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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배5

살다가 보면 - 이근배 살다가 보면 - 이근배 살다가 보면 - 이근배 살다가 보면 - 이근배 살다가 보면 - 이근배 살다가 보면 넘어지지 않을 곳에서 넘어질 때가 있다 사랑을 말하지 않을 곳에서 사랑을 말할 때가 있다 살다가 보면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기 위해서 떠나보낼 때가 있다 떠나보내지 않을 것.. 2013. 3. 10.
살다가 보면 / 이근배 살다가 보면 / 살다가 보면 살다가 보면 넘어지지 않을 곳에서 넘어질 때가 있다 사랑을 말하지 않을 곳에서 사랑을 말할 때가 있다 살다가 보면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기 위해서 떠나보낼 때가 있다 떠나보내지 않을 것을 떠나보내고 어둠 속에 갇혀 짐승스런 시간을 살 때.. 2012. 2. 8.
살다가 보면 / 이근배 2011. 7. 22.
내가 왜 산을 노래하는가에 대하여 내가 왜 산을 노래하는가에 대하여 - 이근배 목숨을 끊은 양 누워 슬픔을 새김질해도 내 귀엔 피 닳는 소리 살 삭이는 소리 山, 너는 죽어서 사는 너무도 큰 목숨이다. 그 黃土흙 무덤을 파고 슬픔을 埋葬하고 싶다. 다시는 울지 않게 千의 絃을 다 울리고 싶다. 풀 나무 그것들에게도 울음일랑 앗고 싶.. 2005. 8. 28.
내가 산이 되기 위하여 내가 산이 되기 위하여 - 이근배 어느 날 문득 서울 사람들의 저자거리에서 헤매고 있는 나를 보았을 때 산이 내 곁에 없는 것을 알았다. 낮도깨비같이 덜그럭거리며 쓰레기더미를 뒤적이며 사랑 따위를 팔고 있는 동안 산이 떠나버린 것을 몰랐다. 내가 술을 마시면 같이 비틀거리고 내가 누우면 따라.. 2005. 8.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