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피너스
학명 : Lupinus luteus
영명 : Lupine 과명 : 콩과
원산지 : 유럽, 미국
특성
등나무꽃을 거꾸로 세운 것과 같은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많은 꽃이 아래로부터 차례차례로 피어나는 모양이며
루피너스, 층층이부채꽃이라고도 합니다.
한해살이풀 또는 여러해살이풀이며 때때로 아관목상(亞灌木狀)인 것도 있습니다.
미국 ·아프리카 ·지중해 연안 등에 300종 이상 자란다.
잎은 손바닥 모양의 겹잎이고 작은잎은 5∼15개이지만
때로는 1∼3개인 것도 있으며, 턱잎[葉托]이 있습니다.
꽃은 정생 총상꽃차례[頂生總狀花序]를 이루어 달리지만 돌려나는 것도 있으며.
화관(花冠)은 좌우 대칭의 나비 모양이고 기판(旗瓣)이 넓으며,
수술은 합쳐져 통처럼 되고 암술대가 꼬부라지며 끝에 털이 있다.
꼬투리는 종자 사이가 잘록하게 들어가고 곁에 십자형 무늬가 있어
관상용으로 심으며 녹비(綠肥)로 사용된다.
특징 :
콩과 식물로 반 양지성이며
습기가 있고 배수가 잘되는 알칼리성 토양에서 잘 자랍니다.
향기도 좋으며 꽃색은 여러가지 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진은 루피너스 러셀종이며 이 품종은 꽃대가 1m를 뻗어 웅대한 꽃을 피웁니다.
원산지에서는 다년생이어서 해를 거듭할수록 웅대한 꽃을 피우나
우리나라는 원산지와 다른 기후 조건으로 인하여
여름의 고온과 장마를 이겨내지 못하고 거의 전멸하여
가을파종 1-2년생으로 생각해야 아쉬움이 없을 품종이며
번식은 꽃이 지면 열매가 달립니다.
씨앗은 화장품의 원료가 되기도 합니다.
이 꽃도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드문 꽃입니다.
생육 조건 :
15~ 22도내외의 기온과 충분한 햇빛을 좋아하나
고온시에는 생육장애, 성장기(봄에서 가을)에는 절대 이식을 싫어함.
직근성이므로 어린 묘라 하더라고 뿌리가 아주 강하고 곧게 뻗어나감,
따라서 가급적 직파하거나 파종후 이식을 할 경우에는
옮겨 심는 시기를 아주 이른 봄 혹은 늦가을에 하도록 하며
외부온도 가 대략 10도정도 일 때가 좋다.
여름장마 혹은 전체적인 여름 고온기에는 아주 힘들어하며
실재 노지에서는 이 시기에 많이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니 가급적 낙엽수옆쪽에 심는 게 좋을듯하다.
결국 봄에는 낙엽수들이 잎들이 완전히 자라기 전에
충분히 성장하여 개화할 수 있도록 하며
고온기인 6월부터는 낙엽수들에 의한 자연 그늘을 만들어
최대한 시원함을 유지해준다면 좋다.
꽃대는 품종에 따라 다르지만 러셀계열은 꽃대가 대략 크게는 4~50cm까지,
초장은 1m이상까지도 자라므로 가급적 본 개화 후에는 씨앗이 영글기 전에
차라리 꽃대를 잘라 최대한 식물에게 부담을 덜어주도록 하며
채종을 위한 것이라면 분에 심어 관리하는 게 좋다.
채종은 아파트 베란다에서는 거의 불가능한 충매화이며
인공수정을 해줘도 가능하지만 인공수정 하다가 자칫 꽃을 부러뜨리게 된다.
암술과 수술이 꽃잎 안에 모두 숨어 있다.
파종기 :
8월 파종하여 이듬해봄에 풍성하고 예쁜 꽃을 감상할 수 있다.
가을에 열매가 익으면 하룻밤 정도 물에 담갔다가
심으시거나 한여름이 지나고 초가을에 포기나누기로 번식시키면 된다.
-퍼온글-