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겐빌레아[Bougainvillea]
* 분류 - 온실화목류 분꽃과
* 학명 - Bougainvillea glabra CHOISY
* 영명 - Bougainvillea
* 원산지 - 남미 브라질
* 개화시기 - 7~10월
* 용도 - 관상용
* 꽃말 - 정열
* 부겐빌레아의 내력 *
* 나팔꽃처럼 덩굴을 뻗으며 자라는 분꽃과 식물입니다.
속명의 Bougainvillea는
1767년 세계일주를 하다 이 식물을 최초 발견한 프랑스의 항해가
De Bougainville씨의 이름을 기념하여 붙여지게 되었습니다.
* 여기에 속하는 식물은 총 14종이며,
남아메리카 지역의 열대 및 아열대 지방에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습니다.
* 특징 *
* 분꽃과의 작은 교목 또는 덩굴성 식물로
줄기에는 가시가 있는 것과 없는 종류가 있는데,
열대나 아열대지방에서는 정원용으로 가꾸어지고 있는 상록성 식물입니다.
* 브라질의 고온 다습한 지역 원산의 덩굴성 관목나무로
아메리카대륙, 동남아시아, 오스트레일리아, 프랑스 남부 등
광범위한 열대기후 지역으로 퍼져나가게 되었습니다.
* 꽃은 늦겨울부터 초여름에 걸쳐 황록색으로 아주 조그맣게 피며
마치 종이나 천을 잘라놓은 것처럼
붉은색, 자주색, 노란색, 하얀색 등의 3개의 꽃받침에 감싸져 있습니다.
이러한 꽃의 모양 때문에 영어권 국가에서는
페이퍼플라워(Paper Flower)라는 다른 이름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 부겐베리아 품종 중 일반적으로 가장 인기가 있는 것은
‘부겐베리 글라브라‘라는 품종으로 나뭇가지에 달리는 가시의 수도 적고,
크고 선명한 꽃이 가지들 끝부분에 아주 많이 달리는 것이 특징입니다.
* 덩굴성으로 자라는 줄기에 가시가 있으며 생육이 매우 왕성합니다.
* 보통 꽃으로 알고 있는 부분은 포엽으로
3개씩 싸여서 삼각형 모양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포엽이 빨갛게 되는 시기는 6~8월경입니다.
* 진정한 꽃은 노란색을 띤 작은 백색의 꽃으로
붉은 잎이 감싸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는 눈에 잘 띠지 않습니다.
그래서 부겐빌레아라고 하면 붉은 꽃잎이 떠오르게 되는 것이죠.
* 반 그늘진 곳을 좋아하며 5℃이상이면 노지에서도 월동이 가능합니다.
특히 광을 좋아하며 광선이 강할수록 포엽의 색이 진해집니다.
* 기르는 법 *
“빛”
* 직사광선이 직접 비치는 장소를 가장 좋아합니다.
너무 그늘에서 관리하면 새로 자라나는 가지가 웃자라고 꽃도 잘 피지 않습니다.
햇빛을 얼마나 받느냐에 따라 꽃눈이 생기는 정도가 달라지므로
햇볕을 많이 쬐는 것이 중요합니다.
“온도”
* 대표적인 고온성 나무이기 때문에 춥게 겨울을 보내게 되면 꽃이 피지 않게 됩니다.
겨울 온도가 높은 온실이나 항시 덥다 느껴질 정도의 난방 시설이 되어 있는
빛이 잘 드는 실내에서 보내게 해야 합니다.
*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15℃ 정도의 온도가 필요하므로 비닐하우스에서도 가능합니다.
* 월동 가능한 최저온도는 5∼7℃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비닐을 씌운 프레임이나 간단한 온실에서도 월동이 가능합니다.
“물주기”
* 화분의 겉흙이 마르면 여분의 물이
화분의 밑구멍을 통하여 조금 흘러나올 정도로 충분히 줍니다.
* 개화 전과 10월은 다소 줄이는 것이 좋다.
* 여름에는 다른 계절보다 충분히 주고,
겨울에는 다른 계절보다 물주는 양을 상대적으로 줄여주어
나무가 성장을 멈추고 쉴 수 있도록 해줍니다.
* 부겐빌리아는 어느 정도의 건조에도 견디는 성질이 강하므로
꽃이 지고 난 후 물주기를 절제하면서
화분흙을 자주 말려주어야 다음해에 꽃이 잘 핍니다.
이 시기에 너무 과습하게 관리하면
꽃눈의 분화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너무 말리게 되면 잎새가 모두 떨어져 버리는 경우가 있으나
가을에 낙엽이 지는 현상은 정상적인 것입니다.
“토양”
* 배수가 잘 되는 토양이면 어느 곳이나 잘 자랍니다.
“거름주기”
* 성장이 왕성한 기간 동안 고형비료를 화분 둘레에 규정량 올려놓아
물을 줄때마다 서서히 녹아내려가게 합니다.
* 깻묵을 화분 흙 위에 화분크기에 따라 3∼4개 놓아 주거나
물거름은 월1회 정도 줍니다.
* 겨울철에는 비료를 주지 않도록 합니다.
“분갈이”
* 이른 봄이나 가을철에 실시합니다.
* 화분에 키울 때는 분 밑으로 뿌리가 나오지 않도록 자주 분갈이를 해줍니다.
“일반관리”
* 꽃이 지고 난 후 30cm 정도 자라면 순을 쳐서 새가지를 가꾸고
덩굴은 취미대로 모양을 만들어 전체적인 나무모양을 잡아줍니다.
* 꽃을 잘 피우기 위해서는 9∼10월 상순까지 가지를 잘라 줍니다.
* 가지를 자르는 방법은 꽃이 진 후 과감하게 깊이 잘라줍니다.
새 가지의 끝에서 꽃이 피기 때문에 튼튼한 새 가지로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 여름에 밖에 내놓아 햇볕을 충분히 받게 하고, 겨울에는 실내에 옮겨 휴면시킵니다.
* 번식 *
* 꺾꽂이로 번식시킵니다.
* 한 여름을 제외하고(고온기에는 썩기 때문) 연중 20℃만 유지되면
언제나 번식이 가능합니다.
* 삽수(꺾꽂이 재료)는 새로 나온 가지보다는 묵은 가지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삽수는 어미줄기에서 돋아 나와 어느 정도 굵기가 되고
굳은 쪽을 10cm 정도 잘라 사용하되,
푸른 가지보다는 누렇게 목질부화한 것으로 이용하고,
조제는 눈을 3개정도 붙여 잘라 깨끗한 모래나 인조용토(질석, 펄라이트 등)에
삽수 전체길이의 1/3정도가 묻히도록 꽂습니다.
* 이때 아랫눈 1마디정도는 삽목용토에 묻히도록 합니다.
약 2개월 정도 후에 뿌리가 내리는데,
가볍게 잡아 당겨보아 발근이 충분히 이루어지면 화분에 옮겨 심습니다.
* 병충해 *
* 통풍이 잘 안되는 고온 건조한 환경에 두고 키우는 경우
여린 줄기순 끝에 모여 붙어 즙액을 빨아먹는 “진딧물”이 생깁니다.
* 작은 솜 덩어리처럼 생긴 벌레로 식물체의 잎과 줄기,
특히 원기둥과 잎줄기가 접하는 경계 부위의 틈새에 붙어 즙액을 빨아먹고
끈적한 액체를 배설해 놓는 “솜깍지벌레”가 생깁니다.
* 잎새의 앞면이나 뒷면에 하얀 석회가루처럼 번성하는 미세한 벌레로
심하면 아주 가는 거미줄처럼 집을 지어놓기도 합니다.
즙액을 빨아먹어 잎새를 갈잎지게 하며
심하면 나무를 말라 죽게 만들므로 “응애”가 생깁니다.
* 갈색의 작은 깍지모양을 하고 잎이나 줄기에 달라붙어
즙액을 빨아먹는“깍지벌레”가 생깁니다.
-퍼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