다 / 김정한 가끔 사는 게 두려울 때는 뒤로 걸어 봅니다 / 김정한 가끔 사는 게 두려울 때는 뒤로 걸어 봅니다. 등 뒤로 보이는 세상을 보며 살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생각하며 용기를 얻습니다. 가끔 당신이 미워질 때는 당신과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떠 올리며 뒤로 걸어 봅니다. 한 걸음 두 걸음 조심 조심 .. 2006. 3. 24.
큰 나무 아래서 큰 나무 아래서 - 김 정한 - 큰 나무 아래의 그늘은 넓고도 깊다. 그래서 지친 사람들이 쉬어간다. 나무는 나이가 몇인지 한번도 알려준 적 없지만, 사람들은 나무의 나이를 짐작한다. 나무는 언제나 흐트러짐이 없다. 큰 나무는 비나 바람에도 쉽게 무너지지않는다. 하찮은 것이라도 절대 자기밖으로 .. 2005. 7.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